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군생활은 별 문턱에서 좌죌되었다. 그러나 저자는 장군 진급에서의 낙방이 실로 하늘이 준 축복이자 커다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정신병 들린 아내와 17년을 살고 있고, 치매가 심한 노모도 모시며 함께 산다. 그래도 저자는 한 한번도 땅이 꺼져라 한 숨 쉬어 본적이 없다. 남이 보면 어려운 삶이지만 이렇게 긍정적인 저자의 삶의 태도가 책의 곳곳에서 묻어난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01 내 뿌리를 찾아
02 추억의 뒤안길
03 내 젊음의 육사
04 늦깍이 공부벌레
05 인생의 빛과 그림자
06 폭풍의 계절
07 바람이 지나고 간 자리
08 내일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