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아래 연경에서 노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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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2/10
Pages/Weight/Size 164*230*35mm
ISBN 978899222931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한자문화연구소 학술자료총서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달빛아래 연경에서 노닐며』는, 『유연고游燕藁』의 저자 홍석모의 연행록 『유연고游燕藁』를 국역한 책이다. 전체적으로 시집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시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제목 아래 병서幷序의 형태와 시 중간이나 끝 부분에 주석의 형태를 통하여 충실하고 자세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우수한 청 문화와 대한 동경과 앞선 시장 경제에 대하여 선망의 눈길을 보내면서 청나라 자체의 우월성을 여러 곳에서 직접적으로 그려내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游燕藁 天
3_병술년(1826) 10월 27일 동지정사로 떠나는 아버지를 모시고 홍제원 역을 출발하며 마음속의 생각을 기술하다.丙戌十月二十七日 陪家親正使之行 出弘濟院站述懷
5_29일 임진강을 건너다.二十九日渡臨津
6_송경을 지나면서 부사 신재식 대감의 운에 화답하다.過松京和副使申台在植韻
7_11월 1일에 청석관을 지나다.十一月初一日過靑石關
8_11월 2일 아침에 평산을 출발하다.初二日朝發平山
9_총수를 지나다.過蔥秀
10_서흥에 도착하다.夜到瑞興
11_11월 3일에 검수로 가는 도중에初三日?水路中
12_봉산으로 가는 도중에 장난삼아 짓다.鳳山路中戱作
13_길 위에서 눈이 내리다.道中遇雪
14_11월 4일 동선령을 지나다.初四日過洞仙嶺
15_황주 월파루黃州月波樓
16_태허루太虛樓
17_죽루에서 할아버지가 지은 시판의 운을 공경히 차운하다.竹樓敬次王考板上韻
18_11월 6일에 중화로 가는 도중에 눈이 내리다.初六日中和道中遇雪
19_저녁에 평양에 도착하다.暮到平壤
20_기성에서 옛날을 회상하며箕城感古
21_연광정練光亭
22_부벽루浮碧樓
23_11월 9일 늦게 기주를 출발하였다.初九日晩發箕州
24_봉산의 수령인 이식에게 주다.寄贈鳳山守李弁?
25_11월 10일 숙천의 기생인 난심당 설란에게 절구 두 수를 주었다.初十日書贈肅川妓蘭心堂雪蘭二絶詩
26_11월 11일 안주의 달밤에 백상루에 오르다.十一日安州月夜登百祥樓
27_아침에 다시 백상루에 오르다.平朝又登百祥樓
28_시판 위의 할아버지 운자에 공경히 차운하다.敬次王考板上韻
29_11월 13일 박천의 나루터를 향하다.十三日向博川津頭
30_가산으로 향하는 도중에向嘉山道中
31_11월 14일 효성령을 넘다.十四日踰曉星嶺
32_정주에서 자다.宿定州
33_11월 15일 선천의 의검정 달밤에 시판 위의 할아버지 운에 공경히 차운하다.十五日宣川倚?亭月夜 敬次王考板上韻
34_11월 16일 아침에 출발하여 철산을 향하다.十六日朝發向鐵山
35_철산으로 가는 도중에鐵山路中
36_청북에서 부사 신재식의 운에 화답하다.淸北和副使韻
37_길을 떠나는 노래去路吟
38_용천의 양책관에서 묵으면서, 밤에 청류당과 천연정에 올라 공경히 시판의 할아버지 운자에 차운하다.宿龍川良策館 夜登聽流堂天淵亭 敬次王考板上韻
39_용천의 기생 풍능이 정조를 지킨다고 하니, 듣고 가상하게 생각하여 시를 지어 기록하다.龍川妓風能守潔操 聞甚嘉尙詩以紀之
