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절, 진관사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는 책, 랄랄라 진관사
휴식과 치유가 있는 마음의 정원, 진관사
북한산에 진관사라는 절이 있다. 1960년대부터 비구니 스님들이 도량을 가꿔온 곳으로 비구니 원로인 진관 스님과 그 상좌인 계호 스님, 법해 스님 등이 살고 있다. 이 절은 요즘 서울 인근에서 불사를 잘했다고 소문이 났다. 그 골짜기 빈 터에 새 건물이 꼭 맞는 위치, 알맞은 규모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애초 조그만 욕심도 묻어나지 않게 마음써왔던 것이 주변의 사람들 마음을 움직여 돈도 인력도 별로 들이지 않고 불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사연이 [절집 이야기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진관사의 드라마틱한 역사와 예쁜 불사, 국행수륙재의 의미와 절차, 진관사에 얽힌 유래와 전설, 소박하고 절밥의 전통이 가장 잘 남아 있는 진관사 사찰음식 등을 담은 책이다. 클리어마인드 출판사에서 새로 발간한 절집 이야기 시리즈이다. 엄숙하고 경건해야 할 것 같은 절 이름 앞에 ‘랄랄라’라는 콧노래 소리가 붙은 것은 요즈음 진관사를 찾고 기뻐하는 신도와 등산객들의 청량하고 기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말이다.
Contents
한옥, 돌을 괴고 흙과 나무로 세우다
진관사 새벽예불
국행수륙재, 진리의 법공양 듣고 든든한 밥공양 받으니
진관사 가는 길
코드블루
절밥 속에 담긴 무서운 속뜻 한 숟가락
행복한 세 비구니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