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친절 변신 크림

마법의 친절변신크림만 있으면
잔소리쟁이 엄마가 미소 천사 엄마로 달라져요!

《마법의 친절변신크림》은 집에서 보는 엄마와 집 밖에서 보는 대조적인 엄마의 모습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집에서 늘어진 티셔츠에 헐렁한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꾸미지 않은 엄마는 매일 자신들에게 끝없이 잔소리만 하는 잔소리 대왕입니다. 하지만 외출할 때면 엄마는 얼굴에 곱게 화장을 하고, 아껴두었던 꽃무늬 원피스까지 꺼내 입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아무리 큰 잘못이라도 미소 천사처럼 웃으며 괜찮다고까지 합니다.

작가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엄마를 360도 달라지게 한 것이 무엇일까 고심한 끝에 화장품을 찾아냈습니다. 그것도 마법 가루가 듬뿍 들어간 화장품. 하지만 이것은 아이뿐 아니라 많은 엄마가 얼굴을 붉히며 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며 천사처럼 웃고 있는 엄마 자신을.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지만, 서로 다른 공감 속에서 재미를 찾을 수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