40_11월 17일 용만으로 가면서 청류당 시판 위의 운자를 사용하여 짓다.十七日向灣上 用聽流堂板上韻
41_소곶으로 가는 도중에所串路中
42_전문령을 넘어 비로소 강 밖의 여러 산을 보다.踰箭門嶺 始見江外諸山
43_통군정에서 할아버지의 운에 공경히 차운하다.統軍亭敬次王考韻
44_백일원에서 장수와 기녀가 말달리는 것을 보고, 시판 위의 할아버지 운자에 공경히 차운하다.百一院觀將士妓女馳馬 敬次王考板上韻
45_벗 정원효의 운에 화답하다.和鄭友源孝韻
46_취승당은 선조가 머물렀던 곳으로, 올라가서 보니 감회가 일었다. 임금이 지은 운에 공경히 차운하다.聚勝堂卽宣廟朝駐?之所 登臨有感 敬次御製韻
47_밤에 통군정에 올라 봉화를 올려 수자리 병사와 주고받다.登統軍亭擧火與戍卒相應
48_용만의 여관에서 동지를 지내니, 느낌이 일어 두보의 〈지일〉의 운을 사용하여 짓다.灣?遇冬至有感 用杜工部至日韻
49_용만의 기생인 세류월이 말을 잘 탄다. 칠언절구를 한 수를 지어 기리다.灣妓細柳月善馳馬 書贈一絶以賞之
50_용만의 여관에서 장난삼아 짓다.灣?戱吟
51_용만의 관부에서 읊다.灣府吟
52_강을 건너기 전날 밤에 내선각에서 술자리를 여니 앞의 운자를 다시 써서 짓다.渡江前日夜 來宣閣設酌疊前韻
53_11월 27일 압록강을 건너다.二十七日渡鴨綠江
54_정원효의 운에 화답하다.和源孝韻
55_구련성 역참에서 점심을 먹다.午炊九連城站
56_금석산을 지나 온정을 향하여過金石山向溫井
57_온정의 역참에서 노숙하다.露宿溫井站
58_11월 28일 총수를 지나다.二十八日過?秀
59_책문에 도달하다.到柵門
61_11월 30일 안시성을 지나다.三十日過安市城
63_봉황성에서 점심을 먹다.午炊鳳凰城
64_마고령을 지나다.過麻姑嶺
65_송참에서 묵다.宿松站
66_12월 1일 황가장에서 점심을 먹고 통원보에서 묵다.臘月初吉千炊黃家庄 宿通遠堡
67_태평거는 매우 가볍고 빨라 멀리까지 갈 수 있다. 도중에 즐거운 마음으로 시를 쓰다.太平車甚輕快 可以致遠 路中喜賦
68_12월 2일 초하구에서 점심을 먹다.初二日千炊草河溝
69_등주의 수재인 추유전에게 화답하여 주다.和贈登州秀士鄒維田
70_연산관에서 묵다.宿連山關
71_12월 3일 새벽에 출발하여 도중에 읊다.初三日曉發路中口占
72_호랑곡을 넘다.踰虎狼谷
73_첨수의 역참에서 점심을 먹고 청석령을 지나다.午炊?水站過靑石嶺
75_저녁에 낭자산의 역참에 도달하다.暮抵?子山店
76_12월 4일 일찍 출발하여 마천령을 넘다.初四日早發踰摩天嶺
77_우문령을 넘다.踰石門嶺
78_왕보대에서 점심을 먹고 아미장을 지나 비로소 요동의 들판에 들어서다.午炊王寶臺過阿彌庄始入遼野
79_요동성에 들어가다.入遼東城
81_백탑白塔
83_태자하太子河
84_12월 5일 영수사로부터 출발하여 난니보에서 점심을 먹고, 비로소 너른 들판을 보다.初五日自迎水寺 午炊爛泥堡 始見大野
85_다시 짓다.又
86_12월 6일 십리하보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백탑보로 향하다.初六日自十里河堡 曉發向白塔堡
87_심양에 들어가다.入瀋陽
89_교수인 계남 유승겸에게 시를 지어 올리다.奉贈劉溪南敎授承謙
90_유승겸이 화답한 시附和詩
91_12월 7일 아침에 심양을 출발하여 숭덕 황제의 원당사와 보승사를 구경하다.初七日朝發瀋陽 歷見崇德願堂寶勝寺
93_대방신에서 점심을 먹다.午炊大方身
94_달빛을 받으며 고가자로 향하다.帶月向高家子
95_역참에서 밤에 달빛을 걸으며 한 수를 짓다.店夜步月得一絶
96_12월 8일 신민둔에서 점심을 먹다.初八日午炊新民屯
97_백기보로 향하다.向白旗堡
98_관제묘를 읊다.詠關帝廟
99_12월 9일 일판문에 도착하여 의무려산을 바라보았다.初九日到一板門 望見醫巫閭山
100_이도정에서 점심을 먹고 소흑산으로 향하다.午炊二道井 向小黑山
101_집을 그리워하며思家吟
102_토자정을 지나면서 원숭이 놀이를 보다.過土子井見猿戱
