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말과 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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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2/1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236274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섬세하고 날카로운 언어감각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작품을 대한다는 정평을 얻고 있는 문학평론가 유종호 전 연세대교수가 21세기에 들어서서 발표한 시론과 시인론을 모아 구성한 책이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텍스트적 비평은 비록 한정된 범위이기는 하나 텍스트에 나오는 낱말의 정치적 사회적 함의를 분석하는 관점이 독보적으로 다가온다.

시를 공부하고 시를 가르치고 시를 쓰려고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으로 시를 마구 읽고 마구 해설하는 풍조에 대한 경종이 되고 또 일반 독자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우리말 공부가 될 것이며 읽기 쉽고 정갈하며 조리 있는 문장은 좋은 글을 쓰려는 사람들에게 모범답이 되어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또 어렵고 딱딱한 것이 비평이라는 편견을 깨뜨리는 데도 단단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Contents
I부 시와 말과 사회사

1. 시와 열쇠말―홍역과 꽃
2. 창의적인 조어―초밤불과 첫날밤
3. 시 속의 외국―홍춘과 카페
4. 토박이말과 외래어―냉이꽃과 릴케
5. 낯선 말들―육조방과 육첩방
6. 사라져가는 어법―엽전 선비와 새로 두시
7. 말과 정치적 함의―이북과 식민지
8. 질병과 맹목―학질과 눈 먼 처녀
9. 이제는 옛말―띄어쓰기와 나의 살던 고향

ll부 시론과 시인론

1. 서정시의 근간
2. 시론에 대하여
3. 생존의 치욕을 넘어서―21세기에 읽는 『청록집』
4. 이데아의 음악과 이미지의 음악―김춘수의 시세계
5. 반시대적 서정시인―김영랑의 시세계
6. 두루미가 된 분노와 설움―서정주의 일면
7. 유구한 역사와 反모더니즘―시조 양식에 붙여
8. 작품 평가와 지적 풍조
9. ‘친일시편’에 대하여
Author
유종호
섬세하고 날카로운 언어감각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작품을 대한다는 정평을 얻고 있는 문학평론가이다. 원숙한 지성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문단의 1세대 평론가라 평을 받는 그는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와 뉴욕주립대(버팔로)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또한 그는 한국문학이 세계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외국문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또 사회와 역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잡지 편집에 임하며 계간지 세계의문학 편집위원으로 장기간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2006년 연세대 특임교수직에서 퇴임함으로서 교직생활을 마감했고 현재 예술원 회원이다.

1957년 이후 비평 활동을 해왔으며, 저서로 『유종호 전집』(전 5권) 이외에 『시란 무엇인가』『서정적 진실을 찾아서』『다시 읽는 한국시인』『나의 해방전후』 등이 있다. 『그물을 헤치고』『파리대왕』 등의 번역서가 있고, 2004년에 유일 시집 『서산이 되고 청노새 되어』를 냈다. 「현대문학상」「대산문학상」「인촌상」「만해학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섬세하고 날카로운 언어감각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작품을 대한다는 정평을 얻고 있는 문학평론가이다. 원숙한 지성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문단의 1세대 평론가라 평을 받는 그는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와 뉴욕주립대(버팔로)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또한 그는 한국문학이 세계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외국문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또 사회와 역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잡지 편집에 임하며 계간지 세계의문학 편집위원으로 장기간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2006년 연세대 특임교수직에서 퇴임함으로서 교직생활을 마감했고 현재 예술원 회원이다.

1957년 이후 비평 활동을 해왔으며, 저서로 『유종호 전집』(전 5권) 이외에 『시란 무엇인가』『서정적 진실을 찾아서』『다시 읽는 한국시인』『나의 해방전후』 등이 있다. 『그물을 헤치고』『파리대왕』 등의 번역서가 있고, 2004년에 유일 시집 『서산이 되고 청노새 되어』를 냈다. 「현대문학상」「대산문학상」「인촌상」「만해학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