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선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교수가 중심이 되어 동아시아연구원의 국가안보패널NSP에 참여하고 있는 총 12인의 국내 저명 학자들이 공동 저술한 이 책은 동아시아 지역의 갈등과 협력 및 통합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동아시아 네트워크 복합체 구상은 지역의 행위자들이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미래의 청사진이다. 경제, 안보, 문화, 에너지, 환경, 정보/지식 등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협력의 양상을 거대한 그물망에 포괄하는 복합 그물망 짜기라는 새로운 담론을 제안하고 있다.
21세기 변환시대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 화두를 던지면서 지역의 안보와 평화, 나아가 세계적 번영의 과제를 바탕에 깔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국제관계 및 지역화에 문제의식을 가진 전문가, 학자,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이 책은 유용한 지적 촉매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