컨슈머 키드

소비에 탐닉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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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2/18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3854107
Description
세계에서 두번째로 낮은 우리나라의 출산율, 노동력 감소라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 자명하여 불과 몇십년 전과는 달리 국가 정채적 차원에서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어렵게 낳은 아이에게 부모들이 극도의 정성을 쏟게 되면서 실질적인 출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관련 산업은 매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국의 아이들이 어떻게 소비에 탐닉하고, 기업들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다가가는지에 대한 보고서인 이 책은 미래 잠재 고객들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마케팅 노력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면서 아이들을 소비에 탐닉하는 '컨슈머 키드'로 만들어버린 현상을 고발한다. 아이들이 왜 바비 인형을 학대하는지, 남자아이들의 정서 발달이 데이비드 베컴과 무슨 관계인지, 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소비주의의 늪에 쉽게 빠지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과도한 마케팅이 왜 가정을 불행하게 만드는지를 살펴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통제 불능의 상업주의적 세상이 실제로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심도있게 파고든다.

상혼으로만 무장된 나쁜 기업들이 구사하는 최신의 키드 마케팅 전술을 들추어내고 기업들이 이윤을 얻기 위하여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지를 폭로한다. 아이들을 모집하여 놀이터에서 제품 판촉을 시키고, 온라인 공간에서 친구 행세를 하고, 저질 식품을 건강식품으로 둔갑시키고, 규제를 요리조리 피하고, 광고를 정보로 속이는 기업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러나 이 책은 아이들이 기업의 손에 놀아나고 도구로 전락한 것이 사실이지만 기업가 정신, 공감, 적응력의 측면으로부터 아이들이 현명한 소비자로 자라나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린이 구청장이 아동복지를 위해 현실 참여 정치에 뛰어드는 보습을 보여주고, 공정무역 운동을 하는 아이들이 기업들에게 윤리를 강조하며 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시정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사례를 통해 소비에 대한 탐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어린이들과 관계 있는 기업, 사회적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한 이 책을 통해 건전한 소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어린이들이 경제적 가치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가치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라가게 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감사의 말 / 들어가는 말

제1부 아이들을 사로잡아라

제1장 당신의 자녀가 저들의 먹잇감이라면?
제2장 융단 폭격 마케팅
제3장 패션의 첨단을 걷는 아이들
제4장 불량 식품에 빠진 아이들
제5장 기술의 노예가 된 아이들
제6장 인터넷에 중독된 아이들
제7장 누가 내 마음을 조종하나?
제8장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거짓 약속

제2부 자유를 찾은 아이들

제9장 기업가 정신
제10장 공감하는 아이들
제11장 적응하는 아이들
제12장 어린이 마케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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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에드 메이오,애그니스 네언,노승영
사회·경제 분야의 이름난 운동가이자 기고가이며 소비자 운동 단체 컨슈머포커스의 회장을 맡고 있다. 에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디언Guardian」의 조너선 프리들랜드는 어린이 소비자를 주제로 한 메이오의 연구가 ‘혁신적’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에드는 공정 무역 운동이 출범하는 데 기여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빈곤 퇴치 캠페인 ‘희년 2000’을 기획했다. 또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들었으며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기도 했다.
사회·경제 분야의 이름난 운동가이자 기고가이며 소비자 운동 단체 컨슈머포커스의 회장을 맡고 있다. 에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디언Guardian」의 조너선 프리들랜드는 어린이 소비자를 주제로 한 메이오의 연구가 ‘혁신적’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에드는 공정 무역 운동이 출범하는 데 기여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빈곤 퇴치 캠페인 ‘희년 2000’을 기획했다. 또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들었으며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