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 誤讀

김종회 산문집
$14.38
SKU
978899383816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Wed 12/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Wed 12/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1/09/26
Pages/Weight/Size 128*182*20mm
ISBN 978899383816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펼쳐 온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종회가 처음으로 펴낸, 비평가로서 읽어 낸 스스로의 문학과 삶에 대한 오독이며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려 한 시도이다.

그가 문학을 바탕으로 읽어 낸 삶은 “사람을 아끼지 않고서 어떻게 선할 수 있을 것이며. 더욱이 사람을 소중히 하지 않고서 어떻게 문학이 가능할 것이냐?”라는 반문에서 비롯된 자신의 문학적 뿌리와 고향에 대한 애달픈 기억은 물론이고 문학의 숲에서 만난 다정한 사람들, 열악하지만 꿋꿋하게 자라난 해외동포문학, 문학 행사와 문화 칼럼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때로 어머니를 향하듯 애끓는 토로가 터져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공동체와 역사, 교육 및 문화 정책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엄정한 비판이 이어지기도 한다.
Contents
머리말 문학, 내 오독의 역사

1. 나의 삶, 나의 문학
영혼의 숨은 보화
북창北窓에 깃든 동도同道의 벗
가슴에 숨긴 작은 행복, 고향 생각
나의 문학, 나의 어머니
직업 정체성의 고비에 서서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아름다운 축제
동문수학의 길벗

2. 글쓰기의 내면 풍경
이독치열以讀治熱
상아탑의 심장, 도서관
엽편소설이란 새로운 이름
봄날은 간다
추억의 골목을 가진 삶은 아름답다
운명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장애인문학의 새 지표
온전한 사람, 온전한 문학

3. 문학의 숲과 사람
한국문학의 순수성을 지킨 큰 나무, 황순원
‘소나기마을’의 말없는 가르침
아직도, 그리고 언제나 편운 선생님
작가 이병주에 대한 기억
박경리, 큰 나무의 그늘
김준성, 경제와 문학의 변증법적 통합
날 선 시각과 부드러운 손길의 작가, 전상국
김용성 선생님, 세월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신화적 상상력’을 소설의 텃밭에 일군 작가 한승원
김재홍, 시에 바친 필생의 꿈과 정열
신덕룡, 우리 시대의 청청한 선비정신

4. 경계를 넘는 길목
먼 나라, 가까운 마음의 문학
선연선과善緣善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문학의 길 따라 대륙, 호수, 초원으로
이성과 감성의 조화, 또는 전인全人 지향성
초록빛 생명의 길, ‘숲’으로 본 인류 역사와 문화사

5. 시대와 역사의 들창
채장보단採長補短의 지도력
국적 있는 역사교육
안중근 유해와 국가 정체성
행동하지 않으면 매국노
지식인들이여, 절필하라
문화예술에 무관심한 정부
‘문화 서울’의 현주소를 바꾸자
성삼문의 ‘시인’과 ‘투사’
삼가기를 처음과 같이

6. 내가 배운 문학론
6·25와 전쟁문학
최근 북한문학의 변화와 분단사적 의미
이념의 강압에 대한 북한문학의 반응 양상
북한 대표 소설의 계급적 관점과 탈계급적 관점
글로벌 시대, 한민족 문화권에 대한 새로운 인식
한·중·일 3국의문학 교류와 그 전망
우리 문학의 대중성과 경박성
인터넷문학의 새 길
Author
김종회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6년 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문학사상], [문학수첩], [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 및 주간을 맡아 왔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비평문학회, 국제한인문학회, 박경리 토지학회,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등 여러 협회 및 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현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창조문예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평론집으로 『문학과 예술혼』 『문학의 거울과 저울』 『영혼의 숨겨진 보화』등이 있고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등의 저서와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등의 산문집이 있다.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6년 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문학사상], [문학수첩], [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 및 주간을 맡아 왔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비평문학회, 국제한인문학회, 박경리 토지학회,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등 여러 협회 및 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현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창조문예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평론집으로 『문학과 예술혼』 『문학의 거울과 저울』 『영혼의 숨겨진 보화』등이 있고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등의 저서와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등의 산문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