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현재 모습을 연구하는 보통의 심리학과 달리, 인간이 장래 이룰 수 있는 모습을 바탕으로 인간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심리학은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인간의 현재 모습을 연구하는 심리학 체계가 있다. 현대의 ‘과학적’ 심리학이 여기에 속한다. 또 하나는 인간을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장래 이룰 수 있는 모습을 바탕으로 파악하는 심리학 체계이다. 즉 ‘인간의 가능한 진화’라는 관점에서 인간을 연구하는 것이다. 우스펜스키에 따르면 두 번째 체계가 원래의 심리학 체계이며 또한 연구의 가치가 높다고 한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제1강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오랫동안 잊혔던 학문, 심리학/ 심리학이 썼던 다양한 가면들/ 인간의 가능한 진화/ 인간은 완성품이 아니다/ 인간의 성숙은 공평하다/ 인간은 기계다/ 당신 안에 너무나 많은 당신/ 의식의 한계는 고작 2분/ 인간의 삶은 수면상태다/ 인간의 자신의 의식을 지배할 수 있는가?/ 자기공부/ 인간기계의 쓸모없는 기계들
제2강 의식이란 무엇인가?
언제나 수면상태다/ 어떻게 깨어날 수 있는가?/ 인간은 자기 자신에 무지하다/ 인간의 삶은 거짓말의 연속이다/ 정수(精髓)와 인격/ 인간 기계의 4가지 기능/ 기계적인 삶을 멀리하라/ 동일시와 ‘타인의 시선에 대한 고려’
제3강 인간이란 기계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인간이 스스로 하는 동작은 없다/ 인간기계의 오작동/ 현재에서 벗어나고픈 욕망/ 동시에 추구해야 할 3가지 공부 방식/ 기억이란 무엇인가?
제4강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정신의 기능들에 대한 관찰/ 신체 기능의 서로 다른 속도/ 긍정적 파트와 부정적 파트/ 원래부터 부정적인 파트는 없다/ 영원한 사랑은 보통사람들의 능력 밖이다/ 동일시를 경계하라/ 부정적인 감정을 버려야지, 왜 쾌락을 버리나?/ 부정적인 감정 대부분은 날조다/ 영원한 것은 없다/ 그래도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쉽다
제5강 성숙은 어떻게 이루는가?
인간의 ‘존재’ 같은 것은 없다/ 지식과 존재/ 이해력은 무엇인가?/ 이해는 언제나 하나다/ 당신의 이해력만큼만 세상이 보인다/ 주의력과 자기기억/ 이분법적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