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여전히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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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15
Pages/Weight/Size 135*188*18mm
ISBN 978899352597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여행이 멈춘 시대, 다시 떠날 그날까지 간직하고 싶은 길 위의 이야기

세계 곳곳을 맨몸으로 걸으면서 삶의 풍경을 수집해온 정수현의 여행에세이. 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언제가 여행을 기약하고 있다면 되새겨 봐야할 이야기들 - 정수현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풍경 이면에 스민 삶의 아픔들을 느끼며 스페인 통치하의 잉카, 이국의 땅에서 안중근, 윤동주가 걸었던 길을 걷는다. 히말라야에서 유럽, 남미까지 그의 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길과 삶, 역사가 어우러져 마음속에 스미는 풍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장. 비추어 보다
파도 [on the road] . . . 24
이과수는 마침표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 . . 26
물들인다는 것에 대하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 . . 30
도움닫기 [on the road] . . . 34
화산에서의 새날 다짐 [인도네시아 이젠화산] . . . 36
고흐, 행복한 사람 [프랑스 오베르쉬르우아즈] . . . 42
체 게바라의 뒷모습 [쿠바 아바나, 산타클라라] . . . 46
라 보카의 B급 댄서에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 . 50
비추어 보다 [볼리비아 우유니] . . . 54
초심자의 행운 [요르단 페트라] . . . 58
한 끗 차이 [터키 이스탄불] . . . 66
찍다, 지우다, 남기다 [on the road] . . . 72

2장. 그리움의 시간
서울 4르 8063 [볼리비아 우유니] . . . 78
부처의 등뼈 [인도 부다가야] . . . 82
아야 소피아를 파괴하지 않은 까닭은 [터키 이스탄불]. . . 88
LA 목욕탕에서 그들을 보았다 [미국 LA] . . . 94
말은 저렇게 해야 하는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로벤섬] . . . 100
꼬마 탁발승 [캄보디아 시엠립] . . . 104
소주 한 잔 생각나던 마추픽추 [페루 쿠스코, 마추픽추] . . . 108
그리움의 시간, 말레꼰 [쿠바 아바나] . . . 114
쿠바의 밤하늘엔 유재하의 노래가 흐르고 [쿠바 쁠라야히론]. . . 116
몽골의 밤, 어둠으로 새를 그리다 [몽골 테를지국립공원] . . . 120
갈색 마리아를 믿습니다 [멕시코 멕시코시티] . . . 124
역방향 기차에 앉아 [on the road]. . . 130
나미브 사막의 사리(舍利) [나미비아 나미브사막]. . . 188
한 편의 무성영화, 에토샤 사파리 [나미비아 에토샤국립공원]. . . 194

3장.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에
혼자가 아니야 [스웨덴 스톡홀름] . . . 138
나미브 사막의 사리(舍利) [나미비아 나미브사막] . . . 142
한 편의 무성영화, 에토샤 사파리 [나미비아 에토샤국립공원] . . . 146
파괴될지언정 패배할 수는 없다 [쿠바 꼬히마르] . . . 150
야스쿠니의 가을풍경 [일본 도쿄] . . . 156
영웅의 자리 [중국 하얼빈]. . . 160
뒤집어야 할 타이밍 [중국 시안] . . . 166
설산기행1 입산(入山) [네팔 안나푸르나트레킹] . . . 170
설산기행2 그냥 걸어라 [네팔 안나푸르나트레킹] . . . 176
설산기행3 인생은 苦다, Go다 [네팔 안나푸르나트레킹] . . . 182
설산기행4 봉우리 [네팔 안나푸르나트레킹] . . . 186
그것만이 나의 오로라 [캐나다 옐로나이프] . . . 190
조르바 [on the road]. . . 198
숟가락 [라오스 루앙프라방]. . . 202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에 [이집트, 프랑스, 영국, 그리스] . . . 206

4장. 일몰처럼 아주 천천히
버스킹 리듬은 유채색 향기로 피어나니 [on the road] . . . 216
No problem [인도 바라나시] . . . 220
가장 큰 하늘은 언제나 그대 등 뒤에 있다 [페루 와카치나사막] . . . 226
어린 동주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중국 용정] . . . 232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가면 지하철을 타세요 [러시아] . . 236
자화상 [on the road] . . . 244
앙코르 사원에서 [캄보디아 시엠립] . . . 248
패밀리의 탄생과 소멸 [네팔 룸비니, 포카라] . . . 252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땅, 카파도키아 [터키 카파도키아] . . . 256
길 떠난 이를 향해 누군가는 손을 흔들어줘야지 [페루] . . . 262
꿈보다 깸이 먼저 [미국 뉴욕] . . . 268
람세스 미라는 마지막에 [이집트 카이로] . . . 272
일몰처럼 아주 천천히 [라오스 루앙프라방] . . . 278
비상의 법칙 [스위스 인터라켄] . . . 282
이스탄불의 어느 골목길에서 [터키 이스탄불] . . . 288
Author
정수현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이 비슷하다 싶을 즈음 바람이 불었다 길을 떠났다. 중심을 향한다고 걸었으나 주변만 맴돌았고 경계를 벗어나고자 했지만 선은 찾지도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그곳을 향한 마음을 거두지는 않으려 한다.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이 비슷하다 싶을 즈음 바람이 불었다 길을 떠났다. 중심을 향한다고 걸었으나 주변만 맴돌았고 경계를 벗어나고자 했지만 선은 찾지도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그곳을 향한 마음을 거두지는 않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