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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하워드 진의 미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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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27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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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9/25
Pages/Weight/Size 165*234*20mm
ISBN 9788992711050
Description
자유·평등·민주주의의 상징이던 미국이, 어쩌다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나
단 한 권의 만화책으로 《미국민중사 1,2》와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를 만난다.


영원할 것만 같던 세계 초강대국 미국이 흔들리고 있다. 9.11 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시작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은 10여 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며 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 가고 있고, 미국을 증오하는 목소리를 높아지게 했다. 게다가 자신만만하게 전쟁을 일으켰던 미국은 어마어마한 전쟁비용을 대느라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자유·평등·민주주의의 상징이었던 미국이 어쩌다 이렇게 테러 위협의 칼끝에서 전전긍긍하게 되고, 세계 제1의 강대국이라는 지위를 위협받게 되었을까.

《만화로 보는 하워드 진의 미국사》는 미국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한 초기 역사에서부터 2001년 9.11 테러가 일어나기까지, 조용하고 은밀하게 진행되어 온 미국의 침략 역사를 낱낱이 파헤쳐 보여 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미국이 어떻게 세계를 이끄는 초강대국이 되었고, 왜 다른 나라들의 증오의 대상이 되었는지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저자 하워드 진은 인류의 잔인한 행위들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를 바라보기보다는 다른 역사 읽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역사를 바라보면 “전쟁과 더불어 전쟁에 대한 저항을, 불의와 더불어 불의에 맞선 반란을, 이기심과 더불어 자기희생을, 폭정 앞에서의 침묵과 더불어 도전을, 무정함과 더불어 연민을 발견할 수 있다.”, 역사는 거대한 적과 맞서 자유와 정의를 위해 함께 싸워 승리한 사람들의 얼굴로 가득 차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그의 역사책이 특별해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렇게 역사를 보면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던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Contents
서문
들어가며 : 우리에게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1장 국내의 제국
운디드니 학살 │ 악덕 자본가들 │ 풀먼 파업 │ 문호 개방 정책

2장 미국-에스파냐 전쟁
안토니오 마세오와 쿠바혁명 │ 고조되는 전운 │ 흑인 제25보병연대 │ 부패한 전쟁

3장 필리핀 침략
우호적인 합병 │ 공화국인가, 제국인가 │ 버드 다조의 전투

4장 전쟁은 국가를 살찌운다
정당한 정복 │ 러들로 학살 │ 제1차 세계대전 │ 반전운동

5장 계급의식의 성장
가난하지만 결코 굶주리지는 않았다 │ 사코와 반제티 │ 세상 물정에 눈뜨다

6장 제2차 세계대전
전쟁에 대한 의문 │ 맹목적 복종 │ 핵폭탄 시대

7장 냉전
지터버그 폭동 │ 리듬앤블루스 팬들의 요람

8장 제국의 아이들
조용한 전쟁 │ 격렬한 민권운동 │ 베트남에 투하한 폭탄이 미국에서 터지다 │ 베트남 전쟁 : 도미노 이론 │ 저항에서 폭동으로 │ 미라이 학살 │ 평화 임무

9장 아이들이 분신하는 나라
유예된 꿈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 국내의 반전운동 │2차 운디드니 전투

10장 부패한 제국
펜타곤 문서 공개 사건 │ 제국주의의 인질

11장 제국의 부활
산디니스타 혁명 │ 아우구스토 산디노 │ 은밀한 전쟁 │ 엘모소테 학살 │ 콘트라 전쟁 │ 이란-콘트라 스캔들

12장 은밀한 행동과 그 저항
이란 : 민주 국가 전복 │ 아약스 작전 │국왕 통치의 몰락 │ 영원한 전쟁

나오며 : 역사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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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하워드 진,송민경,마이크 코노패키,폴 불
하워드 진은 노암 촘스키와 함께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으로 일컬어지는 대학교수, 사회운동가, 역사학자이다. '역사는 아래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일관된 자세로 저술과 강연 활동을 전개하여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는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그는 1922년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조선소 노동자로 떠돌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폭격기를 타면서 전쟁의 참화를 몸소 겪은 뒤 평생 전쟁에 반대하게 되었다. 제대 후 원호법(GI Bill) 아래 뉴욕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해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정치학을 함께 공부하였다.

흑인 여성들의 대학인 스펠먼 대학에서 처음 교편을 잡았으나 당시 미국을 뒤흔든 반인종차별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불의에 맞섰던 그는 학교 당국의 눈엣가시였고, 결국 종신교수임에도 1963년 해고되고 만다. 이후 보스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노엄 촘스키와 함께 베트남전쟁 반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파리 대학과 볼로냐 대학의 방문교수, 하버드대 극동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있기도 했다.

