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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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5/07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3642179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황제의 유언으로 살펴 본 중국역사

중국은 여러 모로 스케일이 큰 나라이다. 한국은 삼국시대, 고려, 조선 등 왕조의 수를 셀 수 있지만 중국은 5천 년의 장구한 세월을 거치며 수많은 나라가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자연히 황제의 수도 많다. 600여 명의 황제가 번갈아 가며 중원을 호령했다. 이들 황제의 유언을 중심으로 중국사를 기술하는 책이 『황제의 유언』이다. 책에는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를 세운 진시황제를 비롯하여 명나라를 개국한 주원장, 청나라의 태평성대를 이끈 강희제 등 총 12명의 황제가 등장한다.

그렇다면 책은 왜 황제의 유언에 서술의 초점을 맞추는가. 이는 황제의 유언이 후세의 문제를 비롯하여 현실 정치에 민감한 사안을 대폭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황제의 유언을 살펴 본다는 의미는 그 시대의 현안과 황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통치 모습을 분석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황제가 남긴 유언은 파급력이 막강했다. 대표적인 예로 한나라의 유방은 승상을 미리 정해 황제권을 안정화시켰으며 청나라의 강희제 역시 옹정제에게 황위를 넘김으로써 청의 르네상스를 구가하는 기틀을 짰다.
Contents
서문 죽음을 앞두고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1장 2세 황제가 뒤바뀐 사연은? - 진나라 시황
올해 ‘조룡’이 죽네!|영원을 꿈꾸는 제국|후계자 문제, 수렁에 빠지다|불로장생약이 있다고?|등 돌린 ‘삼인행’|제국의 빛과 그림자|조작된 유언, 어떻게 가능했을까?

2장 영원한 유씨 천하를 만들어라! - 한나라 유방
유씨 천하를 위한 두 번째 유언- 인사 안배|팽팽한 견제, 후당과 상당|어찌하면 용사를 얻어 사방을 지킬까!|또한 어찌하면 용사를 제거할 수 있을까!|유씨 천하를 위한 첫 번째 유언- 백마의 맹세|한나라 400년 역사의 버팀목

3장 한 무제, 곽광에게 그림을 선물한 이유는? - 한나라 무제
그림 속에 담긴 비밀|왜 곽광이어야만 했을까?|무고의 화, 황실의 비극|잘못을 깨닫고 고치는 것보다 훌륭한 일은 없다|수성의 후계자, 유불릉|한 무제와 진시황의 다른 점은?

4장 절망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택 - 촉나라 유비
관우를 잃다|뼈 있는 유언|유선은 바보 황제가 아니다!|제갈량이 권력을 넘겨주지 않은 이유는?|수포로 돌아간 유비의 계산|최선의 선택, 제갈량의 한계

5장 조조, 시시콜콜한 일상을 언급하다 - 위나라 조조
영웅이 하늘로 돌아가다|천하는 이미 조조의 손아귀에?|어긋난 후계자 구도|최후의 후계자는 누구?|후계자 책봉은 정권 탈취용|조비, 아비의 꿈을 대신 이루다

6장 ‘정관의 치세’에서 ‘영휘의 치세’로! - 당나라 태종
막 내리는 ‘정관의 치세’|『제범』, 황제의 정치 교과서|태자를 위한 각종 안배들|유약한 태자, 측천무후의 기회|장자가 아니어도 황제가 될 수 있다!|유언에 담긴 태종의 깊은 뜻|‘영휘의 치세’, 그 찬란한 서막

7장 중국 최초의 여황제가 황제의 시호를 버린 까닭은? - 주나라 측천무후
강제 퇴위 사건|황제가 아닌 황후로 남아야 했던 사연|아들과 조카, 누구를 후계자로 세울 것인가?|이씨와 무씨의 맹세문|한 차례의 정변, 물거품이 된 계획|공과는 후대 사람들이 평가하도록 하라

8장 송나라를 지탱한 가법을 세우다 - 송나라 태조
갑작스런 죽음|태조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동생에게 황제 직위를 물려준 이유|촛불 그림자와 도끼 소리 사건|형의 기대와는 어긋난 행동|금궤의 맹세|“사대부와 상소를 올려 말하는 자를 함부로 죽이지 마라”

9장 신앙과 단결,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힘! - 몽골 제국 칭기즈칸
형제들이 결정한 후계자|세 가지 유언|“살인과 약탈을 멈추라”|권력 싸움보다는 세계 정복이 우선|오고타이, 아버지의 유지를 실현하다|‘장생천’의 영광과 몰락

10장 가장 실패한 정치적 유언 - 명나라 주원장
주씨 강산을 향한 꿈|손자를 후계자로 세운 이유는?|실패로 돌아간 유언|공신의 제거, 친왕의 득세 |무용지물이 된 『황명조훈』|패배가 정해진 싸움

11장 이 유언을 누구에게 전할꼬! - 명나라 숭정제
역적을 물리칠 비책|의미없는 출정|절대 천도는 없다|최후의 몸부림|이자성에게 남긴 당부|“짐이 망국의 군주가 아니라 대신들이 망국의 신하이다”

12장 본심은 다른 곳에 있다 - 청나라 강희제
자질이 뛰어난 손자|치열한 후계자 쟁탈전|‘든든하고 믿을 만한 아들’|‘강건성세’의 숨은 주역|청나라의 최고 전성기를 열다

저자 후기 황제는 죽어서도 인간 세상을 구원하고자 했다
역자 후기 제국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마지막 당부, 혹은 명령
Author
허무펑,류방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