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마지막 햇볕으로 꽃을 피우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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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30
Pages/Weight/Size 130*210*20mm
ISBN 978899370350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윤병화의 두 번째 시집 『지금은 마지막 햇볕으로 꽃을 피우는 시기』는 전작 『산과 나』 이후 10년 만에 펴낸 시집이다. 6부로 나누어진 84편의 시는 아마추어적이기에 더욱 순수함이 돋보이는 시들이다.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번 시집은 인생 제2막을 사는 사람들이 흔히 느낄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이 아름답도록 깊게 나타나 있다. 젊은 날 타향을 떠돌다 늘그막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자연을 벗하며 사는 저자의 시는, 그래서 현대판 귀거래사요 전원교향곡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런 모습의 삶은 어쩌면 퇴직자들의 공통된 로망일지도 모른다. 한 생을 돌아 이제는 삶의 여유를 찾고 자연을 관조하면서, 깊은 사색 속에서 길어 올린 저자의 시는 분명 우리를 위로하기에 충분하다.
Contents
자서(自序) … 7

1. 슬픔을 남기지 않는

슬픔을 남기지 않는 … 15
슬픔이 나를 찾아와 … 16
기쁨이란 … 17
내 슬픔으로 … 18
슬픔의 지혜 … 19
고독에 기대어 … 20
가을에는 잠시 … 21
물음 … 22
어머니의 사랑 앞에 … 23
옆 사람에게 주는 편지 … 24
결혼을 하여 산다는 것은 … 26

2. 그리움이라는 거

그리움이라는 거 … 29
선언 … 30
그가 나에게 … 31
퇴직 후 … 32
나를 버리고 자연 앞에 서다 … 34
자유란 무엇인가 … 36
아내의 왕 … 38
나의 왕비 … 39
비 오는 날에는 수덕사에 가고 싶다 … 40
가난한 날에 대한 그리움 … 41
귀향 문답 … 42
그대로 있어 줬으면 좋겠네 … 44
세상에 진 빚 많아 … 46
추억 … 47
내 답은 … 48

3. 별꽃

별꽃 … 51
별농사를 지으며 … 52
대화 … 53
창백한 푸른 점 … 54
봄밤의 산수도 … 56
반달의 꿈 … 57
하늘꽃 … 58
산 … 59
산 앞에서 … 60
산과 나 … 62
산에게 물어보네 … 63
탄식 … 64
벼랑에 핀 꽃 … 65
두고 온 꽃 … 66
다시 피는 꽃 … 67
어둠의 가르침 … 68

4. 내게 남은 좋은 것 하나

내게 남은 좋은 것 하나 … 71
동해 … 72
내 마음이 바다를 그리는 것은 … 73
동해에 가면 … 74
섬 … 75
먼 바닷가에서는 … 76
동백정을 떠나며 … 77
함께하는 바람 … 78
풍요로운 삶 … 80
내가 한 괜찮은 일 하나 … 82
충고 … 84
이별 … 85
여울 물소리 … 86

5. 강을 보며 사네

강을 보며 사네 … 89
과원 부근 … 90
향류원 소일 … 91
밤 줍기 … 92
꽃에게 물으면 … 93
겨울나무 사이마다 … 94
봄이면 오는 친구 … 95
가는 새 … 96
나뭇가지와 새 … 97
내가 기다리는 것들은 … 98
밀회 … 100
매화 … 101
비를 따라 산다 … 102
먼 고향 … 103
서재로의 초대 … 104
서재에서 … 105
책과 글 … 106
젊음으로 죽는다는 거 … 107
두엄더미 … 108
유언 … 109

6. 노르웨이가 그리워

노르웨이가 그리워 … 113
블레드에서 … 114
푸시킨 동상 앞에서 … 115
넵스키 대로에서 … 116
나무의 나라 … 117
스페인 하늘의 한 점 구름이고 싶다 … 118
그 강가가 그리워 … 119
미국에 와서 … 120
워즈워스의 고향에서 … 121

후기 … 123
Author
윤병화
·충주 변방 시골에서 태어남
·교원대 대학원 국어교육과 졸업
·오래 간 교직에 종사함
·90년 동인지 『서림』에 처음 시를 발표
·진선미(眞善美)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옴
·현재 책 읽고 꽃 가꾸며 여행으로 소일함
·시집 『산과 나』,『낮은 소리를 내는 사람은』(공저)
·수필집 『향촌사계』외 2권
·괴산 제월대에서 낙서재(樂書齋)를 짓고 삶
·충주 변방 시골에서 태어남
·교원대 대학원 국어교육과 졸업
·오래 간 교직에 종사함
·90년 동인지 『서림』에 처음 시를 발표
·진선미(眞善美)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옴
·현재 책 읽고 꽃 가꾸며 여행으로 소일함
·시집 『산과 나』,『낮은 소리를 내는 사람은』(공저)
·수필집 『향촌사계』외 2권
·괴산 제월대에서 낙서재(樂書齋)를 짓고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