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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떠오름: 세포는 어떻게 생명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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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316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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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12/06
Pages/Weight/Size 120*210*15mm
ISBN 9788993166460
Description
사회·문화적 질문에 대한 최신 진화이론의 답을 담은 '다윈의 대답' 시리즈 8권

작은 세포인 수정란은 어떻게 복잡하고 입체적인 형태의 생명체로 발달하는가? 도대체 무엇이 같은 수정란에서 분화된 세포가 눈, 귀, 날개, 손 같이 전혀 다른 역할을 하는 기관을 구성하게 만드는가? 또 각각의 기관들은 어떻게 모양을 갖추게 되는가?

진화생물학자 메이너드 스미스는 생명을 만드는 신호인 유전자와 복잡한 구조를 만드는 역동적인 과정 사이를 오가며 균형 있게 이 질문에 답한다. 한 개체가 발생하는 짧은 시간과 종의 모습을 결정한 진화의 까마득히 장대한 시간을 오가는 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경이롭고도 아름다운 생명 발생의 비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 생명 발생의 신비를 밝히기 위한 노력
생명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유전학과 컴퓨터가 가져온 혁명

2 생명을 만드는 신호, 유전자
어떻게 생쥐의 유전자는 초파리의 겹눈을 만드는가?
생명 발생을 시작하는 스위치, 혹스 유전자
진화는 어떻게 생명 발생의 신호를 보존하는가?

3 유전자는 어떻게 조절되는가?
유전자 위계구조와 조절단백질
유전자 신호는 기호적이다

4 유전자 정보인가 자기조직화인가?
생명 발생을 둘러싼 논쟁
생명체 패턴을 만드는 파도, 튜링 웨이브
단세포 생명체는 어떻게 구조를 형성하는가?
유전적으로 정해진 것과 역동적으로 변하는 것

5 우파 환원론자와 좌파 전일론자
발생 논쟁을 둘러싼 '이념적 대립'
생물학과 경제학 사이의 기이한 역설

더 읽을거리

옮긴이 해제: 진화론자는 왜 생명의 발생에 관심을 갖는가?
Author
존 메이너드 스미스,조세형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로서 20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신다윈주의자이다. 1920년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군용기 디자인으로 첫 번째 학위를 받았지만, 전공을 바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존 홀데인의 밑에서 초파리 유전학으로 두 번째 학위를 받았다. 1962년 서식스대학의 창립 멤버가 되었고, 20여 년간 그 대학의 학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진화생물학에 게임이론을 적용하여 '진화적으로 안정적인 전략' 개념을 확립한 것이다. 이 연구 성과를 정리한 『진화와 게임이론Evolution and Theory of Games』(1982)은 오늘날 고전으로 손꼽힌다. 또한 유성생식이 진화하는 조건을 논한 『성의 진화The Evolution of Sex』(1978)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 주요 저서로 『진화이론The Theory of Evolution』(1958), 『생물학에서의 수학적 관념Mathematical Ideas in Biology』(1968), 『생물학의 문제The Problems of Biology』(1986), 『다윈은 올바로 이해되었나?Did Darwin Get It Right?』(1988), 『동물의 신호Animal Signals』(공저, 2003)가 있다. 2004년 자신의 서재에서 책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떠났다. 2008년에는 그 업적을 인정받아 런던 린네학회에서 수여하는 다윈-월리스 메달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로서 20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신다윈주의자이다. 1920년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군용기 디자인으로 첫 번째 학위를 받았지만, 전공을 바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존 홀데인의 밑에서 초파리 유전학으로 두 번째 학위를 받았다. 1962년 서식스대학의 창립 멤버가 되었고, 20여 년간 그 대학의 학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진화생물학에 게임이론을 적용하여 '진화적으로 안정적인 전략' 개념을 확립한 것이다. 이 연구 성과를 정리한 『진화와 게임이론Evolution and Theory of Games』(1982)은 오늘날 고전으로 손꼽힌다. 또한 유성생식이 진화하는 조건을 논한 『성의 진화The Evolution of Sex』(1978)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 주요 저서로 『진화이론The Theory of Evolution』(1958), 『생물학에서의 수학적 관념Mathematical Ideas in Biology』(1968), 『생물학의 문제The Problems of Biology』(1986), 『다윈은 올바로 이해되었나?Did Darwin Get It Right?』(1988), 『동물의 신호Animal Signals』(공저, 2003)가 있다. 2004년 자신의 서재에서 책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떠났다. 2008년에는 그 업적을 인정받아 런던 린네학회에서 수여하는 다윈-월리스 메달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