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누군가와 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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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4/26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250708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30여년 전 저항시인이며 민족시인인 김명식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은 개동 이상진 시인의 첫 시집. 30대 중반의 나이에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어 과거에 대한 반성과 불합리한 세계를 목격한 후 변화한 세계관이 녹아들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와 서민들의 삶, 그리고 정치, 사회, 미국 위주의 세계를 정직한 시어들로 그렸다.
Contents
제 1 부 자위하는 모순
꽁초
한번쯤은
때늦은 후회
비우는 것은
폭우 그친 뒤
염 색
자위하는 모순
약력
가을입구
모래시계
주사실
가을 매미
그런데
청양고추
나 홀로 점심
가을 모기
해거름에
이런 날은
비우는 것은 2
가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은 지우는 것이다
욥기를 읽다가

제 2 부 낮은 자들의 노래
복권을 긁다
이 질서에서 살아남기
우주 나마 (宇宙)
고무줄
거기라고
진실 하나로
길 없는 나그네
나이와 구직(求職)
나이와 구직(求職)2
아니었던가
전향광고
밥을 찾아
통화 엿듣다 (通話)
실직일지
밥과 쪽박
B동입구
개ㆍ같ㆍ은ㆍ미ㆍ래ㆍ는
의 문
고구마를 먹으며
마누라의 시장보기

우리 집 세탁기
요즘 하늘에 대해
어떤 통일
제한공화국
금은방에서
이 비 개이면

제 3 부 이건 아니다
아~대한민국에
백수와 시인
내 글은
찌꺼기
이방인
이건 아니다
그대 시인이여
농촌, 시인 피습사건
오이도에서
가자, 행복의 나라로
우리들의 결혼
폭우 뒤 들꽃을 보다
우리들의 신혼
옥녀봉 아래
버팀목
회색인형
소래산과의 귓속말

제 4 부 우리의 봄은
우리의 봄은
가을 앞에서
산의 질서 앞에
하나님도 실수한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20세기 우려먹기
유엔, 그렇구나
혼란(昏亂)
누가
교회 안 간답니다.
신 의 이름 (神)
미국의 세계는
어떤 제사
아직은 폭동이다 폭도이다
울 아부지는

제 5 부 나도 가슴앓이가 있다
어머니는 이러십니다
어떤 이별
긴 이별
세실리아
아버지의 초상화 앞에서
울 어머니는
내고향 마량은
마지막 잎새
이별 후
까막섬
Author
이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