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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뒤의 외출

글마음조각가의 왼손 그림 시화집
$22.68
SKU
978899363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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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5
Pages/Weight/Size 160*217*18mm
ISBN 978899363284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글마음조각가’라는 별칭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정배 원광대 교수의 시화집 『이별 뒤의 외출』이 나왔다. ‘오른손잡이지만 왼손 그림’ 작가로도 활동 중인 그의 첫 번째 왼손그림 시화집으로, 강렬한 색상의 다채로운 그림과 깊은 울림을 주는 글들이 어우러져 있다.

작가는 자신의 왼손 그림을 ‘홀황(惚恍)’ 그 자체, 즉 ‘어리벙벙’이라고 규정한다. 그가 지향하고자 하는 예술의 지향점이 바로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어리벙벙’에 있기 때문이다. 원광대 미술대학 이용석 교수는 “글마음조각가의 왼손 그림은 ‘좋다’와 ‘나쁘다’의 이분법적인 평가 영역을 벗어난다”며 “그가 그린 왼손 그림과 시를 읽고 감상하는 독자는, 일반적인 미술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즐거움보다는 다른 의미에서의 매혹과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서툴지만 솔직담백한 맛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Contents
작가의 말

1. 꽃의 하루
막사발과 꽃잎 | 꽃눈 내리다 | 우연에 기댄 우연 | 불면 | 첼로, 초승달을 켜다 | 가위 바위 보- 고민 | 역(逆)의 우연 |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에서의 하루 |가위 바위 보- 닭과 물고기 그리고 초승달 | 고양이와 까마귀와 흰 주사위 | 꽃의 하루 | 기억의 원근법 | 주사위 눈물 | 북두칠성이라는 기억 | 기억과 기억 사이 | 가족사진 | 붉은 안개 속 기다림 | 노숙 | 꽃 기척 | 끼니 | 태양에 던져진 주사위 | 봄꽃 기억 | 주사위 꽃 | 꽃 발자국 | 태풍의 눈엔 밥그릇이 산다 | 밥꽃 | 주사위놀이 1.2 1.0 | 지평선에서 이별하다

2. 먼 계절을 돌아 나오면
먼 산 | 꿈속의 한라산 | 약속 | 콩나물을 길러 먹는 마음 | 마리아나 해구의 장독대 | 물거울 | 봄바람 불어온다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한다 1 | 발바닥 주사위 | 느티나무 물고기 | 먼 계절을 돌아 나오면 | 기린아 기억하니 | 까마귀 배꼽 가위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한다 2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한다 3 | 별 구경 | 음악 | 미로의 기억 | 무중력의 발명 | 기억의 습작 | 장난 | 그릇 모닥불 | 궁금하지 않은 안부 | 영역 - 갈 수 없는 그리움 | 동백 핀다 | 지평선의 까마귀 떼 | 지나칠 만한 가르침 | 제주 간다

3. 이별 뒤의 외출
눈물이 필요한 밤 | 어쩌면 유유상종| 노란 독수리를 떠올리는 남자| 가위 바위 보 - 길들여지지 않는 눈빛 | 막사발과 초승달 | 쉿, | 개꿈의 힘 | 가위 바위 보 - 꽃잎 하나 두고 내기하는 마음 | 집 떠나는 사과 | 맥주 마시는 여자 | 가위 바위 보 - 포옹 | 각자의 속도 | 노래 | 꽃,잎들의 떨림 | 이별 뒤의 외출 | 기억나지 않는 꿈 | 사과는 눈빛을 고른다 | 기다림 - 기억 | 별과 기린 | 콘트라베이스 켜는 농부 | 선택 | 응시 | 새를 향한 기도 | 눈길 | 둥지 | 연인의 자화상 | 가위 바위 보 - 꽃과 돼지 | 첫눈 내리는 거리

4. 교차로에서의 고민
항아리 속에 들어간 아이 | 빨래 | 피아노 속의 물고기 | 사과 속의 물고기 | 가위 바위 보 - 누가 이겨도 좋아 | 지구와 달의 시간 | 가위 바위 보- 아빠와 아들 | 초승달과 태양 | 마이산 그리고 아홉의 마음 | 가위 바위 보 - 기도 | 첫눈 | 우물 속의 아이 | 어쩌다 고래 생각 | 가위 바위 보 - 연인 | 어떤 날의 자화상 | 가위 바위 보 - 소리의 지도 | 꿈 | 연인의 키스 | 기억의 악보 | 교차로에서의 고민 | 물고기와 피아노의 회귀 본능 | 프레임 - 가위와 꽃만 보여 | 가위 바위 보 - 숭고 | 생각의 무게 | 관계 | 숨,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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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정배
글마음조각가라는 별칭으로 시인, 문학평론가, ‘오른손잡이지만 왼손 그림’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진안 마이산 자락의 달구름마을에서 라일락꽃 피고 질 때 나고 자랐다. 글마음조각가의 한뼘 미술관 [월간 그리움] 운영자, 인문밴드레이(블랙)와 인’트로트 인문학 ‘혜니와 남매들’의 프로젝트 멤버이기도 하다. 네이버 홈 주제판 [감성충전]에 「어떤 날의 자화상」, 「교차로에서의 고민」, 「가위바위보 - 고민」 등의 왼손 그림이 소개되었고, 2019년 [모모의 전시] “시력(詩力)”전(둠벙갤러리)을 시작으로, 2019년 전주 실패박람회의 메인 초대작가, 같은 해 10월 행정안전부 서울 실패박람회의 왼손 그림 초대작가로 재선정되어 ‘글마음조각가의 왼손 그림’ 전시를 광화문 전시장에서 진행하였다. 원광대학교 융합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페르케스트와 포트폴리오 독립생활자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하고 있으며, ‘가장 무명한 예술가와 작독자의 삶’을 지향하고 있다. 2020년 제1회 백인청년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시평집 『나는 시를 모른다』와 포토포엠 『저만 치 혼자서 피어 있는 하루』, 그린 책 『엄마의 셔츠』 등의 책을 펴냈으며, 다수의 왼손 그림 전시 및 지역 뮤지션의 싱글 앨범 커버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글마음조각가라는 별칭으로 시인, 문학평론가, ‘오른손잡이지만 왼손 그림’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진안 마이산 자락의 달구름마을에서 라일락꽃 피고 질 때 나고 자랐다. 글마음조각가의 한뼘 미술관 [월간 그리움] 운영자, 인문밴드레이(블랙)와 인’트로트 인문학 ‘혜니와 남매들’의 프로젝트 멤버이기도 하다. 네이버 홈 주제판 [감성충전]에 「어떤 날의 자화상」, 「교차로에서의 고민」, 「가위바위보 - 고민」 등의 왼손 그림이 소개되었고, 2019년 [모모의 전시] “시력(詩力)”전(둠벙갤러리)을 시작으로, 2019년 전주 실패박람회의 메인 초대작가, 같은 해 10월 행정안전부 서울 실패박람회의 왼손 그림 초대작가로 재선정되어 ‘글마음조각가의 왼손 그림’ 전시를 광화문 전시장에서 진행하였다. 원광대학교 융합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페르케스트와 포트폴리오 독립생활자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하고 있으며, ‘가장 무명한 예술가와 작독자의 삶’을 지향하고 있다. 2020년 제1회 백인청년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시평집 『나는 시를 모른다』와 포토포엠 『저만 치 혼자서 피어 있는 하루』, 그린 책 『엄마의 셔츠』 등의 책을 펴냈으며, 다수의 왼손 그림 전시 및 지역 뮤지션의 싱글 앨범 커버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