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닦달한다

$14.90
SKU
978899348918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2/01/23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9348918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 고양이 카스와 함께 하는 디자이너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책

사람들은 ‘디자이너’ 하면 보통 화려한 모습을 상상한다. 하이힐을 신고 모던한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퇴근하면 와인바에서 멋진 남자와 데이트를 즐기는, 디자이너. 하지만 현실 속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은 시도 때도 없는 야근 때문에 다크서클을 달고 궁상을 떨며 산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런 평범한 디자이너 가운데 한 명이다. 항상 마감에 시달리고 밤새 만들어간 도면이 클라이언트의 심술 때문에 엎어지면 또다시 밤을 새워서 도면작업을 해야 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whywhy는 블로그에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와 일러스트를 연재하면서 저자가 만든 닉네임이다.

그녀의 일기에는 고양이가 자주 등장한다. 카스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주인이 이사를 하면 개는 주인을 따라가고 고양이는 집에 남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영악하고 이기적이고 새침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무얼까? 저자의 글과 그림을 보다 보면 조금 답이 나온다. 카스는 저자에게 때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되기도 하고 어떨 땐 말 없이 현명한 해답을 알려주는 멘토 역할도 한다. 물론 그보단 제멋대로 한밤중에 복사기의 버튼을 누르거나 노트북 자판을 눌러서 외계언어를 남기는 일이 많지만 말이다.

