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작은 행복

이상규 시인의 따뜻하고 소박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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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5/29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243030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이상규 시인의 따뜻하고 소박한 일상 이야기

이 책 『더불어 사는 작은 행복』은 이상규 시인의 삶, 그 안의 작은 행복에 관한 수필집이다. 떠돌이 고양이와 옥상 정원의 잡초 한포기, 풀벌레를 바라보는 저자의 눈은 크고 무거운 가치만이 존중받는 세태를 넘어선다. 작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저자는 ‘살아가며 많은 것을 남기기보다 아름다움을 남겨야 한다.’ ‘만남과 헤어짐이 없는 삶은 존재할 수 없듯이 인생은 살아가는 동안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의해 이뤄진다.’고 말한다. 이때의 헤어짐이 죽음이든 그렇지 않으면 만남의 결별이든 간에 마무리가 아름다울 때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앞날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언제인가는 우리도 인연의 고리를 끊고 떠나야 한다. 헤어짐은 서로에게 많은 추억과 결과를 남겨주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감동의 한 페이지를 넘기는 재미는 또 다른 위안으로 다가올 것이다.
Contents
제1부 밑지는 장사

고양이 새끼인 줄 알았더니
고난의 피난길
그건 말라 죽은 게 아니라 맞아 죽은 거여
동방무례지국?
밑지는 장사도 때로는 아름답다
봉은사 영가(靈駕)
사마귀에 잡혀 먹힌 나비의 집
‘나방이’와 ‘뻔돌이’의 잃어버린 본성
슬픈 눈빛의 인연
아저씨 그거 열렸어요
오리의 수난 시대
원죄(原罪)는 사라지고
위대한 나라 캐나다
더불어 사는 작은 행복

제2부 가을날의 단상

잊혀진 보릿고개
참교육의 진실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
하늘 꽃밭
총장님! 당신은 정말로 큰일을 하셨습니다.
토박이의 수난 시대
피 빠는 하루살이
하구의 갈대밭
한밤중의 벨소리
황무지에 꽃씨를 뿌리는 마음
『20세기 중국조선문학사료 전집』 출판에 얽힌 이야기
깜도 안되는 대불공단 전봇대
내 생의 어느 봄날에
가을날의 단상
어느 애완견의 비애
아버지가 자식에게 가르치는 거짓
「푸른 들에 홀로 서서」를 읽고
Author
이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