103_12월 10일 중안보에서 점심을 먹다.初十日午炊中安堡
104_길 가면서 돼지를 잘 모는 사람을 보고 짓다.路見牧人善御猪畜有作
105_광녕으로 향하는 도중에向廣寧路中
106_광녕의 새로 지은 역참에서 묵다.宿廣寧新店
107_책문에 들어온 뒤에 본 것을 기록하여 잡시 37수를 지었다.入柵後紀所見 演成雜詩三十七首
124_12월 11일 여양역에서 점심을 먹다.十一日午炊閭陽驛
125_십삼산十三山
126_요동 들판에서 8일째인데, 기후가 맑고 따뜻하니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절구를 짓다.遼野八日 天氣晴暄 ?是奇事喜賦一絶
127_길을 가는 노래行路吟
129_석산의 역참에서 묵다.宿石山站
130_12월 12일 아침에 심삽산에 오르다.十二日朝登十三山
132_대릉하에서 점심을 먹다.午炊大凌河
133_12월 13일 쌍양의 역참으로부터 금주로 들어가다.十三日自雙陽店入錦州
134_제둔으로 가는 길에 보다.觀齊屯路中
135_달빛을 맞으며 고교보에 이르러 묵다.帶月到高橋堡止宿
136_12월 14일 눈보라를 무릅쓰고 탑산을 지나다.十四日冒風雪過塔山
137_계명산을 지나며 구혈대를 바라보다.過?鳴山望嘔血臺
139_길 가는 사이에 풍속을 기록하다.路中記俗
140_영원성 밖에서 묵다.宿寧遠城外
141_12월 15일 성의 남문으로 들어가 조대수의 패루를 보다.十五日入城南門見祖大壽牌樓
143_청돈대를 지나 바다를 바라보다.過靑墩臺望海
144_사하소를 향하여 가는 도중에向沙河所路中
145_사하소에서 점심을 먹고 동관을 지나 중후소로 향해 가다.午炊沙河所 過東關向中後所
146_12월 16일 양수하에서 점심을 먹고 이주경의 시에 화답하다.十六日午炊兩水河 和李財經韻
147_대송령구를 지나 장성이 바다에 뻗친 것을 보다.過大松嶺溝 望見長城入海
148_중전소에서 묵다.宿中前所
149_12월 17일 팔리보를 향해 출발하다.十七日向八里堡
150_강녀묘姜女廟
153_강녀를 대신하여 시로 신랑 범칠을 부르다.代姜女招范郞詩
154_범랑을 대신하여 시로써 강녀에게 화답하다.代范郞答姜女詩
155_팔리보에서 점심을 먹고 사방장대에 오르다.午炊八里堡登四方將臺
156_장성長城
158_산해관에 들어가다.入山海關
159_망해대를 오르다.登望海臺
161_저녁에 홍화점에 이르다.夕抵紅花店
162_심하에서 장군 김응하를 기리다.河懷金將軍應
163_12월 18일 봉황점에서 점심을 먹다.十八日午炊鳳凰店
164_유관에서 묵다.宿?關
165_12월 19일 무녕현을 지나면서 수재인 여헌 양덕신에게 써서 주다.十九日過撫寧縣 書贈楊礪軒秀才德新
167_음마하의 행궁을 지나면서 보다.歷見飮馬河行宮
168_영평성의 밖에서 묵다.宿永平城外
170_12월 20일 영평성의 안에 들어가 태공묘를 보고 청절사에서 점심을 먹다.二十日八永平城內見太公廟 午炊淸節祠
175_12월 21일 사하역에서 출발하여 진자점에서 점심을 먹고 시장을 구경하다.二十一日自沙河驛 午炊榛子店觀場市
176_계문란을 생각하며 벽에 쓴 운자를 사용하여 짓다.憶季文蘭用題壁韻
178_백초와를 지나면서 다시 광야를 보다.過白草窪 又見曠野
179_풍윤현을 거쳐 문창각에 오르다.到?潤縣登文昌閣
180_우정가牛鼎歌
183_12월 22일 고려보를 지나다.二十二日過高麗堡
184_사유하에서 점심을 먹고 옥전의 행궁을 지나다.午炊沙流河 過玉田行宮
185_옥전현에서 묵다.宿玉田縣
186_12월 23일 대소고수점을 지나면서 고수행을 짓다.二十三日過大小枯樹店 作枯樹行
189_오산을 향하여 가는 길에 연기 낀 숲을 보다.向鱉山路中微見烟樹
190_12월 24일 오산鰲山에서 출발하여 눈을 맞으면서 가니, 오늘이 납일이다.二十四日自鱉山冒雪而行卽臘日也
192_길을 가면서 눈을 읊다.道中詠雪
193_방균에서 점심을 먹고 백간점을 지나다. 향림사에 들어가 흰 줄기의 소나무를 보다.午炊邦均 過白澗店 八香林寺見白?松
194_단가령을 지나면서 낙타를 보다.過?家嶺見??
