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경고

현대인들의 부영양화된 삶을 꼬집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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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1/30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93279610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현대인의 맹목적인 행복 추구에 경종을 울리는 인문학 개론서

엘리자베스 파렐리 교수의 책은 인문학적 고찰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역사, 문학, 철학, 심리학, 문화인류학, 건축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음을 볼 때 현대사회의 문화코드를 쉽게 정리해준 한 편의 인문학개론서로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원고, 곳곳마다 인문학적 통찰력이 헤아릴 수조차 없을 만큼 내재되어 있어 독자들의 식견을 넓혀주기에 너무도 시의적절하며, 안성맞춤일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나치게 행복을 추구하다보니 어느새 행복 불감증(무기력증, 무감증)에 걸려 일상생활 속에서 주어지는 진정한 행복의 가치나 의미를 잃어버렸다. 특히 물욕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은 지극히 단순한 즐거움만을 추종하거나 아니면 아주 사소한 번거로움조차 부담을 느끼며 무조건 회피하려고만 한다. 물질적 풍요로움을 맹신하는 극단적이고 이기적인 행복주의자들로 인하여 빚어진 사회적 폐단과 현대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삶의 탐욕스러움과 추악함 따위를 가감 없이 들추어냄으로써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푯대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Contents
서문
프롤로그

1장 육체의 갈망: 지금 당장, 전부를 원하다
녹색 도화선을 통해 꽃을 피우는 힘
왜 우리는 과잉 만족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만을 추구하는가?: 즐거움
시기심
안전함과 두려움
물질
완벽함
선택과 과잉 선택
비뚤어진 욕망
그릇된 욕망을 품게 만드는 BIS
4번째 굶주림

2장 아름다움 그리고 죽음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
아름다움, 실재 혹은 상상
아름다움, 권력, 연결성
아름다움과 고대의 유물들
아름다움과 모더니즘
인간의 아름다움
건축에서의 아름다움
아름다움이 우리를 선하게 할 수 있는가?

3장 아름다움에 반대하다: 추함에서 정직함 찾기
있는 그대로를 추구하다
필요성, 작품과 와비 사비
진정성과 노동
아름다움에 반대하는 교회
그림의 미학적 가치의 근거
예술: 진실이라고 거짓말하기

4장 가면으로써의 집: 연결고리
거짓말, 파묻힌 보물
영혼의 사원, 육체
마음의 창, 얼굴
옷 그리고 본심
집의 기능과 역할
투명함

5장 비만과 가정
맥맨션랜드

뚱뚱한 도시
뚱뚱한 삶
맥맨션주의 현상
키치와 해변의 오두막
키치와 흔들리는 배
맥맨션주의, 공동체, 두려움

6장 자연과 문화
자연과 문화: 도시
자연결핍장애
거품, 자동차, 움벨트
움벨트로써의 자동차
미끄러운 도시
도시의 틈, 다공성
자연과 문화, 질서와 혼돈

7장 페미니즘과 미래의 식습관
비만
소비 주체로서의 여성
쇼핑, 지갑, 방
자아의 확장: 자동차, 집, 아이들
여성 건축가들
안전과 행복에 대한 병적인 집착
여성의 존재감

8장 건축공포증과 블러버랜드 정책
우리의 목표는 민주주의일까?
교외생활의 허상
건축공포증
취향: 선택의 자유
결정권
도심의 스프롤 현상
속도 낮추기와 두드러진 변화: 실제 비용

9장 내가 꿈꾸는 도시

역자 후기
Author
엘리자베스 파렐리,박여진
엘리자베스 파렐리 교수는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칼럼니스트이며, 오클랜드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런던과 브리스톨에서 건축 실무를 보다가 시드니 대학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시드니 대학에서 겸임 부교수직을 맡고 있다. 파렐리는 건축 잡지 「건축 평론(The Architectural Review)」 런던지점에서 편집 조수 업무를 했고, 시드니 시의 고문 위원직과 호주 도시설계 시상식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파렐리의 저서는 매리언 마호니 그리핀 상(Marion Mahony Griffin Award, 2002년), 파스칼 비평가 상(Pascall Prize for Critical Writing, 2001년), 애드리언 애쉬턴 상(Adrian Ashton Award, 1994), CICA 파리 국제 비평 상(1992) 등을 수상했다. 1993년에는 《글렌 머컷: 세 개의 집(Glenn Murcutt: Three Houses)》을 출간했다. 《글렛 머컷》은 2003년 건축가 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했다. 엘리자베스 파렐리는 배우자와 두 자녀와 함께 시드니에서 살고 있다.
엘리자베스 파렐리 교수는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칼럼니스트이며, 오클랜드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런던과 브리스톨에서 건축 실무를 보다가 시드니 대학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시드니 대학에서 겸임 부교수직을 맡고 있다. 파렐리는 건축 잡지 「건축 평론(The Architectural Review)」 런던지점에서 편집 조수 업무를 했고, 시드니 시의 고문 위원직과 호주 도시설계 시상식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파렐리의 저서는 매리언 마호니 그리핀 상(Marion Mahony Griffin Award, 2002년), 파스칼 비평가 상(Pascall Prize for Critical Writing, 2001년), 애드리언 애쉬턴 상(Adrian Ashton Award, 1994), CICA 파리 국제 비평 상(1992) 등을 수상했다. 1993년에는 《글렌 머컷: 세 개의 집(Glenn Murcutt: Three Houses)》을 출간했다. 《글렛 머컷》은 2003년 건축가 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했다. 엘리자베스 파렐리는 배우자와 두 자녀와 함께 시드니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