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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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3/24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93463248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통해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돈에 병들거나 타락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찾아보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돈에 휘둘리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 현실과 직면해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돈의 본질과 돈의 작동원리 그리고 돈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돈의 주인으로 살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본다.

돈과 교육과의 관계, 용돈의 활용과 올바른 소비, 돈과 평화의 문제, 돈의 철학, 문학 작품에 나타난 돈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와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어려운 ‘돈’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쉽게 담고 있다.

책에서 저자들은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사회는 대단히 불행한 사회라며 올바른 소비와 욕망의 조절을 통해 좋은 상품성을 가진 인간이 아니라 훌륭한 삶을 지향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우정, 가족, 생명 나아가 농업이나 교육은 돈의 영역에 결코 지배당해서는 안 되며, 돈의 횡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기 삶을 주도하는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행복이 소득에 비례하지 않기에 200만 원을 버는 환경 운동가가 천만 원을 버는 의사보다 훨씬 행복할 수 있다며 ‘돈’의 바깥을 상상하자고 강조한다.
Contents
머리말 - 우리는 돈의 주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1강. 돈 내면 지각해도 되나요? - 이시백
사회를 통제하는 방식의 변화
돈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는 것
돈의 횡포로부터 지켜야 할 것
돈이 절대 권력을 차지하기까지
돈 내면 지각해도 되나요?
파이를 독차지하려는 사람들
언제까지 파이만 키울 것인가
돈이 지배하는 사회
학교는 개인 소유물이 아니랍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주위를 돌아보자

2강. 가치 기준에 따라 행복도 달라진다 - 제윤경
붕어빵의 경제학
같은 돈, 다른 만족
돈의 문제는 가치의 문제
부자병에 걸린 사람들
돈의 함정
행복과 연봉의 상관관계
가치 기준에 따라 행복도 달라진다
행복은 결핍에서 온다
아이폰을 사는 두 가지 방법

3강.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길 - 박성준
평화와 안녕의 참뜻
전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
실비오 게젤의 상상력
돈의 역사, 은행의 비밀
사회적 은행의 출현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길

4강. 자본주의 바깥을 상상하자 - 박권일
대통령이 셀까, 재벌이 셀까?
프랑스 학생들은 왜 ‘과격’한가
88만 원 세대, 천 유로 세대
돈은 가치 중립적이다
돈과 자유
돈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
경제학적 인간관의 위기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부정하는 증거들
‘착한 소비’는 가능한가
‘자본주의 바깥’을 상상하는 일
저항의 가능성

5강. 돈이란 무엇인가? - 강신주
성경에도 나오는 돈의 마력
돈은 왜 생겼을까?
돈은 권력에서 나온다
돈과 국가
돈은 종교적 가치를 갖는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나?
‘나’라는 상품
‘회사형 인간’이 되는 이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장벽-돈
돈 때문에 상처받지 않을 권리
희망은 그 너머를 꿈꾸는 일

6강. 돈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강신주
사물이 존재하는 네 가지 방식
장미꽃 100송이라는 ‘기호’
해마다 새 옷을 사야 하는 이유
돈을 이기는 방법
칸트의 정언 명령과 자본주의
돈이 삶을 파편화시킨다
일상에서 자라나는 희망
선물의 진짜 의미
명품으로부터 해방되는 길

7강. 허생은 왜 돈을 버렸을까? - 송승훈
문학은 사람 사는 이야기다
돈과 삶, 그리고 사랑
시인이 땅을 노래한 이유
허생은 왜 돈을 버렸을까?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
한 사람의 비참함은 모두의 책임이다
돈의 이면을 볼 줄 아는 지혜
Author
이시백,제윤경,박성준,박권일,강신주,송승훈
70~80년대가, 오늘날 정겨운 이야기로 둔갑하지만 사실 그 속은 슬픔과 억울함이 넘쳐흐르는 시대라는 것을 저자는 인식한다. 이를 역사소설의 형식 대신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는게 특징적이다.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동양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현재 경기도 수동면 광대울 산중에서 주경야독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작품으로 장편소설 『나는 꽃도둑이다』(2013), 『종을 훔치다』(2010) , 소설집 『갈보 콩』(2010) 과 자유 단편소설집 『890만 번 주사위 던지기』(2006), 연작소설집 『누가 말을 죽였을까』(2008) 『벌레들』(공저),『응달 너구리』 장편소설 '사자클럽 잔혹사'(2013), 산문집 '당신에게, 몽골'(2014) 이 있다. 제1회 권정생 창작기금과 2012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은 바 있으며 거창평화인권문학상(2014), 11회 채만식 문학상(2014)을 수상했다.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증조부와, 이야기하기를 즐거워하는 부친의 역사적 사명을 이어받아 어쩔 수 없이 이야기 보따리를 메고 떠돌아다니는 이야기 보부상. 공식적으로는 소설가이나 정신적으로는 유목민을 자처하는 이시백은 스스로 말하기를, 한번 걸리면 평생 몽골의 초원과 황막을 헤매게 되는 치유불가한 ‘몽골 바이러스’의 숙주라 밝히고 있다. 요즘은 역병으로 발이 묶여, 초원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그리움을 유튜브 채널 [몽골가는길]로 풀고 있다.
70~80년대가, 오늘날 정겨운 이야기로 둔갑하지만 사실 그 속은 슬픔과 억울함이 넘쳐흐르는 시대라는 것을 저자는 인식한다. 이를 역사소설의 형식 대신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는게 특징적이다.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동양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현재 경기도 수동면 광대울 산중에서 주경야독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작품으로 장편소설 『나는 꽃도둑이다』(2013), 『종을 훔치다』(2010) , 소설집 『갈보 콩』(2010) 과 자유 단편소설집 『890만 번 주사위 던지기』(2006), 연작소설집 『누가 말을 죽였을까』(2008) 『벌레들』(공저),『응달 너구리』 장편소설 '사자클럽 잔혹사'(2013), 산문집 '당신에게, 몽골'(2014) 이 있다. 제1회 권정생 창작기금과 2012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은 바 있으며 거창평화인권문학상(2014), 11회 채만식 문학상(2014)을 수상했다.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증조부와, 이야기하기를 즐거워하는 부친의 역사적 사명을 이어받아 어쩔 수 없이 이야기 보따리를 메고 떠돌아다니는 이야기 보부상. 공식적으로는 소설가이나 정신적으로는 유목민을 자처하는 이시백은 스스로 말하기를, 한번 걸리면 평생 몽골의 초원과 황막을 헤매게 되는 치유불가한 ‘몽골 바이러스’의 숙주라 밝히고 있다. 요즘은 역병으로 발이 묶여, 초원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그리움을 유튜브 채널 [몽골가는길]로 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