이 책은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고 아줌마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때론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하고, 그러면서도 작고 평범한 일들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그녀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는 일기장이다. 고양이 카스의 응원을 받으며 열심히 도면을 그리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녀의 이야기가 중독성 강한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Contents
12/ 내가 무슨 지 베개인 줄 아나… 14/ 앗! 다래끼! 16/ 내 밥 내놔! 18/ 순식간에 월세살이로 변신 20/ 멍 때림 22/ 아. 나 종이에 손 베임 24/ 바야흐로 봄? 아니면 피곤해? 26/ 내 물은 건드리지 말란 말이야~! 28/ 불면증 30/ 황사비 32/ Pat Metheny & Friends 공연 예매완료~! 34/ 이제 그만 좀 바꿔라! 36/ 아.아.아이폰 38/ 요리 배우고 싶다아~ 40/ 또… 불면증… 42/ 손잡아도 되겠습니까~ 44/ 이놈의 설거지 자식은 귀찮기도 하지 46/ 다 왔어! 48/ 충무 아트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50/ 변경 없는 도면 작업이란 없는 것인가~ 5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10cm 나오다! 54/ 다이어트. 정복될 나의 뱃살들 55/ 내가 뭘 잘못했냐옹~! 56/ 봄이 와 58/ 부위별 살 빼기 60/ 방사능비에도 소주 한잔 61/ 아 나 왜 이러고 있니… 62/ 네이버 실천일기 이벤트 당첨~! 64/ 우리 고양이는 돌아가시면 안 되는데... 66/ 엄마 생일 선물 68/ 당인리 발전소 꽃놀이 갔다가 봉변당하다. 70/ 돗자리 다시 접기는 어려워요~! 72/ 작심삼일. 또 밀려드는 후회 74/ 엄마가 보낸 택배 76/ 4시 44분 78/ 악! 담결림! 80/ 아 하기 싫다~! 82/ 노트북이 지 자리인줄 아나… 84/ 나 whywhy 이야기 86/ 시사랭크쇼. 열광 88/ 꿈에서도 덥다 90/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시절 92/ 별명 94/ 예쁘게 웃자! 96/ 정신 줄 놓지마~ 98/ PAT METHENY&FRIENDS 공연_서울재즈페스티벌 100/ 오뉴월 개도 안 걸린다는 감기 102/ 무한 반복 인생 104/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나요~ 106/ 어머! 조팜므 언뉘~! 108/ 프리랜서 or 직장인 110/ 무릎고양이 112 /콧구멍에 바람 좀 쐬고 114/ 누가 땡 좀 해줘~! 116/ 시집갈 수 있을까~ 118/ 반려동물. 이미 우리의 가족 120/ 금주 121/ 안 괜찮을 때 하는 말 122/ Inner peace 124/ 남자여자 126/ 왜 일케 재밌냐옹? 128/ 전기충격 테니스채 130/ 역시 벼락치기의 묘미는 집중력 132/ 캬흑. 나이의 압박 134/ 나를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그녀의 힘, 방귀 136/ 비 오는 일요일 오후 138/ 어둠의 그림자 140/ 하늘이 뚫렸나보다 142/ 초코 소녀, 커피 총각 144/ 뭐 모를 수도 있지! 146/ 충전 중 148/ 사랑은… 150/ 하! 기! 시! 러!! 152/ 이런 것도 나쁘지 않군 154/ 동상이몽 156/ 나는 아가다 158/ 긁어 부스럼 160/ 장애물이 있을 땐 주차가 힘들어요 162/ 나 아퐈 164/ 어이쿠. 올케 미안 166/ 좀비처럼 일어나다 168/ 볼 빨간 졍 170/ 쉴 때는 좀 쉬지? 172/ 생각하고 행동하기 174/ 간만에 운동 176/ 아프지마~ 178/ 인테리어 디자이너 초짜들이 겪는 일 180/ 홍대 번들녀 182/ 90만 원어치 행복? 200만 원어치 행복?? 186/ 서점놀이 188/ 자식 사랑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190/ 깔맞춤 192/ 여행의 묘미. 짐 싸기 194/ 패키지 베이징 여행 196/ 생일계에 이은 여행계 198/ 수술 200/ 광합성이 필요해 202/ 유혹의 손길들 204/ 스마아아아~일 206/ 갱신의 날 210/ 인테리어 업자와 디자이너 212/ 간 크기와 겁의 상관관계 214/ 사는 것도 정답이 있을까? 216/ 소풍 가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은? 218/ 타이밍이 중요해 220/ 죽일 놈의 스모키 222/ 꼬깔이도 풀어달라옹~! 224/ 꼭 이래!!! 226/ 다시 불면증 228/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고 있다~ 230/ 그 냄새가 좋냐 오오옹? 232/ 이놈의 집구석! 234/ 에효에효 236/ 뭐냐 이건 238/ 피 뽑고 궁둥이 주사까지… 240/ 잘 죽는다는 것 242/ 정적과 함께 기 싸움 244/ 순간 찌질이 246/ 뭘 먹으란 말이냐옹 248/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250/ 나는 왕이로소이다 252/ 옷장귀신 254/ 너는 참 좋겠다 256/ 환절기는 괴로워 258/ 여행계획은 정말 신나 260/ 급하니까 허둥지둥 262/ 호텔 객실에 귀뚜라미 귀뚤귀뚤~ 265/ 내 사랑 우도! 268/ 잔인한 9월 270/ 아~ 어렵다 272/ 근질근질 274/ 내가 긋는 라인 하나 276/ 충격 받은 두 아이 278/ 가을뇨자 280/ 이뻐질라니 힘들구만 282/ 망신 망신 이런 망신살 284/ …. 286/ 빼기는 힘들어 288/ 김여사짓 290/ 예쁘게 웃는 게 참 힘들다 292/ 싱글라이프 294/ 쪽팔림은 동물들도 느낄 수 있는감정일까? 296/ 하나냐 둘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298/ 이상한택시 300/ 즐거운 일도 어느새 힘들어 302/ 가내수공업 304/ 나는 나름 평탄한 인생? 306/ 이런 오래 사는 모기들을 봤나 308/ 이 닦이기는 정말 어려워 310/ 화르륵! 312/ 분무졍의 습격 314/ 성식이형과 박정현 러브콘서트 316/ 전기장판 위의 카스 318/ 난감시츄 320/ 열정유녕
Author
석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