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명랑하라,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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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12/20
Pages/Weight/Size 137*205*10mm
ISBN 978899246791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박균호의 세 번째 에세이. 장서가로 유명한 작가가 이번에는 '책에 관한 이야기'에서 한 발짝 떨어져 '찌질하고도' 유쾌한 40대 가장으로서의 일상을 기록했다.

아내 눈치를 보면서 남은 밥 훔쳐 먹기, 파자마 차림으로 나갔다가 딸 친구들과 마주치기, 세련된 도시 남자를 지향하며 원두커피를 해외 직구했으나 사약 마시듯 겨우 넘기기,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와 허구한 날 아옹다옹하기, 헌책 판매자와 침 튀겨가며 싸우기 등 아주 사소해서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일상의 순간들을 모아 기록했다. 그날이 그날인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에게 바로 그날에 숨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과연 나의 하루는 어땠는지 돌아보게 한다.

Contents
1. 나는 사십대 가장이로소이다
오직 나를 위한 음식 / 아내와 깔깔이 / 팍스 아내리카나와 슬리퍼 / 미숫가루 / 부산 여행 / 나의 노래 / 딸과 나 / 리모델링 / 정권 교체 / 아내의 생일 / 간식 / 자존심 /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아내의 운전 / 아내와 딸의 영특함1 / 아내와 딸의 영특함2 / 나는 딸이로소이다

2. 국산 옥수수로 만든 강냉이 같은 일상
나의 반격 / 유고의 시작 / 어머니와 개 / 나의 어머니 / 노부부의 사랑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양말 / 쥐 잡기 / 상엿소리꾼 김 아무개 일대기 / 말다툼과 간식 / 잠옷 / 책 사냥 / 딸과의 저녁 한때 / 나의 친절한 가족 / 딸아이의 일갈 / 딸과 나의 어린 시절 / 대추나무 / 아내와의 예송 논쟁 / 어머니와 함께 거름 내던 날 / 변소 / 어머니와 제사 / 아버지의 마지막 자식 사랑 / 할아버지 입장에서 본 나의 제사 모시기

3. 얘들아, 오빠, 간다
준말의 폐해 / 얘들아, 오빠 간다 / 은사님의 속 깊은 사랑 / 나의 동기 김동수 / 어머니의 닭백숙 / 고향 방문 / 나의 사업 체험기 / 사기꾼 / 전화 통화 / 포항 여행 / 컴퓨터의 사망 / 나의 패션 아이덴티티 / 우리 동네 미용실 / 금파리 / 뒷말 / 다방 커피 / 브런치 / 잃어버린 책 / 파리와 나

4. 돌부리에 다리 한번 절뚝여도
어머니의 빈자리 / 어머니와 요양원 / 요양원의 개 / 어머니와 이미자 / 어머니의 입원1 / 어머니의 입원2 / 어머니의 입원3 / 어머니의 입원4 / 어머니의 입원5 / 어머니와의 말다툼 / 어머니의 차멀미 / 진도견과 나 / 어머니의 성격 / 그 모기약값을 끝내 받고 말았지만 / 어머니와 지퍼가 달린 벼 수매 자루 / 어머니와 오리 / 나의 아버지1 / 나의 아버지2 / 나의 아버지3 / 아버지의 산소 / 어머니의 결혼사진 / 나의 두 번째 어머니 / 어머니의 물 마시기 / 귀여운 어머니

5. 그래도 명랑하라, 아저씨!
부부애 / 테니스 / 테니스 클럽 / 테니스 대회 출전기 / 또 책을 사냥하다 / 테니스 라켓 구매 후기 / 어머니와의 소풍 / 자식의 마음 / 사랑한다는 말 / 어머니의 소원 / 농사일 / 부모님의 영어 / 시장의 아주머니 / 선물 / 명랑한 아저씨
Author
박균호
교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이다.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25년째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독서평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웹진》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청소년을 위한 독서 칼럼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오래된 새 책》, 《아주 특별한 독서》, 《그래도 명랑하라, 아저씨!》, 《수집의 즐거움》, 《독서만담》, 《사람들이 저보고 작가라네요》,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읽기》가 있다.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한 2019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도 선정되었다.
교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이다.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25년째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독서평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웹진》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청소년을 위한 독서 칼럼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오래된 새 책》, 《아주 특별한 독서》, 《그래도 명랑하라, 아저씨!》, 《수집의 즐거움》, 《독서만담》, 《사람들이 저보고 작가라네요》,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읽기》가 있다.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한 2019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도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