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 많은 북한의 역사를 되짚으며 김정은이 후계자로 낙점되기까지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103개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풀어나간다. 김정일의 건강이상설이 거론되면서 사실상 북한의 후계자 후보로 여러 명이 차례로 거론 됐다. 김정은이 후계자로 결론지어지기까지 북한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던 것일까. 또 김정은이 이복형 김정남의 별장을 습격하여 암살을 기도한 사건에는 과연 어떤 배경이 숨겨져 있을까?
“믿을 건 가족뿐”이라던 김정일이 결국 3대 세습을 선택하게 된 배경과 함께 김정은이 후계자가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김정은의 출생 배경과 스위스 유학생활 당시 주변인의 증언이 담겨 있어 그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줄 것이다. 저 은둔의 왕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북한이 왜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세웠는지를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북한전문 이영종 기자가 그동안의 취재경험을 바탕으로 베일에 감춰진 김정은을 다루고 있다. 특히나 북한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60여 장의 사진 수록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 후계자 김정은을 알아가는 데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1. 베일 속의 후계자
은밀한 합창 「발걸음」의 현장… 마침내 포착되다
아닌 밤중에 ‘대장칭호’ 홍두깨
김일성 후광 겨냥한 검은색 인민복
북한판 퍼스트레이디 김옥
후계자를 지켜라
협동농장 들른 관광객이 건진 대박
김정은 사진공개는 천기누설?
앵글 따라 신출귀몰하는 사진 속 김정은
이름조차 비밀에 싸였던 로열패밀리 상속인
일본언론의 오보 해프닝
‘후계자’로 추대된 보통사람 배씨
김정은 얼굴 퍼즐맞추기
부르는 게 값, 초상화 입수전쟁
한국 외교관 아들이 ‘김정은’으로 둔갑
농구를 좋아한 스위스 유학생
‘독재자의 아들’ 소문 돌기도
풀리지 않는 출생의 비밀
2. 김정은 후계 낙점을 향한 전주곡
나리타공항의 황태자
3대 세습 첫 단추 꿰어지다
친구의 형수를 빼앗은 김정일
버림받은 비운의 여인 성혜림
후계구도에서 탈락한 이복형
‘존경하는 어머니’로 불린 생모 고영희
한·미 정보당국 긴장시킨 평양의 젊은이
김정일이 한밤중에 기다린 여인
암호명 ‘백두산 세 봉우리’
파리서 숨진 고영희 운구 한국정부가 돕다
가슴이 불거져 낙마한 둘째 아들
3. 쓰러진 김정일, 우뚝 선 김정은
후계 0순위에 오르다
김정은 등극 예언 적중한 일본인 요리사
김정은 생모와 심수봉 노래 함께 듣던 김정일
로열패밀리 정보 누설한 후지모토
국제전화 감청으로 ‘결정적 힌트’ 얻은 국정원
“90세까지 활동” 자신만만했던 김정일
군 퍼레이드 불참으로 확인된 김정일 유고
“장군님 아주 자나?”
무너진 김정일의 금연결심
김정일 “내 자식에 맡기고 싶지 않다”
“내가 못하면 대를 이어 계속혁명”
‘김정은 내정’ 알린 북한군 대장의 조카며느리
후계 낙점받은 막내의 비결
노동신문이 ‘25세 나이’ 강조한 속사정
4. 마침내 쏘아 올려진 후계등극의 축포
국정원, ‘김정은 후계’를 알리다
김정은의 첫 호칭은 ‘영명한 동지’
제왕학 열공중인 김정은
“장군님을 가장 빼닮은 분”
김정은 ‘국회의원 선출’ 미스테리
탈북 여교사의 깜짝 증언
장성택, 김정은 후견인으로 낙점
‘믿을 건 가족뿐’ 3대 세습의 시작
미스테리로 남은 핵심실세 이제강의 죽음
파리 유학 중 자살한 평양 로열패밀리 여대생
한 편의 영화 같은 장성택·김경희 러브스토리
남한 폭탄주 먹고 몸버린 장성택
5. 권력투쟁은 시작됐다
평양판 ‘형제의 난’, 우암각 습격 사건
김정은의 사조직 ‘봉화조’
칼 겨눈 동생에 격노한 김정남
“김정은의 이복형 암살계획 중국이 제동”
형제 권력다툼에 옐로카드 꺼낸 오스트리아
“후계는 오직 아버님만이 결정”
5~6년 동거한 성혜림보다 28년 산 고영희 선택
‘김정은 후계자격 없다’ 소문내는 김정남
김정은 형수는 연예인 출신 명품족
해외 떠도는 곁가지들
6. 후계자 띄우기로 들썩이는 공화국
불꽃놀이 축포 대동강을 수놓다
남아공 월드컵 깜짝 등장 시나리오
사실로 드러난 ‘경기서 패하면 아오지 탄광’
‘150일 전투’는 후계자 업적 챙겨주기
새단장 나선 김정은 생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출생연도 끝자리 맞추기
노동신문 과수원 기사에 담긴 비밀
김정일 군복 동상 첫 등장
수수께끼로 남은 북한의 침묵
“천안함 도발 권력승계와 연관”
포사격 전문가로 떠오르다
7. 후계 데뷔 신호탄된 김정일 중국방문
평양발 특별열차 국경을 넘다
‘작은 뚱보’로 불린 후계자
김정은 수행 가능성 바람잡기 나선 정부
‘대동강 오리알’된 카터
“주체의 나라가 세자책봉 알현” 비판
김정일 “후대에 바통 잘 넘기자”
거짓말, 혹은 통역의 실수
8. ‘청년대장’에서 ‘조선인민군 대장’으로
3대 세습 속도전
진통 속에 개막된 당 대표자회
김정은의 커밍아웃 파티
‘9월 상순 개최’불발 미스테리
허위보고에 격분한 김정일
대동강 맥주광고에 목날아간 당간부
9. 왕관 쓰기까지는 험난한 길
김정은 후계에 불만세력도 등장
‘좌성택’ VS ‘우극렬’
퍼스트레이디 김옥 후계구도 변수될까
고모 김경희 수렴청정 노리나
김정은 리더십 해부한 미국
파문 던진 클린턴 국무장관의 후계발언
최대변수는 김정일 건강
미 대사관, 김정일 수명을 점치다
후계수업… 시간이 없다
“혈연이라고 추대 않으면 곤란”
26세 후계자 떠받들 그룹은 평균연령 74세
평양으로 돌아온 금고지기 이철
화폐개혁 실패에 후계구도 휘청
핵을 쥔 후계자 김정은의 선택
김정은이 남북정상회담에 나온다면
에필로그
Author
이영종
30년간 북한 취재 보도와 연구의 한길을 걷고 있는 전문 저널리스트. 고려대 북한학 박사로 미 우드로윌슨국제센터(WWICS) 소속 독립연구자로 일했다. 중앙일보 외교안보팀장, 통일북한전문기자. 통일문화연구소장을 지냈다. 강연, 기고, 저술 등의 활동으로 행복한 통일 미래를 꿈꾸고 있다.
30년간 북한 취재 보도와 연구의 한길을 걷고 있는 전문 저널리스트. 고려대 북한학 박사로 미 우드로윌슨국제센터(WWICS) 소속 독립연구자로 일했다. 중앙일보 외교안보팀장, 통일북한전문기자. 통일문화연구소장을 지냈다. 강연, 기고, 저술 등의 활동으로 행복한 통일 미래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