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교통 이야기

소유에서 존재로,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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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0/26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3690576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이런 회사 더 많이 만들 순 없을까?

소위 대기업만 생존하고, 중소기업은 망해가는 우리 사회에, 이상한 회사가 있다. 족벌경영도 아니고, 전문 경영인에 의해 성과를 주주들이 다 가져가는 회사도 아니다. 1원 1표 식인 주식회사와는 달리, 노동자가 주주주면서, 1인 1표의 원칙을 충실히 지켜가는 회사, 그것이 바로,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이다.

그것은 긍정적 집단 기억, 노동가치 공유, 변혁적 리더십, 내재적 동기부여라는 네 기중 위에 우뚝 서 있는 것이 곧 자주관리 경영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노동자의 자부심, '우진교통'의 혁신적 노동문화를 일관되게 설명하는 이론 모형이다. 이 역동적 조직 혁신이야말로 인간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토끼(경영성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밀이 아닐까? 이런 점에서 우진교통의 실험과 실천이 다른 많은 기업과 노동자, 그리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상당한 영감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
Contents
프롤로그

0. 이런 회사, 좀 더 많이 만들 수 없을까?
노동자가 주인인 회사

1. 부실경영, 임금체불, 그리고 생존권 투쟁
경영의 대상에서 경영의 주체로│눈물겨운 생존권 투쟁 171일│이른바 ‘공채’ 세대 문제

2. 노동자의 희망을 실천한다!: 새 출발
혁명적 부활│노동자자주관리기업이란?│무엇이 자주관리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가│
‘투명경영’의 정립│매월 열리는 경영설명회와 투명경영

3. 1년 안에 망한다던 회사가 3년 만에 정상화한 비결
우려와 불안을 넘어 노동자의 희망으로│신뢰와 협력이 낳은 작은 결실

4. 조급증이 낳은 내부 갈등: 압류 철회 투쟁
악성부채 및 속물주의라는 이중의 질병│교통카드 압류 사태와 위기│제2의 위기 탈출과 새로운 출발│자주관리기업의 면모를 갖추다

5.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차고지 수호 투쟁
절박함과 위기감으로 다시 한 번!│53일간의 대장정│꿈은 만들어가는 것

6. 노동자 자주관리, 어떻게 하나: 우진교통의 혁신 경영
자주관리기업의 노동가치│소유·운영·분배에서의 자주관리│한국의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역사│‘자주관리’ 정립기: 4대 과제 수립│7개 경영자치위원회를 통한 경영자치│현장 직무자치 모임을 통한 노동자치│고유의 기업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자주관리기업에도 노동조합이 필요할까?│사회적 기여와 연대, 사회적 가치

7.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역전의 사고: 독특한 리더십
동일 노동, 동일 임금│혁신적 경영방식: 투명경영│노동자 자주관리라는 새 패러다임│직무자치의 양대 바퀴: 경영자치와 노동자치│노동의 주체를 바로세우다

8. 더디지만 알차게: 경영 성과
더디지만 알차게 전진하는│청주시 동종업종간 비교│노동자의 만족도│노동능률의 향상

9. 우진교통의 미래와 도전
정체성에 맞는 법인격 갖추기: 대안으로서의 협동조합│정체성을 지속시킬 차기 지도부 육성│효율적 경영 & 민주적 운영│구성원간 가치관 차이 극복과 공동체 정신 함양│고질적 장애물, 부채상환 문제│효율성과 인간성, 그리고 생태성의 조화│궁극적인 노동가치 실현과 자유로운 삶

에필로그│참고문헌│부록
Author
강수돌
아침마다 생태뒷간에 똥을 누고 “똥아, 잘 나와서 고마워”라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세 명의 아이들에게 밥상에서 ‘밥이 똥이고 똥이 밥이다’를 강조하며 유기농 텃밭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노동-교육-경제-생명’을 서로 연결된 고리 속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심하며 삽니다. 돈의 학문 대신 삶의 학문을 추구하고, 죽은 이론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실천을 추구합니다. 2005년 5월부터는 조치원 신안1리 마을 이장을 하며 주민들과 함께 고층아파트 건설 반대 운동을 했습니다. 2021년 2월까지 고려대 교수직을 25년간 수행했고 지금은 고려대 명예교수입니다.

지은 책으로 『촛불 이후 한국사회의 행방』, 『경쟁 공화국』, 『여유롭게 살 권리』, 『중독의 시대』, 『대통령의 철학』,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경영과 노동』, 『노사관계와 삶의 질』, 『자본주의와 노사관계』, 『행복한 살림살이 경제학』, 『팔꿈치 사회』, 『중독 공화국』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세계화의 덫』, 『글로벌 슬럼프』, 『중독 조직』, 『중독 사회』,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대안 경영』 등이 있다.
아침마다 생태뒷간에 똥을 누고 “똥아, 잘 나와서 고마워”라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세 명의 아이들에게 밥상에서 ‘밥이 똥이고 똥이 밥이다’를 강조하며 유기농 텃밭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노동-교육-경제-생명’을 서로 연결된 고리 속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심하며 삽니다. 돈의 학문 대신 삶의 학문을 추구하고, 죽은 이론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실천을 추구합니다. 2005년 5월부터는 조치원 신안1리 마을 이장을 하며 주민들과 함께 고층아파트 건설 반대 운동을 했습니다. 2021년 2월까지 고려대 교수직을 25년간 수행했고 지금은 고려대 명예교수입니다.

지은 책으로 『촛불 이후 한국사회의 행방』, 『경쟁 공화국』, 『여유롭게 살 권리』, 『중독의 시대』, 『대통령의 철학』,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경영과 노동』, 『노사관계와 삶의 질』, 『자본주의와 노사관계』, 『행복한 살림살이 경제학』, 『팔꿈치 사회』, 『중독 공화국』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세계화의 덫』, 『글로벌 슬럼프』, 『중독 조직』, 『중독 사회』,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대안 경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