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느리게 행복하게 걷고 싶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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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2/20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92914277
Categories 건강 취미 > 여행
Description
사람 냄새 나는 행복한 길, 제주 올레를 걷는다.

걷는 일은 나와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특히 혼자하는 '걷기'는 급하지 않게,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느껴볼 수 있게 해 늘 무언가에 쫓기듯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더 사랑 받는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걷기 여행 트렌드는 제주를 여행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쳐,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제주 올레'를 가장 인기 있는 여행 키워드로 만들었다.

1년간 제주 올레를 걸으며 얻은 추억들을 책으로 엮어낸 사진작가 이해선은 『제주 올레』에서 길 위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사진을 통해 올레의 매력을 그려낸다. 또, 저자는 제주 올레를 글과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올레 코스 안내와 주변 숙박 및 음식점 정보까지 꼼꼼하게 실어 올렛길 걷기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Contents
추천의 글 _ 올렛길 홀로 걷기
책머리에 _ 올렛길 느리게 행복하게 걷기

1코스 _ 시흥 ~ 광치기 올레
길에서 만나는 그들 모두가 제 스승입니다 | 좋은 것은 좀 떨어져서 봐야 더 좋다 | 설문대할망의 조각보 | 알오름 | 종달리 | 바다에 취한 올레꾼 배낭을 베고 자다 | 성산포시를 아십니까?

1-1코스 _ 우도올레
호밀 익을 때, 꼭 우도에 함께 가요 | 신의 풍경 | 이생진의 만년필 | 죽어서도 자기 무덤을 꽃으로 가꾸는 여인 | 참 별일이네 | 사람이 아름다운 섬 우도

2코스 _ 광치기 ~ 온평 올레
영주십경 | 대문도 없는데 어떻게 도둑이 들어오겠나 | 올렛길은 탐라국까지 이어지고 | 황근과의 약속

3코스 _ 온평 ~ 표선 올레
완당의 수선화 | 비에 젖은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 | 통오름에서 말과 함께 걷기 | 그야말로 천상고원입니다 | 이 사진들을 보면 왜 눈물이 날까? | 신풍 바당 목장길 | 사막길 올레

4코스 _ 표선 ~ 남원 올레
설문대할망 | 풀이 바람보다 더 빨리 눕는다 | 제주의 여신들 | 오월 올렛길은 향기의 길입니다 | 감귤의 유혹 | 묵언의 길 | 굼굼하게 왜 혼자 걸어?

5코스 _ 남원 ~ 쇠소깍 올레
큰엉 산책로 | 동박낭 할망 | 낯선 탐라 | 공천포 | 오롯이 나만 알고 있는 길이었으면

6코스 _ 쇠소깍 ~ 외돌개 올레
소(沼)에 소(牛)가 자주 빠져 죽어서 | 보목자리 | 섶섬의 전설 | 소낭머리 | 소의 말 | 서귀포의 환상 | 섶섬이 보이는 풍경 | 서귀포 칠십리 | 백만 년 전 시간의 흔적 | 샛길올레 | 할망바위

7코스 _ 외돌개 ~ 월평올레
와우! 올레 | 돔베낭 길에는 신들이 내려와 산다 | 차 한 잔의 올렛길 | 혼자서는 호젓해서 좋고, 둘이서는 정겨워서 좋은 길 | 범섬 | 용천수처럼 우리도 맑게 정화될 수 있다면 | 법환리 잠녀들 | 올렛길을 걷는 개 ‘우리’ | 수애기 | 바닷가 우체국 |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 파도에 부서지는 달빛을 보고 걸으리라

7-1코스 _ 월드컵경기장 ~ 고근산 ~ 외돌개
번외 올렛길에서 | 카멜리아 | 엉또폭포 | 필경 이 풍경을 올레꾼들에게 자랑하고파 | 하논 분화구의 타임캡슐

8코스 _ 월평포구 ~ 대평포구
길만 가지 말고 절벽 아래의 물빛을 볼 일입니다 | 주상절리대, 그 비경보다 나는 저 해녀 할망들이 더 대단해 보인다 | 갯깍주상절리대 | 들렁궤 동굴 | 바람이 그린 그림 | 소라방생 | 대평포구에서 누릴 수 있는 호사

9코스 _ 대평 ~ 화순 올레
박수기정 | 지붕 없는 마을미술관 | 난드르 올레 해녀 해상공연 | 반칙올레 | 금지된 길에서 신의 풍경을 훔치다 | 황개천의 붕애 | 치안치덕(治安治德) 안덕계곡

10코스 _ 화순 ~ 하모 올레
태고 적 시간의 길 | 순비기나무 향기를 따라 유년의 시간으로 | 용머리 해안 | 걷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잊어먹을 때 비로소 영혼은 자유롭다 | 절 울민 날 쌘다 | 바람의 올렛길 | 해안 동굴에서 해 뜨는 걸 본 적이 있으십니까? | 아! 모. 슬. 포. | 어랭이 물회 맛은 낯설었지만…….

11코스 _ 모슬포 ~ 무릉 올레
이 지구상에 이런 슬픈 비문이 또 있을까? | 올렛길은 작은 구멍가게 이름까지도 바꿔 놓았습니다 | 무덤의 올렛길 | 걷는 것은 상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 정난주의 묘 | 비밀의 정원 | 백서향의 향기에 노루가 재채기를 하다

12코스 _ 무릉 ~ 한경 올레
무릉도원 올렛길 | 수월봉의 전설 | 엉알길 | 신호 유적이 되어 버린 도대불 | 일몰을 보며 한잔하기 가장 좋은 곳

13코스 _ 용수포구 ~ 저지오름
절부암의 슬픈 전설 | 작은 숲이 아름답다 | 쉼팡마을 | 오늘의 에필로그,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4코스 _ 저지오름 ~ 한림항
길 위에서 선지식을 만나다 | 월령리 선인장마을 | 마지막 원담을 지키는 노인 | 진실된 것은 두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 파시(波市)

과외올레 _ 날아다니는 섬 비양도

올렛길 찾아가기
Author
이해선
세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람과 풍경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사진가이자 에세이스트.

사물과의 깊은 교감을 절제된 앵글에 담아 사진을 찍고, 귀엣말로 들려주는 옛 이야기처럼 다정다감한 느낌이 묻어나는 글을 쓴다. 1993년 바탕골미술관에서 첫 개인전 〈낯선 시간들〉을 열었고, 2008년에는 한국의 폐사지를 사진에 담은 두 번재 전시회 〈비움, 그 숭고한 미학〉을 열었다. 저서로는 티베트 방랑기 『10루피로 산 행복』, 이스트섬 여행기 『모아이 블루』, 삽살개에 관한 기록 『울지마 자밀라』, 세계 오지여행기 『내 마음속의 샹그릴라』, 제주 올레 포토 에세이 『제주 올레』가 있다.
세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람과 풍경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사진가이자 에세이스트.

사물과의 깊은 교감을 절제된 앵글에 담아 사진을 찍고, 귀엣말로 들려주는 옛 이야기처럼 다정다감한 느낌이 묻어나는 글을 쓴다. 1993년 바탕골미술관에서 첫 개인전 〈낯선 시간들〉을 열었고, 2008년에는 한국의 폐사지를 사진에 담은 두 번재 전시회 〈비움, 그 숭고한 미학〉을 열었다. 저서로는 티베트 방랑기 『10루피로 산 행복』, 이스트섬 여행기 『모아이 블루』, 삽살개에 관한 기록 『울지마 자밀라』, 세계 오지여행기 『내 마음속의 샹그릴라』, 제주 올레 포토 에세이 『제주 올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