195_저물녘에 눈이 그쳐 안개 낀 숲을 바라보다.晩後雪晴天朗見烟樹
196_호타하를 건너다.渡??河
197_12월 25일 연교진에서 점심을 먹다.二十五日午炊燕郊鎭
198_통주에서 묵다.宿通州
199_12월 26일 대왕장에서 점심을 먹고 동악묘를 자세히 구경하다.二十六日午炊大王庄 歷見東嶽廟
201_조양문을 거쳐 연경에 들어가다.由朝陽門入燕京
203_12월 28일 사신을 모시고 중화궁의 잔치에 나가다. 대궐에 들어가 유구국의 사신을 보았다. 해마다 조공을 바치는 다른 나라는 오직 이 나라뿐인데, 이역에서 만나니 기이한 일이다.二十八日陪使臣進重華宮宴 入闕見琉球國使臣 外服年貢 只此一國 異域相逢 誠奇事也
204_12월 29일 남관에서 제석을 맞이하여 읊다.二十九日南?除夜口占



游燕藁 地
207_정해년 설날에 회상하다.丁亥元朝述懷
208_사신을 모시고 태화전의 뜰에 들어가 설날 조회하는 반열에 참여하다. 오문 밖에서 수레를 끄는 두 마리의 코끼리를 보고 짓다.陪使臣入太和殿 庭?正朝賀班 午門外見駕輅二象有作
211_경천주擎天柱
212_1월 2일 장춘사에서 구련보살의 형상을 보고 느낌이 일어初二日長春寺見九蓮菩薩像有感
213_자인사에서 가마에서 변한 관음상을 보다.慈仁寺見?變?觀音像
214_1월 4일 시헌국에서 서양인이 만든 역법 계산하는 기계를 보고 시를 짓다.初四日時憲局見西洋人制作奇巧賦一絶詩
217_역대제왕묘歷代帝王廟
219_1월 5일 관소에서 환희를 보다.初五日館所見幻戱
221_1월 7일 옹화궁을 구경하다.初七日往見雍和宮
223_태학벽옹太學?雍
225_석고시石鼓詩
232_석경가石經歌
237_승상 문천상의 사당文丞相祠
239_북해 태수 이옹이 쓴 운휘장군 이수의 두 개의 끊어진 비석李北海邕書雲麾將軍李秀碑二片石
241_융복사 곁의 화초 가게隆福寺傍花草?
243_1월 9일 입춘날에 명나라 율시에 화운하다.初九日爲立春年拈明律
245_유리창琉璃廠
246_길옆에서 희자의 복색을 보고 느낌이 일어 세 수를 짓다.路傍見戱子服色有感作三章
247_새 가게禽鳥?
