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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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2/25
Pages/Weight/Size 133*210*20mm
ISBN 978899236277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1987년 〈시문학〉으로 문단에 데뷔한 나기철 시인의 신작 시집. 시인은 사람들과 사물들을 퇴색시키고 낡게 만드는 세상의 시간 속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을 숭고함을 언어로 명료하게 포착한다. 그리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오래되고 낡은 사물들에서 변하지 않는 본질적인 것을 발견하고자 한다. 일상에서 부딪히는 사람들에게서 변하지 않는 본성적인 것을 찾아내고, 과거의 것으로 회귀하려는 시 의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집이다.
Contents
1부
구월
길 위
도서관에서 만난 여자
능선
참고열람실 문 닫기 전
없다

그녀 집 부엌

2부
눈 1
먼 바다로
無人
유월
애월 곶자왈
맑은 물
옛 남군청 옆
수평선
장마 가고
춘자싸롱
또 안경
이즈음은
여름
올레 끝
사스레피나무
몸뚱이
가면을 벗다

3부
우체부
새-복효근에게
어디로
따스한 날
섬기는
중 1때 화북 베나레스도서관에서 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읽고
아침
설날
병동에서
안 보이는 것을-새로 쓴 좌우명
그 집에
노노老老
친척
5월의 꽃
바늘

4부
그 다음날
다 젖었다
맹구분식
일월
이월
폐허권
함순례에 대한 복효근과 나의
빙떡, 고구마
빛의 제국-4·3
그렇게 그렇게
그 여자 2

사진

5부
급식실에서
칠월, 복도에서
수업은 속삭이는 게 아닌 것
시험 시간
육십 년 후
띠 동갑
갑자기 푸른 바다가
돈오頓悟 1
돈오頓悟 2
양문서점
서점
인사
나중에
의자에 앉아
Author
나기철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제주로 건너간 후 계속 살고 있다. 제주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시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여 시집 『섬들의 오랜 꿈』, 『남양여인숙』, 『뭉게구름을 뭉개고』, 『올레 끝』 등이 있다. 신성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다 명예 퇴직했으며, '깨어있음의 시', '작은 시앗 채송화' 동인, 민족문학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제주로 건너간 후 계속 살고 있다. 제주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시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여 시집 『섬들의 오랜 꿈』, 『남양여인숙』, 『뭉게구름을 뭉개고』, 『올레 끝』 등이 있다. 신성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다 명예 퇴직했으며, '깨어있음의 시', '작은 시앗 채송화' 동인, 민족문학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