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자로 시작해 IT전문지의 논설주간으로 퇴직하게 된 어느 직장인의 인생 회고록이다. 17년 6개월이라는 그 긴 시간동안 '전자신문사'라는 직장에 몸담으며 취재 데스크, 편집부국장, 논설위원실장, 편집국장 등을 거쳐 이제 퇴직이라는 이름으로 인생 1막을 정리하고 새롭게 2막을 시작해야 하는 기로에서의 고백을 담고 있다.
직장인으로서의 퇴직에 대한 감상과 기자로서 자신의 실패담과 일에 대한 생각들을 후배 기자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기자의 자세, 기사 쓰기, 전문 기자 및 대기자 그리고 칼럼니스트에 대한 이야기들에서 일에 열정적으로 임했던 자신의 모습을 회고하고 있다.
Contents
여는말
1. 이별 배
이별 앞에서
지는 인연
송별
2. 추억 등불
그 시절
편집국장 발령 그리고 사직서
편집국 운영방침
직필정론
신문의 미래는 기자에게 있다
논설주간이 느끼는 사설론
논설위원들과 월요논단
신문의 간판 ‘칼럼’
명문의 조건
울음이 흐르는 강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IT포럼
3. 노무현 정부와 IT
16대 대통령 선거
인터넷 대통령
노 대통령의 사람들
아듀, 정통부!
IT강국의 한국정보통신대학교
한국에 온 불의 날개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4. 신문들도 보는 신문
전자신문의 어제
전자신문과 IT포럼
5. 미디어 대격돌
언론의 위기
위기 해법은
웹 2.0 시대의 IT와 미디어
6. 저울 위의 기자들에게
기자
기자의 자세
기사쓰기
신문 베끼기
세기의 기자
데스크
전문지의 무기는
7. 다시 길 떠나며
인생 2막
바람의 여로
걸음마
병치레
산사의 풍경소리
생각이 곧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