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시의 북방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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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8/2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236238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1920~40년대 한국 근대시에 나타난 북방(北方)은 어떤 공간이었고,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 북방에서 나고 자라 북방을 작품 무대(소재)로 삼은 김동환, 백석, 이용악의 북방시편들을 통해 근대시에 있어서 북방공간의 의미와 북방의식을 정리하고, 우리 문학사와 문학공간의 확대를 이끌어낸 ‘북방’에 관한 본격적인 문학연구서이다.

이 책에서는 대표적인 북방시인 3인의 시를 통해 근대문학에 있어서의 북방공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방의식을 조명하는 한편 이들의 서사, 시어와 기법 상의 특징을 규명하고 있다.
Contents
Ⅰ. 서 론
1. 북방공간과 한국 근대시
2. 선행연구 검토와 문제제기
3. 북방과 북방시편을 바라보는 관점과 방향

Ⅱ. 장엄한 북방서사로의 문학공간 확장
1. 1920년대 근대문학과 김동환
1) 1920년대 시단과 김동환
2) 김동환의 시세계와 북방, 북방시
2. 거대 북방서사에서 서정, 민요시로
1) 북방시의 두 초상,?赤星을 손?락질 하며?와 ?北靑물장사?
2) 거대한 북방의 서사시 ?國境의 밤?
3) 북방서사의 축소, 이데올로기의 부상
4) 민요시와 단시에 남은 북방의식
3. 북관의 투박하고 억센 어조에서 시적 자기 발견과 동일성 성취로

Ⅲ. 평화로운 기억 속 이상공간을 찾는 고투
1. 1930년대 후반 시단과 백석
1) 1930년대 모더니즘과 백석
2) 백석의 시세계와 북방, 북방시
2. 이상공간을 찾는 상실공간에서의 고투
1) 폐허의 인식, 시원의 이상공간회복을 향한 북방
2) 북방을 찾아나선 여행
3) 시원의 북방 상실, 그리고 유랑과 체념
3. 상실과 절망을 담은 내면지향의 목소리

Ⅳ. 침통한 북방정조에 담은 시대와 민족의 비극
1. 1930년대 시단의 변화와 이용악
1) 1930년대 후반 모더니즘의 새로운 모색과 이용악
2) 이용악의 시세계와 북방, 북방시
2. 시름 가득한 북방서정에 실은 비극의 서사
1) 가난과 불모의 고향, 북쪽
2) 슬픈 가족사에서 비극의 민족사로
3) 해방과 귀향, 끝나지 않은 비극
3. 절제된목소리에실은 서정과서사의울림

Ⅴ. 근대 북방시편의 성과와 의의
1. 북방시편에 투영된 북방의식의 공통점과 의미
2. 북방을 바라보는 시점과 기법의 차이

Ⅵ. 결 론

참고문헌
Author
곽효환
1967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나서 서울에서 자랐다. 건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6년 『세계일보』에 「벽화 속의 고양이 3」을, 2002년 『시평』에 「수락산」 외 5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섬세한 언어와 깊은 사유로 사회역사적인 상상력에 바탕한 서사적 서정성을 길어 올리는 시창작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대산문화재단에 재직하며 고려대, 한양대, 동국대 등에 출강하고 있고 『대산문화』 주간, 『문학나무』 『우리문화』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인디오 여인』 『지도에 없는 집』 『슬픔의 뼈대』, 저서 『한국 근대시의 북방의식』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편저 『아버지, 그리운 당신』 『구보 박태원의 시와 시론』 『이용악 시선』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청록집― 청록집 발간 70주년 기념 시그림집』 『이용악 전집』(공편), 『절반의 한국사』(공저) 등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공동시집, 공저, 편저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1967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나서 서울에서 자랐다. 건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6년 『세계일보』에 「벽화 속의 고양이 3」을, 2002년 『시평』에 「수락산」 외 5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섬세한 언어와 깊은 사유로 사회역사적인 상상력에 바탕한 서사적 서정성을 길어 올리는 시창작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대산문화재단에 재직하며 고려대, 한양대, 동국대 등에 출강하고 있고 『대산문화』 주간, 『문학나무』 『우리문화』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인디오 여인』 『지도에 없는 집』 『슬픔의 뼈대』, 저서 『한국 근대시의 북방의식』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편저 『아버지, 그리운 당신』 『구보 박태원의 시와 시론』 『이용악 시선』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청록집― 청록집 발간 70주년 기념 시그림집』 『이용악 전집』(공편), 『절반의 한국사』(공저) 등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공동시집, 공저, 편저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