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교육은 인간을 정형화하여 합리적인 방법으로, 계획한 대로, 생각한 대로, 즉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가능하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는 왜 늘 엉뚱하고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변화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가? 지금의 교육은 길을 잃고 있음이 분명하다. 저자는 아이들은 부모가 바라는 대로 되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되어가는 존재라고 말한다. 이 책은 교육이론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는 이상하고 이해 할 수 없는 교육현상과 문제를 행동경제학에 힘입어 접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