248_연경을 회고하며 여덟 수를 짓다燕京懷古八首
252_발을 싸매 비틀거리며 걷는 중국 여자를 보고 짓다.唐女?足??而行有作
253_청나라 사람들이 의관을 하지 않는 것을 읊다.賦淸人不復衣冠
254_한인과 당녀라는 호칭을 듣고 짓다.聞漢人唐女之稱有作
255_1월 12일 금어지에 가서 구경하다.十二日往見金魚池
256_정충묘精忠廟
257_1월 10일 무림 기수유를 방문하여 율시 한 수를 써서 주다.初十三日訪紀茂林樹?書贈一律
259_앞 시의 원시. 아우 무림 기수유는 절하고 쓴다.附和詩 茂林第紀樹?拜草
260_한밤중에 옥하교와 기반가에서 달맞이하다가 삼절을 얻다.十二夜步月玉河橋棋盤街得三絶
262_1월 15일 원명원을 구경하러 나서 각생사에 들어가 구경하고 화엄대종가를 짓다.十五日往圓明園之路 歷入覺生寺 作華嚴大鍾歌
265_원명원의 산고수장각에서 사신을 배행하며 장등희를 구경하다.圓明園山高水長閣陪使臣觀張燈諸戱
271_등희가燈戱歌
276_호랑이 우리虎圈
278_1월 17일 서산 곤명호의 십칠교에서 바라본 경치를 기록하다. 十七日西山昆明湖十七橋紀諸勝
282_서산잡영 7수西山雜詠七首
284_만수사에서 해관과 청암 두 대사와 이야기를 나누다.萬壽寺與海觀淸巖兩大師?話
285_대진각사 5탑大眞覺寺五塔
287_고량교高梁橋
288_1월 19일 백운관에서 도사가 연구절이라는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보다.十九日白雲觀 見道士設醮稱燕九節
292_천녕사 수문제 탑天寧寺隋文帝塔
293_1월 20일 대통교를 지나다.二十日過大通橋
294_삼충사三忠祀
295_관상대觀象臺
296_운객 웅앙벽에게 주다.贈熊雲客?碧
297_1월 21일 사인 시령 장상하의 집에서 7언 절구에 화답하다.二十一日詩?張舍人祥河宅走和一絶
298_장상하의 시. 도애가 찾아온 것을 기뻐하여 즉석에서 지어 주다. 동오의 장상하.附原韻 喜陶厓來訪走贈東吳張祥河
299_1월 23일 여순양의 사원을 구경하다.二十三日往見呂純陽祠
300_아라사관俄?斯館
303_1월 24일 신목창에 가서 구경하고 신목가를 짓다.二十四日往見神木?作神木歌
306_염화사拈花寺
309_석조사에서 벽 위의 고송부와 쌍송도를 보다.夕照寺見壁上高松賦雙松圖
310_법장사 미타탑法藏寺彌陀塔
312_장시령에게 보내다.奉寄張詩?
313_중서성 옥수 조강에게 보내다.奉贈曺玉水中書江
314_옥수 조강의 화답시. 동생 옥수 조강이 도애 선생에게 받치다.附和詩 奉酬陶厓先生玉水弟江
315_1월 25일 운장 대가회 집에서 그에게 7언 절구를 지어 주다.二十五日戴雲莊嘉會宅書贈一絶
316_등지 진연은에게 주다.奉贈陳登之延恩
317_진연뫀의 화답시.附和詩
319_1월 26일 사신을 모시고 서원에 들어가 태액지, 오룡정, 만불사, 옥동교 등의 경치를 구경하다.二十六日陪傲世入西苑 觀太液池五龍亭萬佛寺玉?橋諸勝
325_1월 27일 장시령 집 잔치에서 조옥수, 서성백과 만났는데, 육기손이 뒤늦게 와 함께 시를 짓다.二十七日詩?宅餞席 與曹玉水徐星伯約會 陸祁孫追到共賦
326_앞 시의 원운. 죽순을 구워 잔치를 하며 작별하는 도애선생에게 드리는 시附原韻 ?筍爲陶厓先生作別口占
327_화답시. 장시령의 운자에 맞춰 도애 선생에게 드리다.和詩 依詩?韻呈陶翁
328_서성백이 화답시를 요구하자 즉석에서 주다贈徐星伯卽席要和
329_앞의 시에 화답한 시. 장시령 댁의 잔치자리에서 동갑인 도애에게 답하는 시附和詩 詩?座上答陶厓同庚之作
320_몽고 사람蒙古人
331_앵무새鸚鵡
332_1월 29일 진등지 댁에서 진석사와 만나기로 약속하여 그가 왔다. 또한 진자학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아갈 즈음에 앞의 운자를 사용하여 시를 지어 진등지의 부채에 써 주었다.二十九日陳登之宅約陳石士來會 又與陳子鶴?話臨歸 用前韻書贈登之便面