그는 보스턴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매사추세츠주 오번데일에 살았다. 그의 홈페이지 http://www.howardzinn.org 을 통해 근황과 세태에 대한 그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이라크전쟁 반대 운동을 지지하는 등 힘없는 사람들 편에 서서 '민중의 역사'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그는 2010년 1월 1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대표작은 미국민중사로, 지배층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그 밑에 깔려 있는 미국의 민중들의 삶을 살펴보았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신대륙 정복'을 찬양하는 기존의 미국사와 달리, 아메리카 토착민들의 투쟁에 주목하였으며, '프론티어 정책'에 대한 칭송 대신 그 밑에 희생된 가난한 사람들, 노예제도의 희생자들을 살폈다. 이후의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최근의 테러와의 전쟁(War On Terrorism)에 대해서도 기존의 정통적인 입장을 비판하고, 실제로 그것이 미국 민중들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를 묘사하였다. 특히 이 책은 얼마전 미국 히스토리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뒤늦은 재조명을 받았다.

그의 저서 중 『La Guardia in Congress』은 앨버트 베버리지 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토머스 머튼 상(Thomas Merton Award), 유진 V. 뎁스 상(Eugene V. Debs Award), 업튼 싱클레어 상(Upton Sinclair Award), 래넌 문학상(Lannan Literary Award) 등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 애틀랜타에서의 경험을 담고 있는 『The Southern Mystique』, 가열찬 반전운동을 전개하던 와중에 쓴 『Vietnam : The logic of Withdrawal』, 촘스키와 공동 편집한 『The Pentagon Paper : Critical Essays』, 에마 골드만의 삶을 그린 희곡 『Emma』등이 있다. 이 밖에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오만한 제국Declaration of Independence: Cross-Examining America Ideology』(2001), 『달리는 기차에 중립은 없다You Can't Be Neutral on a Moving Train』(2002) 『전쟁에 반대한다On War』(2003),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권력을 이긴 사람들』, 『하워드 진의 살아있는 미국역사』,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하워드 진, 역사의 힘, 하워드 진, 교육을 말하다』『미국 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라과디아』,『역사를 기억하라』 등이 있다.
하워드 진은 노암 촘스키와 함께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으로 일컬어지는 대학교수, 사회운동가, 역사학자이다. '역사는 아래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일관된 자세로 저술과 강연 활동을 전개하여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는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그는 1922년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조선소 노동자로 떠돌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폭격기를 타면서 전쟁의 참화를 몸소 겪은 뒤 평생 전쟁에 반대하게 되었다. 제대 후 원호법(GI Bill) 아래 뉴욕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해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정치학을 함께 공부하였다.

흑인 여성들의 대학인 스펠먼 대학에서 처음 교편을 잡았으나 당시 미국을 뒤흔든 반인종차별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불의에 맞섰던 그는 학교 당국의 눈엣가시였고, 결국 종신교수임에도 1963년 해고되고 만다. 이후 보스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노엄 촘스키와 함께 베트남전쟁 반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파리 대학과 볼로냐 대학의 방문교수, 하버드대 극동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있기도 했다.

그는 보스턴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매사추세츠주 오번데일에 살았다. 그의 홈페이지 http://www.howardzinn.org 을 통해 근황과 세태에 대한 그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이라크전쟁 반대 운동을 지지하는 등 힘없는 사람들 편에 서서 '민중의 역사'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그는 2010년 1월 1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대표작은 미국민중사로, 지배층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그 밑에 깔려 있는 미국의 민중들의 삶을 살펴보았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신대륙 정복'을 찬양하는 기존의 미국사와 달리, 아메리카 토착민들의 투쟁에 주목하였으며, '프론티어 정책'에 대한 칭송 대신 그 밑에 희생된 가난한 사람들, 노예제도의 희생자들을 살폈다. 이후의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최근의 테러와의 전쟁(War On Terrorism)에 대해서도 기존의 정통적인 입장을 비판하고, 실제로 그것이 미국 민중들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를 묘사하였다. 특히 이 책은 얼마전 미국 히스토리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뒤늦은 재조명을 받았다.

그의 저서 중 『La Guardia in Congress』은 앨버트 베버리지 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토머스 머튼 상(Thomas Merton Award), 유진 V. 뎁스 상(Eugene V. Debs Award), 업튼 싱클레어 상(Upton Sinclair Award), 래넌 문학상(Lannan Literary Award) 등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 애틀랜타에서의 경험을 담고 있는 『The Southern Mystique』, 가열찬 반전운동을 전개하던 와중에 쓴 『Vietnam : The logic of Withdrawal』, 촘스키와 공동 편집한 『The Pentagon Paper : Critical Essays』, 에마 골드만의 삶을 그린 희곡 『Emma』등이 있다. 이 밖에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오만한 제국Declaration of Independence: Cross-Examining America Ideology』(2001), 『달리는 기차에 중립은 없다You Can't Be Neutral on a Moving Train』(2002) 『전쟁에 반대한다On War』(2003),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권력을 이긴 사람들』, 『하워드 진의 살아있는 미국역사』,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하워드 진, 역사의 힘, 하워드 진, 교육을 말하다』『미국 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라과디아』,『역사를 기억하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