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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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12/05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236246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현대문학상 수상자이자 백석 연구자이기도 한 최정례 시인의 백석 시어에 관한 연구서. 박사학위논문과 그 동안 발표했던 소논문을 바탕으로 하여 쓴 책이다. 백석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30년대 시어의 지형도를 밝히고자 한 이 책에서 저자는 힘을 발휘하는 시어와 그렇지 못한 시어들을 비교 예시 하면서 말의 힘과 효과를 드러내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특히 1930년대 모더니스트라고 불리는 김기림, 이상 등의 인공적 개념적 시어들과 정지용, 김영랑 등이 심미적으로 다듬은 시어들을 백석의 시어와 비교 분석하면서 백석의 시어가 30년대 우리 시단에서 발휘한 업적을 평가하고 있다.
Contents
I.서론
1. 백석의 두 모습
2. 연구사 검토와 문제 제기

Ⅱ. 근대 형식으로서의 시선
1. 근대와 표현 방식의 변화
2. 실재 근접의 시선
3. 이미지즘 효과의 시어

Ⅲ. 근대 형식으로서의 시간
1. 과거 시간의 의미
2. 구체적 시간 의식
3. 창조된 시간으로서의 기억
4. 시간의 형상화

Ⅳ. 표리관계로서의 토속성과 근대성
1. 의도적 토속과 비의도적 근대
2. 근원에 대한 질문으로서의 근대성
3. 근원지향 의지로서의 고유명사 취택

V. 백석 시어의 특성과 효과
1. 구술 문화적 특성의 시어
2. 거친 어투와 속어의 효과

Ⅵ. 1930년대 시어와 백석 시어의 위상
1. 인공어와 자연어의 의미
2. 자연어의 효과와 백석의 시어관
3. 인공어로서의 시어
1) 김기림과 이상의 시어
2) 정지용과 김영랑의 시어

Ⅶ. 결론

보론. 백석 시집 『사슴』의 구조와 표현 형태
Author
최정례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귓속의 장대나무 숲』 『햇빛 속에 호랑이』 『붉은 밭』 『레바논 감정』 『캥거루는 캥거루이고 나는 나인데』 『개천은 용의 홈타운』과 번역 시선집 『Instances』, 번역서로 제임스 테이트 산문시집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가 있다. 백석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 1월 16일 별세했다.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귓속의 장대나무 숲』 『햇빛 속에 호랑이』 『붉은 밭』 『레바논 감정』 『캥거루는 캥거루이고 나는 나인데』 『개천은 용의 홈타운』과 번역 시선집 『Instances』, 번역서로 제임스 테이트 산문시집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가 있다. 백석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 1월 16일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