333_소천 장월의 집에서 웅운객, 미사 유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장소천에게 이별하는 시 2수를 화답하여 주었다.蔣少泉鉞宅 與熊雲客劉眉士玟會話 和贈少泉別詩二首
335_앞의 시의 원운附原韻
337_1월 30일 웅운객과 옥수의 집에서 만나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그리고 옥수에게 시를 한 수 지어 주었다.三十日約雲客會玉水宅?別 留贈玉水
338_웅운객의 이별시에 화답하여 주다.和贈熊雲客別詩
339_웅운객의 원래의 시. 미진서사에서 운간 웅앙벽은 절하면서 쓰다.附?詩 雲間熊?碧拜?於味眞書舍
342_미사 유민에 답한 시酬劉眉士玟
343_이소체 4장으로 지어 도애에게 드리는 시附?行騷體四章
346_난고 가한의 시에 화답하다.酬賈蘭皐漢
347_가한이 준 원래의 시附贈詩 嘉禾賈漢初草
349_다농 장심에게 시 세 수를 주다.贈張茶農深三首
351_장심이 화답한 시附答詩 茶富春江張深拜稿
352_웅운객의 시에 화답하다. 소천 장월이 썼다.和贈雲客詩 少泉蔣鉞走草



游燕藁 人
355_2월 1일 눈 내리는 가운데 노구를 향하다.二月初一日雪中向盧溝
356_노구교에서 건륭황제가 지은 시의 운자에 차운하다.盧溝橋次乾隆御韻
358_2월 2일 진등지가 찾아와 작별할 때, 율시 한 수를 주다.初二日陳登之來訪 ?別書贈一律
359_황성잡영 백수皇城雜詠百首
404_낙타와 나귀를 읊다詠?驢二物
405_연경팔경燕京八景
405_경도의 봄 그늘瓊島春陰
406_태액의 가을바람太液秋風
406_옥천에 드리운 무지개玉泉垂虹
406_눈이 그친 서산西山晴雪
407_계문의 이내 피는 숲?門烟樹
407_노구의 밝은 달盧溝曉月
408_거용관의 첩첩한 푸른 산居庸疊翠
408_금대의 저녁 햇빛金臺夕照
410_2월 4일 황성에서 출발하다.初四日自皇城離發
411_2월 5일 통주의 백하를 지나며 강남의 배를 보다.初五日通州白河見江南舡
412_2월 6일 방균에세 반산의 소림사로 들어가다.初六日自邦均入盤山少林寺
414_반곡에서 옛날을 회상하며 2수를 짓다.盤谷懷古二首
415_2월 7일 계주성에 들어가 와불사를 보고 태백필가를 짓다.初七日入?州城 見臥佛寺 作太白筆歌
417_어양교를 지나다.過漁陽橋
418_계문의 이내 낀 숲?門烟樹
419_2월 8일 아침에 옥전을 출발하여 사류하로 향하다.初八日朝發玉田 向沙流河
420_고려보를 지나다.過高麗堡
421_2월 10일 난하를 지나면서 감회가 일어 청절사를 슬피 바라보다가 짓다.初十日過?河有懷 淸節祠?望而作
422_영평부에 도착하여 양산으로 가서 이장군의 사호석을 보다.到永平府 往陽山見李將軍射虎石
424_2월 11일 배음보로 가는 도중에 옛일을 기록하다.十一日背陰堡道中述古
426_창려 문필봉을 바라보고 감회가 일어望昌黎文筆峰有感
427_2월 13일 산해관을 나오다.十三日出山海關
428_부사에게 바치다.呈副使行軒
429_중전소의 달 뜬 밤에中前所月夜
430_2월 14일 양수하로 가는 도중에十四日兩水河路中
431_분서 이주경의 시에 화답하여 2수를 짓다.和汾西李周經二首
433_벗 홍일능에게 주다.贈洪友一能
434_2월 15일 일찍 중후소를 떠나다.十五日早發中後所
435_사하소 가는 도중에 2수를 짓다.沙河所路中二首
436_벗 정원효의 시에 화답하여 2수를 짓다.和鄭友源孝二首
438_밤에 영원에 머물면서 달 밤에 산책하면서 운자를 불러 곧바로 짓다.夜宿寧遠步月呼韻卽就
439_원효의 영원 회고시에 차운하다.和源孝寧遠懷古韻
