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놀지 못해 불행한 아이, 불안한 부모를 위한 치유의 심리학
$14.95
SKU
978899363566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Wed 12/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Wed 12/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02/01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93635669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한국의 어린이들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

오늘날 한국 부모들은 하나같이 이런 고민에 빠진다.
“아이를 놀게 해줘야 할까, 공부를 강요해야 할까?”

아이는 마음껏 놀면 행복하지만 부모들은 왠지 불안해진다. 반대로 아이가 놀지 못하고 힘들게 공부를 하면 부모들은 그나마 안심이 된다. 그러나 상대방이 행복하면 내 마음이 편치 않고 상대방이 불행해야 편안해지는 것은 적대 관계에서나 나타나는 이상심리이다. 이런 비뚤어진 심리가 2016년 현재 대한민국의 부모 자식 관계에서 나타나는 까닭은 무엇일까? 어째서 한국의 어린이들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것일까?

이 책 《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는 그 답을 놀이의 박탈에서 찾고 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은 부모들의 잘못된 사랑으로 인해 자유롭게 놀 권리를 빼앗기고 있다. 놀이는 어린 시절 한때의 추억으로만 의미 있는 활동이 아니다. 아이가 생애 최초로 얻는 자유 권리이며, 생존 능력을 위한 교육의 장이자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삶에서 꼭 거쳐야 할 과정이다. 심리학자 김태형은 다양한 아이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강연하며 놀이를 빼앗는 부모와 빼앗기는 아이의 심리 모두를 지켜보았고, 놀이를 포기하고 공부에만 매달리는 결과가 얼마나 위험한지 부모들이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을 썼다. 놀지 못해 불행한 아이, 불안한 부모를 위한 치유의 심리학을 인문 사회서라는 서사 형태로써 풀어낸 것이다.

Contents

시작하는 말 한국의 어린이들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

1부 놀이를 빼앗은 사회가 불러온 것
한국은 왜 어린 세대일수록 정신 건강이 나빠지고 있는가
꿈을 잃은 세대는 장차 어떻게 살 것인가
놀 권리를 뺏기면 분노가 쌓일 수밖에 없다
MIT대학은 갈 수 있어도 서울대는 가기 어렵다?
다른 것은 포기해도 자식 교육은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
어릴 때 공부하지 않으면 불행해질 것이라는 믿음
현재의 행복이냐, 미래의 행복이냐

2부 아이에게 왜 놀이가 중요한가?
Part 1 놀이는 생존 능력이다
“제 기분이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요.”
대인 관계에 취약한 사이보그형 아이
인간은 타인의 속마음을 추측하는 능력을 어떻게 터득하는가
인간의 발달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다
Part 2 놀이는 자유다
자기 힘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은 어디서 올까?
아이들은 놀 때 가장 행복하다
하향 평준화된 아이들의 꿈
Part 3 놀이는 정신 건강이다
전국에서 가장 정신 건강이 나쁜 강남 아이들
아이들이 게임이나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드는 이유
Part 4 놀이는 성장이다
놀이를 못 하면 머리도 나빠진다
에릭슨의 인간 발달 단계가 경고하는 것

3부 놀이를 빼앗긴 아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놀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동학대와 다름없다
아이에겐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까?
모임을 만들고 운영해보는 경험이 왜 중요한가

4부 어른들의 불안은 어른들이 해결해야 한다
부모인가, 학부모인가
자존감을 보상받기 위해 자식에게 집착하는 엄마
돈이 없으니 자랑스럽지 않은 아빠
부모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하다
성적에 따라 자식을 사랑하는 이상한 사회?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조건부 사랑
“네가 돈 없는 설움을 몰라서 그래.”
내 자식이 남에게 무시당하며 살게 할 수 없다
신자유주의가 부정적으로 바꿔놓은 것
타인을 학대하는 심리의 이면에는…
행복에 대한 착각에 사로잡힌 부모들
좋은 차로 바꾸면 인정받을 수 있을까?
집단적인 애정 결핍의 시대
행복했던 기억은 무의식 속에 살아있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길
덴마크인들이 행복한 까닭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무시당하지 않는다면
어른들의 불안을 떠넘기지 않는 세상

5부 실컷 논 아이들이 뭐든 한다
실컷 논 아이들은 정신 건강이 우수하다
실컷 논 아이들이 행복하다
실컷 논 아이들이 창의적이다
실컷 논 아이들이 부모와 관계가 더 좋다
실컷 논 아이들을 대하는 부모의 자세

마치는 말 부모는 자식이 밝게 웃을 때 가장 행복하다

Author
김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