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뒤흔든 전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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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5/08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2355438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전쟁은 역사상 인간의 모든 활동들 가운데서도 가장 격렬하고 치열한 경험이다. 인간은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적의 조직과 리더십, 기술, 심리전에 기댈 수밖에 없었고, 그리하여 전쟁은 인류 문명사 곳곳에 크고 작은 족적을 남겼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가 치룬 전쟁사 가운데서도 가장 흥미진진한 장면만을 가려 뽑아 재구성한 것이다. 군대, 무기, 전투, 군가의 재발견을 통해 전쟁이 주는 교훈을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또한 전쟁의 이면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들려줌으로써, 전쟁의 일상성을 복원했다. 전쟁 이야기를 대중 눈높이까지 끌어내려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구성한 책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1장. 세계사를 뒤흔든 천재적 조직술_ 군대의 재발견
전장에서 꽃피운 사랑―고대 그리스의 동성애 군대, ‘신성대’
수천 년 이어온 베트남 저항정신의 상징―고대 베트남의 여성 전사, 쯩 자매
오스만튀르크의 전성기를 구가한 ‘병정개미’―술탄의 친위대 예니체리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를 향한 열망―미국 최초의 흑인 부대, 54연대
독일군의 밤잠을 설치게 한 ‘밤의 마녀들’―소련 여성 폭격기 연대
붉은 꼬리의 검은 조종사들―아주 특별한 흑인 비행대대, 터스키기 비행대
소련의 보이지 않는 사단―히틀러도 감쪽같이 속은 소련군의 동원 제도
일본의 피를 이어받아 미군을 위해 싸우다―일본계 2세로 편성된 미군의 442연대
죽음으로도 씻을 수 없는 죄?―소련의 죄수 부대, 형벌 대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귀신도 울고 가다―미국의 땅굴전 특수부대, ‘터널 래츠’
전사는 죽어서도 전사다―전사자의 여로
힘들고 지친 병사들의 로망, 핀업걸―전장의 엔터테인먼트

2장. 인류의 문명을 비약시킨 천재적 기술_ 무기의 재발견
세계 대변혁을 일으킨 작은 금속 조각―중세 봉건시대를 연 등자
스멀스멀 피어오른 노란 안개의 정체―영혼 없는 한 과학자의 비극과 독가스
대량 살상을 부른 속도에 대한 열정―보병을 참호 속으로 밀어 넣은 기관총
독일군의 오금을 저리게 한 철갑 괴물―지상전의 왕자, 전차의 탄생
‘크기’가 승패를 가른다―대함거포주의의 산물, 드레드노트
소리 없이 다가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다―해전의 필살 병기, 어뢰
전쟁을 가장 비인도적으로 만든 주인공―숨은 살인자, 지뢰
무인 폭격기, 미사일의 공포―나치 독일의 보복 병기, V-1과 V-2
빗나간 열정이 만든 인류 최대 재앙―현대판 ‘다모클레스의 칼’, 원자폭탄
군견 칩스가 훈장을 빼앗긴 사연―주인을 사랑한 군견의 죄
금강산도 식후경?―군 사기와 직결된 전투 식량의 역사
전장에서는 죽음에도 순서가 있다―야전 의료 시스템의 역사
‘뽕’ 맞은 전사들―전쟁의 우울한 이면, 약물

3장. 극한의 상황에서 꽃피운 천재적 리더십_ 전투의 재발견
한니발, 세계 최강 로마군을 전멸시키다―포위 섬멸전의 교과서, 칸나에전투
포위한 군대가 포위당하다―카이사르의 알레시아 공방전
‘신의 도리깨’, 유럽을 내리치다―유럽인의 황색 공포, 레그니차전투
십자가와 코란, 역사적인 첫 대결을 펼치다―레판토 해전
영국군 역사상 가장 졸렬한 전쟁―무능하기 그지없는 지휘관과 발라클라바전투
아메리카 원주민 최후의 저항―완벽한 승리와 치졸한 복수, 리틀빅혼전투
역사상 가장 값비싼 따귀 한 대―일파만파의 교훈, 타넨베르크전투
외로운 섬을 지켜낸 영국인 ‘최고의 시간’―‘나치 팽창’의 마지막 방어선, 영국전투
전투에서 지고 전쟁에서 승리하다―명절의 허를 찌른 베트남전 구정 공세

4장. 인간을 극한으로 몰고 간 천재적 심리술_ 군가의 재발견
켈트인의 아련한 독립의 꿈―〈스코틀랜드 더 브레이브〉
레드 코트, 줄루 전사들의 창을 꺾다―〈할렉의 사나이들〉
세계에서 가장 살벌한 국가―〈라 마르세예즈〉
한 급진주의자의 죽음이 부른 거대한 전쟁―〈존 브라운의 시신〉
파리를 핏빛으로 물들인 코뮌의 슬픈 봄―〈체리가 익을 무렵〉
피어보지도 못한 칠레 민중의 혁명가요―〈벤세레모스〉
영광과 피투성이는 한 끗 차이―〈라이저 위에 피〉
그림자 전사들의 연가―〈발라드 오브 그린베레〉

*부록
세계를 뒤흔든 전쟁사 연표
세계사를 꿰뚫는 전쟁 영웅 어록
Author
김도균
국내 몇 안 되는 군사 전문 저널리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1995년부터 독립 프로덕션에서 다큐멘터리 PD로 일하면서 프랑스, 이라크, 태평양 등 세계 각지의 군사 현장을 취재했으며, 그 결과물로 〈프랑스 외인부대의 한국인들〉 〈림팩 2000, 환태평양 해군 훈련 현장을 가다〉 〈UN 서부 사하라 정전 감시단〉 등 군사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2003년에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입사, 영상팀을 거쳐 현재는 사회부 기자로 국방부를 출입하면서 국내외 군사 관련 현상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 기사를 쓰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밀리터리, 군사 무기'와 '20세기 전장의 군가들' 카페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군사와 전쟁 관련 정보를 대중과 교감하고 있다. 특히 2006년 5월, 오마이뉴스에 개설해 3년 넘게 운영해온 '곰PD의 전쟁 이야기'는 하루 방문객이 5,000 ~ 6,000명에 이를 정도로 군사 및 전쟁 분야 인기 블로그로 자리를 잡았다. 전쟁사 중에서도 유럽 근대 전쟁사에 관심이 많다.
국내 몇 안 되는 군사 전문 저널리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1995년부터 독립 프로덕션에서 다큐멘터리 PD로 일하면서 프랑스, 이라크, 태평양 등 세계 각지의 군사 현장을 취재했으며, 그 결과물로 〈프랑스 외인부대의 한국인들〉 〈림팩 2000, 환태평양 해군 훈련 현장을 가다〉 〈UN 서부 사하라 정전 감시단〉 등 군사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2003년에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입사, 영상팀을 거쳐 현재는 사회부 기자로 국방부를 출입하면서 국내외 군사 관련 현상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 기사를 쓰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밀리터리, 군사 무기'와 '20세기 전장의 군가들' 카페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군사와 전쟁 관련 정보를 대중과 교감하고 있다. 특히 2006년 5월, 오마이뉴스에 개설해 3년 넘게 운영해온 '곰PD의 전쟁 이야기'는 하루 방문객이 5,000 ~ 6,000명에 이를 정도로 군사 및 전쟁 분야 인기 블로그로 자리를 잡았다. 전쟁사 중에서도 유럽 근대 전쟁사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