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가 된 뒤로 진찰실 안팎에서 ‘우울한 기분’을 호소하는 많은 젊은이들을 만나온 저자는 ‘충족되지 않는 나, 상처받기 쉬운 나’ ‘몇 명의 나, 진짜 나’ ‘마지막 보루로서의 몸’이라는 세 형태로 나누어 그들을 진단한 내용과 ‘자기회복을 위한 처방전’을 이 책에 담았다. 미니 우울증, 어덜트 칠드런, 자기중심, 은둔형 외톨이, 연애 의존증같은 신조어들이 확산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현대 사회에는 학문적으로 파악하기에는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이젠 정신의학의 기본인 병과 정상의 구별은 이제 거의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저자는 일단 이 점을 인정해야 ‘살기 괴롭다’ ‘힘들다’고 호소하는 젊은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을 읽다보면 결국 이 책 속의 사례들은 어떤 특정한 몇몇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그 모든 문제가 '나 만이 가진 이상 증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조언하며 이들과의 공감을 통해 마음의 공감과 자기회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진단’할 수 없는 사람들
1장 충족되지 않는 나, 상처받기 쉬운 나
2장 몇 명의 나, 진짜 나
3장 마지막 보루로서의 ‘몸’
4장 자기 회복을 위한 처방전
5장 우연과 필연
나가는 말 괴로운 삶을 멈추기 위해
Author
가야마 리카,양수현,김은영
정신과 의사. 릿쿄대학 현대심리학부 교수.
1960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의과대학을 졸업했다. 30년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살려 여러 매체에 현대인의 마음 문제와 관련한 글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다. 평론가, 사회활동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많아 2016년에는 <한일위안부합의>를 규탄하는 행사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저서로 『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마음이 보여?』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 『논마마로 살아가기』 『오늘부터 휘둘리지 않기』 『남자는 언제나 이유를 모른다』 등이 있다.
정신과 의사. 릿쿄대학 현대심리학부 교수.
1960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의과대학을 졸업했다. 30년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살려 여러 매체에 현대인의 마음 문제와 관련한 글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다. 평론가, 사회활동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많아 2016년에는 <한일위안부합의>를 규탄하는 행사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저서로 『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마음이 보여?』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 『논마마로 살아가기』 『오늘부터 휘둘리지 않기』 『남자는 언제나 이유를 모른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