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는 둥지를 짓느라 열심이지만 나처럼 고귀한 새가 어떻게 일 따위를 할 수 있겠어? 둥지는 근처 마을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단 말이지. 그건 훔치는 게 아니야. 잠시 빌리는 거라고!
콜라주 기법의 대담하고 익살맞은 그림이 즐겁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화려한 콜라주 일러스트는 우아한 도둑새 소피아와도 잘 어울립니다. 작가는 서로 대조되는 베티와 소피아를 통해 '꾸준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실한 베티와 우쭐거리기 좋아하는 소피아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