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전두환시대 경제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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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3/25
Pages/Weight/Size 160*230*35mm
ISBN 9788993027006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국가 부도의 위기 속에서 경제에 올인하여 성장 · 물가 · 국제수지 3마리 토끼를 잡은 '전두환 경제학'을 담은 책. '대통령의 리더십'문제가 한국경제에 얼마나 결정적인지를 실감한다는 저자는 이제 막 시작되는 이명박 리더십과 전두환시대를 비교 조명해 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 제안하고 있다. 군인 출신 전두환과 기업인 출신 이명박이 정치 경제적 상황과 여건이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경제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5공 경제비사를 다룬 이 책의 백미는 김재익과 사공일 등 전두환을 둘러싼 경제브레인들의 불꽃 튀는 정책 대결이다. 안정화정책, 중화학투자조정, 금융실명제, 공정거래제도 등을 둘러싸고 당대의 경제전략가들이 벌이는 투쟁이 흥미진진하다.
Contents
추천사
현장감 넘치는 경제드라마

추천사(초판)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발간에 부쳐

서문
'진짜 경제대통령'을 기다리며

5공 경제정책 인맥도

제1부 대통령의 경제공부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경제에 올인한 전두환
대통령의 경제과외
김재익의 이상과 현실
경제전문가를 자처한 전두환
예비군 중대장의 경제강의

제2부 경제위기와 안정화정책
벼랑에 선 한국경제
경제쪽에서 본 10·26
안정화의 기수 신현확
설상가상의 2차 석유파동

제3부 국보위시대의 경제정책
외환위기와 숙정의 회오리
철저한 언론통제
힘으로 밀어붙인 중화학투자조정
깜짝쇼로 끝난 '500만호 건설'
막판에 뒤집어진 금융자율화
공정거래제도의 탄생
탄압 일변도의 노동정책
전경련 회장을 바꿔라
국보위, 한국경제에 무엇을 남겼나

제4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제사건들
엉터리 통계가 빚어낸 수입쌀 파동
대통령의 동생과 소 파동
장영자에 먹칠당한 '정의사회'
명성그룹을 죽이다
없애려다 더 커진 지하경제

제5부 개혁파의 득세
재무부를 점령한 기획원
혁명하듯 해치운 금리인하
금융실명제의 좌초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제6부 부실기업 정리와 정치적 의혹
부실 정리 총대 멘 김만제
부실기업의 3자 인수 전략
국제의 도산, 과연 정치적 타살이었나
해운산업 부실과 비자금
정치자금은 가장 확실한 투자

제7부 세 마리의 토끼를 잡다
드디어 물가를 잡다
설마 했던 예산동결
속 태운 불황 탈출
'단군 이래'의 최대 호황
"선거에 지면 당신도 모가지야"

제8부 주요 정책의 내막
정책이 만들어낸 부동산 투기
수입자유화를 둘러싼 논쟁
5공 최대의 업적 '통신혁명'
'철밥통'공기업을 개혁하라
붕어 대신 잉어 낚은 LNG도입
40억 달러 한일 경협차관의 내막
광양 제2제철은 호남 배려?
공정거래제도 수립의 내막
개방정책의 우여곡절

제9부 전두환의 경제학
전두환 시대의 '진짜' 경제사령탑은?
경제는 군부의 치외법권 지대?
서석준의 '반동개혁'
사공일시대
금융자율화의 허와 실
전두환의 용병술
친인척 관리만 잘했어도
전두환의 선택과 집중

후기(초판)
전두환시대 경제를 정리하면서

부록
5공 경제일지
찾아보기
Author
이장규
글쓴이 이장규는 언론, 기업, 대학 등을 전전하며 여러 직업을 살아왔다. 경제기자 오래 한 것을 밑천 삼아 술 회사의 CEO도 지냈고, 신재생에너지 회사와 항공사의 경영을 맡기도 했다. 은행과 재벌회사 사외이사를 맡았었고, 회계법인에서도 훈수를 뒀다. 학생들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껴서 한동안 빠졌었고, 대학 경영을 맡아서는 호된 고생과 좌절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를 지배하는 DNA는 여전히 기자다. 31년간 중앙일보에서 경제부장, 편집국장, 뉴욕 특파원, 일본총국장, 경제대기자를 거치면서 시작했던 책 쓰기는 직업에 상관없이 나름대로 계속해 왔다. 주 관심사는 정치적 리더십과 경제 발전의 상관관계다. 정설은 없으나 한국은 그런 점에서 세계사적인 관찰 대상이요, 귀중한 사례 연구거리라고 그는 믿고 있다.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1991)는 전두환 경제를, 『경제가 민주화를 만났을 때』(2011)는 노태우 경제를, 『대통령의 경제학』(2014)과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한국경제 이야기』(전 2권, 2014)는 총론적 정리를 저널리스트 입장에서 담아낸 결과물들이다. 그런 노력들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 밖의 저서로 『한국경제 설 땅은 없다』(1993), 『19단의 비밀, 다음은 인도다』(2004), 『카스피해 에너지전쟁』(2006) 등이 있다.
글쓴이 이장규는 언론, 기업, 대학 등을 전전하며 여러 직업을 살아왔다. 경제기자 오래 한 것을 밑천 삼아 술 회사의 CEO도 지냈고, 신재생에너지 회사와 항공사의 경영을 맡기도 했다. 은행과 재벌회사 사외이사를 맡았었고, 회계법인에서도 훈수를 뒀다. 학생들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껴서 한동안 빠졌었고, 대학 경영을 맡아서는 호된 고생과 좌절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를 지배하는 DNA는 여전히 기자다. 31년간 중앙일보에서 경제부장, 편집국장, 뉴욕 특파원, 일본총국장, 경제대기자를 거치면서 시작했던 책 쓰기는 직업에 상관없이 나름대로 계속해 왔다. 주 관심사는 정치적 리더십과 경제 발전의 상관관계다. 정설은 없으나 한국은 그런 점에서 세계사적인 관찰 대상이요, 귀중한 사례 연구거리라고 그는 믿고 있다.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1991)는 전두환 경제를, 『경제가 민주화를 만났을 때』(2011)는 노태우 경제를, 『대통령의 경제학』(2014)과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한국경제 이야기』(전 2권, 2014)는 총론적 정리를 저널리스트 입장에서 담아낸 결과물들이다. 그런 노력들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 밖의 저서로 『한국경제 설 땅은 없다』(1993), 『19단의 비밀, 다음은 인도다』(2004), 『카스피해 에너지전쟁』(200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