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

마음을 밝혀 주는 27가지 불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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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4/28
Pages/Weight/Size 150*215*20mm
ISBN 9788993111163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시인 고은 선생님이 들려주는 부처님 이야기

고은 시인이 『법화경』, 『화엄경』, 『법구경』, 『아함경』, 『유마경』 등 여러 불교 경전에서 어린이에게 교훈이 될 만한 스물일곱 편의 이야기를 뽑아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 엮은 책.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로부터 출가하여 수행 끝에 해탈한 이야기, 선재동자가 선지식들을 찾아다니며 깨달음을 얻은 이야기, 문수보살이 유마거사를 병문안한 이야기, 아직도 지옥에서 중생을 제도하고 있는 지장보살 이야기 등 불교의 가르침과 지혜가 담긴 이야기들을 모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흥미진진한 옛이야기 고개를 넘듯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윤회나 업, 인연 같은 불교의 중요한 사상들이 자연스럽게 이해되어 마음의 키도 훌쩍 자랄 것이다. 우리 전통의 색과 문양을 잘 표현하는 한태희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에는 우리 어린이들이 자기 안의 부처를 만나 바른 삶을 살기를 바라는 우리 시대 큰 어른의 소망이 담겨 있다.
Contents
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
끝없는 길
유마의 작은 방
지옥에서 만난 부처님
어린 선재의 여행
가난한 여인의 등불
바늘집의 딸
향기로운 꽃과 맛있는 열매
사랑의 왕
어머니의 슬픔
횃불을 든 사람
붉은 벌판 위에 지은 성
가장 깊은 상처
친구가 준 보물
가장 작은 물방울
말 잘하는 스님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
500명의 동지를 위하여
독을 없애는 약
바보 중의 바보
덜 익은 고기
고물상 큰아버지와 조카
거북이의 먼 여행
비나를 연주하는 스님
장님 아나율의 지혜
집을 나간 아들
두 자매의 모습
Author
고은,한태희
한국의 대표적인 참여시인. 본명은 고은태로 1933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하였다. 1952년 20세의 나이로 입산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법명은 일초(一超)로 효봉선사의 상좌가 된 이래 10년간 참선과 방랑의 세월을 보내며 시작 활동을 하다가 1958년 『현대문학』에 시「봄밤의 말씀」「눈길」「천은사운」등을 추천받아 등단하였다. 1960년 첫 시집『피안감성』간행하였으며 1962년 환속하여 시인으로, 어두운 독재시대에 맞서는 재야운동가로서의 험난한 길을 걷기도 하였다. 초기시는 주로 허무와 무상을 탐미적으로 노래한 반면 이후 어두운 시대상황과 맞물리면서 현실에 대한 치열한 참여의식과 역사의식을 표출하었다. 영웅주의에 물들지 않고 진솔한 삶의 내면을 드러내는 독특한 시 세계를 보여주었다.

1974년 시집 『문의 마을에 가서』를 출판하며 시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으며 이후 시ㆍ소설ㆍ수필ㆍ평론 등 100여 권의 저서를 간행하였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민주회복국민회의, 민족문학작가회의 등에 참여하며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앞장섰으며 계속해서 1984년『고은시전집』을 냈고 1986년『만인보』간행을 시작하였다. 1987~94년 서사시『백두산』, 1999년 시집『머나먼 길』을 간행하고, 미국 하바드대학 하바드옌칭 연구교수, 버클리대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전세계 10여개 언어로 50여권의 시집, 시선집이 간행되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 시 아카데미 회원 한국대표이자 서울대학교 초빙교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이다. 저서로 『허공』,『개념의 숲』,『오십년의 사춘기』, 『고은 시 선집』, 『고은 전집』(총 38권) 등 1백여 종이 있으며, 2010년에는 연작시편 『만인보』가 전 30권으로 완간되었다. 2011년에는 작품활동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연시집 『상화 시편』을 발표했다.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 등 국내 문학상 10여 개를 비롯하여 스웨덴 시카다 상, 노르웨이 비외르손 훈장 등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최근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한국의 첫 번재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참여시인. 본명은 고은태로 1933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하였다. 1952년 20세의 나이로 입산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법명은 일초(一超)로 효봉선사의 상좌가 된 이래 10년간 참선과 방랑의 세월을 보내며 시작 활동을 하다가 1958년 『현대문학』에 시「봄밤의 말씀」「눈길」「천은사운」등을 추천받아 등단하였다. 1960년 첫 시집『피안감성』간행하였으며 1962년 환속하여 시인으로, 어두운 독재시대에 맞서는 재야운동가로서의 험난한 길을 걷기도 하였다. 초기시는 주로 허무와 무상을 탐미적으로 노래한 반면 이후 어두운 시대상황과 맞물리면서 현실에 대한 치열한 참여의식과 역사의식을 표출하었다. 영웅주의에 물들지 않고 진솔한 삶의 내면을 드러내는 독특한 시 세계를 보여주었다.

1974년 시집 『문의 마을에 가서』를 출판하며 시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으며 이후 시ㆍ소설ㆍ수필ㆍ평론 등 100여 권의 저서를 간행하였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민주회복국민회의, 민족문학작가회의 등에 참여하며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앞장섰으며 계속해서 1984년『고은시전집』을 냈고 1986년『만인보』간행을 시작하였다. 1987~94년 서사시『백두산』, 1999년 시집『머나먼 길』을 간행하고, 미국 하바드대학 하바드옌칭 연구교수, 버클리대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전세계 10여개 언어로 50여권의 시집, 시선집이 간행되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 시 아카데미 회원 한국대표이자 서울대학교 초빙교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이다. 저서로 『허공』,『개념의 숲』,『오십년의 사춘기』, 『고은 시 선집』, 『고은 전집』(총 38권) 등 1백여 종이 있으며, 2010년에는 연작시편 『만인보』가 전 30권으로 완간되었다. 2011년에는 작품활동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연시집 『상화 시편』을 발표했다.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 등 국내 문학상 10여 개를 비롯하여 스웨덴 시카다 상, 노르웨이 비외르손 훈장 등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최근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한국의 첫 번재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