441_2월 16일 연산역으로 가는 도중에十六日連山驛路中
442_탑산을 지나다.過塔山
443_2월 17일 일찍 고교보를 출발하다.十七日早發高橋堡
444_행산과 송산의 사이에 있는 고전장을 지나며 감회가 일어杏山松山之間 過古戰場有感
445_2월 18일 일찍 대릉하를 건너다.十八日早渡大凌河
446_심삽산에 도착하다.到十三山
447_2월 19일 일찍 상흥점을 출발하다.十九日早發常興店
448_의무려산을 바?보며望醫巫閭山
449_도화동으로 가는 도중에 읊어 부르다.向桃花洞路中口占
450_도화동에 들어가 여러 경치를 구경하다.入桃花洞觀諸勝
454_북진묘北鎭廟
456_광녕성에 들어가 영원백 이성량의 패루를 보다.歷入廣寧城見寧遠伯李公成樑牌樓
457_뢰자관이 표류하던 사람을 데리고 왔는데, 그 사람이 집안의 편지를 가지고 있어서 보게 되었다. 이에 나라와 집안이 평안한 것을 알게 되자 기쁜 마음에 2수를 짓다.?咨官令漂人入來 得見家書 知家國平安喜成二詩
458_2월 20일 소흑산의 객점에 묵었는데, 객점의 주인 마문소가 시 3수를 지어주었다. 이에 재빨리 화답하여 그의 깊은 마음에 답하였다.二十日宿小黑山店舍 主人馬君文召 贈以三詩 走筆和之以謝其意
460_2월 21일 토자정을 지나다가 월봉에 올라 요동의 들판을 내려다보니, 참으로 장관이었다. 기쁜 마음으로 율시 한 수를 짓다.二十一日過土子井 登月峯 俯瞰遼野 誠一壯觀 喜題一律
461_일판문을 지나 백기보로 향하다.過一板門向白旗堡
462_2월 22일 유하를 지나 배를 타고 주류하를 건너다.二十二日過柳河溝渡周流河
463_요야행遼野行
468_2월 23일 일찍 고가자를 떠나다.二十三日早發高家子
469_심양에 도달하여 앞 시의 운자를 사용하여 계남 유교수에게 드리다.到瀋陽用前韻 呈溪南劉敎授
470_소년 오덕기에게 써서 주다.書贈吳少年德基
471_2월 24일 아침에 심양을 출발하였으니, 이 날은 바로 춘분이다.二十四日朝發瀋陽卽春分日也
472_백탑보에서 점심을 먹고 십리하보를 향하여 떠났는데, 먼지 바람이 크게 불고 저물녘에 눈이 내리다.午炊白塔堡 向十里河堡 風塵大起 晩又灑雪
473_2월 25일 난니보에서 점심을 먹다.二十五日午炊爛泥堡
474_요동성을 지나다.過遼東城
475_영수사로 향하다.向迎水寺
476_2월 26일 아버지 생신을 맞이하여 음식을 장만하고 일행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다. 二十六日家親?辰 設饌與一行齊會志喜
477_2월 27일 낭자산의 역참을 떠나 계명사에 오르다.二十七日自娘子山店 登?鳴寺
478_연산관으로 향하다.向連山關
479_2월 29일 건자포에서 자다.二十九日宿乾子浦
480_3월 1일 책문을 향하다.三月一日向柵門
481_안시성을 낱낱이 구경하다.歷見安市城
483_책문에 도달하다.到柵門
484_책문에 머물면서 세 가지 뛰어난 것을 듣다.留柵記聞得三絶
486_3월 3일 총수를 지나면서 말 위에서 짓다.初三日過?秀馬上口呼
487_3월 4일 압록강을 넘다.初四日還渡鴨江
488_4월 20일 임진강을 건너다.二十日渡臨津
489_오는 도중에 벗인 신희세가 율시 2수를 보냈는데, 급하게 지어 화답하다.中見申友羲世寄示二律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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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모의 〈황성잡영皇城雜詠〉 소고小考_ 491
유연고 원문
Author
홍석모,이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