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김남석 교수의 시 비평집. 젊은 비평가인 저자는 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올바른 시, 탁월한 시, 미학적으로 뛰어난 시를 추려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시 해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직함 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시의 해석 과정에서 부딪히는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밝혀 두었다. 『어려운 시들』은 우리 시단의 시에 대한 하나의 기준을 마련해주는 책이다.
Contents
서문
제1부 어려운 시들
어려운 시들―젊은 시의 경향에 대하여
현란한 언어들―젊은 시의 경향에 대하여·2
젊은 시인들의 의식세계―넓이에의 강요·1
제2부 우리 시의 다른 미래들
우리 시의 다른 미래들
지역의 시를 읽다―늘어가는 지역 잡지들을 위하여
만화와 시
제3부 아름다운 언어들
번져가는, 묻어나는―손택수의 시 세계
말(言)로 그린 그림―박성우의 시 세계
연민의 시학―이대흠의 시를 읽고
세 시인이 살아가는 방식―허형만, 노향림, 장석주의 시
시선(視線)들의 미묘한 차이―문인수, 최춘희, 정우영의 시
세상으로 난 편지길
제4부 찬란한 가능성들
파열된 기억의 핵
80년대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하여
사라지는 것들―이영광의 신작시
내 안의 마녀, 그리고 남자들―김지유의 시 세계
단정함과 어긋남―하재연, 고현정, 김언, 박진성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