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

$13.80
SKU
978899346314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Mon 12/1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Mon 1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1/05/16
Pages/Weight/Size 152*215*20mm
ISBN 978899346314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꿈을 바꾸지 말고 세상을 바꾸자!
교과서에서 가르치지 않는 일과 노동 이야기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삶이라는 미완성의 작품을 완성시켜 가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청소년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기획된 책. 직업 선택, 교과서 문학 작품에 나타난 노동 이야기, 청소년 노동 인권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예비 취업생인 대학생들과 중ㆍ고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일과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본문에서 저자들은 직업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상상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직업이 될 수 있으며, 진정으로 열망하면 그것이 미래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청소년들도 일터에서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지위가 높거나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해서 자신이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비정상적 현상이라고 일과 노동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 책 말미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인권 Q&A를 부록으로 담았다.
Contents
머리말_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를 만나십시오

1강.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직업이다 _ 이철수
자유로운 생활을 꿈꾸자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자
농사를 좋아하는 화가가 된 이유
스스로 놀라운 존재라고 생각하자
마음공부가 중요하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직업이다
일을 한번 내 보자

2강. 진정으로 열망하면 그것이 미래가 된다 _ 박현희
때로는 꼴찌였던 것이 보탬이 되기도 한다
개미 vs 베짱이, 누구의 삶이 더 나을까?
진정으로 열망하면 그것이 미래가 된다
옛날의 일 vs 오늘날의 일
일이 그 사람이 되다
개미가 택한 ‘안정’은 정말 믿을 만한 것일까?
꿈을 바꾸지 말고 세상을 바꾸자

3강. 좋은 돈과 좋은 노동 _ 송승훈
고전 문학에 등장하는 일 이야기 - 『흥부전』
문학에 비친 가난한 현실 - 「운수 좋은 날」
1930년대 소설에 나타난 변화 - 「홍염」, 「질소비료공장」
노동 문학의 새로운 등장 - 「노동의 새벽」
시대별로 본 노동 문학
좋은 돈과 좋은 노동

4강. 인권의 시선으로 바라본 청소년 노동 _ 배경내
청소년에게 노동은 뭘까?
열여덟 살 정인이는 왜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을까?
노동과 관련한 사회적 약속, 노동법
청소년이 일터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
청소년을 바라보는 가치 프레임
인권의 시선으로 바라본 청소년 노동
생애 최초의 노동, 밑바닥 노동의 현실을 보다
청소년 노동을 바로 이해하기 위한 질문들

5강. 일이 뭔데? 노동이 뭔데? _ 하종강
우리 주변의 진짜 ‘지식인’들
똑같은 사실도 관점과 철학에 따라 달리 보인다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청소년과 노동 문제가 무슨 상관이지?
노동자와 근로자, 어느 게 더 정확한 말일까?
더 바람직한 사회란 어떤 것일까?

6강. 왜 우리는 노동 문제를 올바로 이해하기 어려울까? _ 하종강
교과서에서 가르치지 않는 노동의 역사
‘L’로 시작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단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직, 노동조합
노동자의 절반이 비정규직인 나라, 대한민국
양극화의 해결사, 노동 운동
FM 영화 음악이 알린 안타까운 죽음
잘못된 역사에서 비롯된 노동 문제에 대한 그릇된 인식
타인의 고통에 관심을 갖자
인류 역사는 노동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확대되는 과정

부록. ‘청소년 노동’ 노동 인권 Q&A _ 이수정
Author
이철수,박현희,송승훈,배경내,하종강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판화가 이철수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때는 독서에 심취한 문학 소년이었으며, 군 제대 후 화가의 길을 선택하고 홀로 그림을 공부하였다.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89년에는 독일과 스위스의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후 미국 시애틀을 비롯한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열었고, 2011년에는 데뷔 30주년 판화전을 하고, 주요 작품이 수록된 『나무에 새긴 마음』을 펴냈다. 탁월한 민중판화가로 평가받았던 이철수는 이후 사람살이 속에 깃든 선禪과 영성에 관심을 쏟아 심오한 영적 세계와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진 절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판화로 시를 쓴다’는 호평을 받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간결하고 단아한 그림과 선가禪家의 언어 방식을 끌어온 촌철살인寸鐵殺人의 화제들, 시정이 넘치는 짧은 글이 함께 어우러진 그의 판화는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한 화면에 공존하는 새로운 형식이며, 이를 통해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판화로 되살렸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에게 삶은 곧 그림이며, 따뜻하고 깊고 건강한 삶으로 그림의 아름다움을 채우고 있다. 그가 농촌에 정착해서 흙을 일구고 사는 것도 건강한 삶에 대한 그의 생각과 무관하지 보인다.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서 아내와 함께 살면서 농사를 지으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와 글씨와 그림이 한 화면에서 잘 어울리는 형식을 통해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판화로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화집으로 『작은 선물』(2004), 『노래』(2005), 『나무에 새긴 마음』(2011) 등이 있고, 판화산문집으로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2006),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2009) 등이 있다.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판화가 이철수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때는 독서에 심취한 문학 소년이었으며, 군 제대 후 화가의 길을 선택하고 홀로 그림을 공부하였다.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89년에는 독일과 스위스의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후 미국 시애틀을 비롯한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열었고, 2011년에는 데뷔 30주년 판화전을 하고, 주요 작품이 수록된 『나무에 새긴 마음』을 펴냈다. 탁월한 민중판화가로 평가받았던 이철수는 이후 사람살이 속에 깃든 선禪과 영성에 관심을 쏟아 심오한 영적 세계와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진 절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판화로 시를 쓴다’는 호평을 받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간결하고 단아한 그림과 선가禪家의 언어 방식을 끌어온 촌철살인寸鐵殺人의 화제들, 시정이 넘치는 짧은 글이 함께 어우러진 그의 판화는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한 화면에 공존하는 새로운 형식이며, 이를 통해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판화로 되살렸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에게 삶은 곧 그림이며, 따뜻하고 깊고 건강한 삶으로 그림의 아름다움을 채우고 있다. 그가 농촌에 정착해서 흙을 일구고 사는 것도 건강한 삶에 대한 그의 생각과 무관하지 보인다.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서 아내와 함께 살면서 농사를 지으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와 글씨와 그림이 한 화면에서 잘 어울리는 형식을 통해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판화로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화집으로 『작은 선물』(2004), 『노래』(2005), 『나무에 새긴 마음』(2011) 등이 있고, 판화산문집으로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2006),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200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