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록해온 사투리 가운데 일부를 모아 엮어낸 시산문집이다. 유년의 추억을 소재로 삼아 쓴 사투리 시와 사투리 에세이가 많아 동심과 사투리의 해조(諧調)가 돋보이며 따라서 어른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저자의 위트나 유머 감각이 작품들을 감칠 맛나게 이끌어감으로써 독자들의 기분을 유쾌하게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Contents
펴내는 글 _ 사라지는 것은 슬프고, 스러지는 것은 아름답다 / 이 정
축하 글 _ 사투리 ‘시산문집(詩散文集) ’상재를 축하하며
임병식/한국수필작가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