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생생한 거짓말이야

나의 공황장애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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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369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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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03
Pages/Weight/Size 120*188*20mm
ISBN 978899369064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이 책은 그림을 전공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영화를 찍는 한 예술가 청년이 ‘공황장애’라는 예측불허, 통제불능의 사건을 지나온 과정의 기록이다. 저자 오재형은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온 이 공황장애란 놈 앞에서, 그 죽을 것 같은 두려움과 압박 앞에서 “몸부림을 쳤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 정신과를 방문하고 한의원을 찾았다. 무속인도 만나고 북한산 꼭대기에 올라 산신령에게 절도 했다. 공황장애에 걸린 친구와 부산까지 자전거 국토 종주를 했다. 예술가로서의 직업을 치유의 방편으로 삼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공황장애에 대한 단편영화도 만들었다. 치유를 위한 그 고군분투의 과정을 그림과 글로 표현해 이 책에 담았다. 재기 충만한 저자의 스토리텔링에서, 공황장애의 공포에 짓눌려 있는 이들은 물론 일상의 까닭모를 불안과 압박에 시달리는 이들 모두 따듯한 공감과 일말의 희망을 찾아보면 어떨지.



Contents
프롤로그 10 │ 그놈이 왔다 14 │ 원인 없는 세계에서 23 │ 나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 28 │ 내가 주인공인 페이크 다큐멘터리 33 │ 거리 두기 전략 39 │ 선생님, 저는 질병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42 │ 공황 상태 생중계 48 │ 공감의 조건 54 │ 문 밖의 손님 58 │ 무속인의 제안 62 │ 산신령께 보내는 편지 67 │ 고통의 초상화 73 │ 공황 퇴치 자전거 여행 77 │ 영화 〈덩어리〉를 만들며 82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통 89 │ 제1회 공황장애 페스티벌 94 │ 변기에서 온 그녀 100 │ 영화 〈곡성〉 113 │ 더 나아간 상상 116 │ 출구에 서서 121
Author
오재형
화가(였)고, 영화감독이고, 최근에는 피아니스트다. 비록 그림은 절필했고,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그런’ 영화감독, ‘그런’ 피아니스트는 아니지만, 이 모든 호칭으로 불리며 살고 있다. 화가 은퇴전 [안녕]을 비롯해 개인전을 여럿 치렀고 [강정 오이군], [덩어리], [봄날] 등 단편영화를 다수 연출했으며 공황장애 경험을 담은 에세이 『넌, 생생한 거짓말이야』를 썼다. 이렇게 소개하면 “종합 예술인이시네요!”라는 말을 들을까 봐 예술 잡상인’이라고 스스로 소개하고 다닌다.

게스트하우스 침대에서 코 고는 소리 듣다가 불현듯 취미로 해 오던 피아노 연주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2016년 ‘일년만 미슬관’에서 [블라인드 필름]이라는 제목 아래 영상 상영과 피아노 연주를 결합한 공연을 처음 시도했다. 이 방식에 자신감을 얻어 [더 하우스 콘서트: 오재형의 비디오 리사이틀] 무대에 올랐고, 개인전 [피아노 프리즘: 보이지 않는 도시들]을 개최했다.

아직 남아 있는 미술가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극장과 전시장을 오가며 영화를 상영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활동을 즐겁게 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누르는 피아노 건반 소리에 늘 설렌다.

http://www.thelump.net
Instagram @owogud
화가(였)고, 영화감독이고, 최근에는 피아니스트다. 비록 그림은 절필했고,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그런’ 영화감독, ‘그런’ 피아니스트는 아니지만, 이 모든 호칭으로 불리며 살고 있다. 화가 은퇴전 [안녕]을 비롯해 개인전을 여럿 치렀고 [강정 오이군], [덩어리], [봄날] 등 단편영화를 다수 연출했으며 공황장애 경험을 담은 에세이 『넌, 생생한 거짓말이야』를 썼다. 이렇게 소개하면 “종합 예술인이시네요!”라는 말을 들을까 봐 예술 잡상인’이라고 스스로 소개하고 다닌다.

게스트하우스 침대에서 코 고는 소리 듣다가 불현듯 취미로 해 오던 피아노 연주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2016년 ‘일년만 미슬관’에서 [블라인드 필름]이라는 제목 아래 영상 상영과 피아노 연주를 결합한 공연을 처음 시도했다. 이 방식에 자신감을 얻어 [더 하우스 콘서트: 오재형의 비디오 리사이틀] 무대에 올랐고, 개인전 [피아노 프리즘: 보이지 않는 도시들]을 개최했다.

아직 남아 있는 미술가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극장과 전시장을 오가며 영화를 상영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활동을 즐겁게 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누르는 피아노 건반 소리에 늘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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