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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집짓기

땅부터 인테리어까지 3억으로
$23.76
SKU
978899205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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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2/18
Pages/Weight/Size 167*230*30mm
ISBN 9788992053426
Description
아파트생활 10년차 건축 전문기자, 17년 경력 실험주의 건축가
두 남자의 흥미로운 도전이 성공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값에도 못 미치는 '3억 원으로 48평형의 단독주택을 땅에서 인테리어까지 해결'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두 남자의 집짓기』는 이 불가능하고 무모해 보이는 프로젝트를 한 달 만에 해치워버린 "사건"에 대한 실험 일기다.

이 책은 아파트가 현실적으로 유일한 주거 형태가 되어 버렸다는 체념과 단독주택에 대한 여러 편견을 일거에 날려버린다. 한 필지에 단독주택 두 채를 목구조로 1개월 내에 저렴하게 짓는다는 발상의 전환은 아파트값과 금리에 저당 잡힌 도시인들에게 '집은 부동산이 아니라 행복을 담는 터'라는 것을 새롭게 일깨워 줄 것이다. 난방, 교육, 방범, 관리유지비, 그리고 재테크를 이유로 단독주택에 살기를 원하면서도 아파트를 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그리고 단독주택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알려주는 유일무이하고 놀라운 책이다. 이 책에 담긴 모든 얘기는 100% 실제 경험담이다.
Contents
서문
어떤 집이 좋은가? 아니, ‘집’이란 어떤 것이어야 할까?

PART:1 네버엔딩 스토리, 나에게 일어난 기적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 집·집을 들고 다니는 건축가두 번째 실험
당장 집을 지어·집을 돈으로 짓나? 마음으로 짓지
땅값은 웬만해선 떨어지지 않는다·둘이 같이 지으면 되잖아
당신 맘이 내맘·미친 척하고 땅 보기·내게 맞는 땅 고르기
현실은 높고 아프다·산 넘어 산·파트너 구하기
눈 뜬 장님·첫 경험, 새로운 역사

PART:2 아파트를 버려, 말아?
단열에 목숨을 건 건축가·아파트가 나쁜 주거 형태일까
혹독하게 추웠던 단독주택·아무도 쓰지 않는 공간
추억이 없는 집, 꿈에 나오지 않는 집·유일한 선택, 나무 집
집 들고 이사 가자·집을 옮겨 달라고요? 그러죠, 뭐
당신, 건축가 맞아?·미안, 나 건축가 아니었던 것 같아
나무와 만나다·나무의 천국 캐나다

실험일기·Q&A ·TIP

PART:3 일을 저지르다
퍼즐 조각처럼 돈 맞춰보기·집 짓는 동안 어디 가 있지?
한 달 안에 공사 완료·땅 보는 법
땅을 샀으면 건축가를 만나야 한다·2,000만 원 아끼려다 2억을 더 쓰는 길
건축가에게 맡기면·만남을 준비하자·건축가와 만나는 첫날
시공업체 고르는 법·주택의 매력포인트, 마당
마당 없이 큰 집, 살아보면 후회한다·냉난방이 필요없는 집
땅콩집에 패시브 하우스 따라하기·집의 다른 부분들

Q&A

PART:4 서로가 꿈꾸는 집, 동상이몽
드디어 시공!·기초공사·구조체 세우기
외벽 방수와 창호·바닥 온돌공사
단열과 방수공사·실내 바닥과 벽 공사

Q&A

PART:5 배보다 배꼽,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끝이 없다·모던한 인테리어, 실제로는 ‘저렴한 인테리어’
러브하우스를 만드는 마술사·디자인을 덜어내는 디자인
인테리어? 웬만하면 하지 말자. 하려면 한 가지만으로
주방과 거실, 동시에 생각하자·조명
커튼, 무늬를 보지 마라·그래서 땅콩집은?

Q&A

PART: 6아이와 함께 자라는 나무들
집의 얼굴은 마당·조경, 직접 하세요!
어린 나무를 심어라·나무들의 옛 이야기
안상수 소장이 들려주는 서민용 조경 요령·주말을 완벽하게 비워라
데크 만들기·간이담 쌓기·삽질데이·나무에 물주기
돌 고르며 농부의 마음 느껴보기·잔디 깔기

Q&A

PART:7 땅콩집에서 새로 시작한 한 해
익숙한 새 집·맘껏 뛰어라·마당이 제일 좋아
살수록 넓어지는 집·드디어 생긴 나만의 공간
밤에 세탁기를 돌릴 수 있어·고요한 밤, 거룩한 밤, 고요에 묻힌 일상
굿바이 챕스틱, 엘리베이터·두 집이 이웃이 되어 보니
일상이 여행, 집이 펜션·화려하지 않지만 부러운 집
단독주택만의 단점들·땅콩집에 남은 아쉬움들
관리비, 얼마나 나왔을까?·최종 결산

TIP

PART: 8땅콩집, 진화를 시작하다
땅콩집, 급물살을 타다·집을 공개하다
땅콩집처럼 진화하고 싶다
편견을 버리게 돕고 집에 대한 문화를 만들고 싶다
우리의 경험을 넘어 더 싸게 더 행복하게

사례 1~4
Author
이현욱,구본준
꿈, 밥, 일, 책 같은 한 글자짜리 단어들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집'을 가장 좋아해 건축 기자가 되었다. 건축과 미술,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차곡차곡 쌓으며 많은 이들에게 건축을 알렸다.
어른들이 더 많이 읽은 어린이책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 땅콩집을 짓기까지 과정을 담은 『두 남자의 집짓기』 등 건축 분야 책과 『한국의 글쟁이들』,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같이 책에 대한 책도 썼다.
<한겨레>에서 대중문화팀장, 책지성팀장, 기동취재팀장, 기획취재팀장 등을 지내고 문화부 기자로 일하면서 건축과 미술, 책, 만화 등을 두루 소개했다.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달동네집, 쪽방까지 한국 서민들이 살아온 집들을 보전하는 집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2014년 11월, 해외 연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꿈, 밥, 일, 책 같은 한 글자짜리 단어들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집'을 가장 좋아해 건축 기자가 되었다. 건축과 미술,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차곡차곡 쌓으며 많은 이들에게 건축을 알렸다.
어른들이 더 많이 읽은 어린이책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 땅콩집을 짓기까지 과정을 담은 『두 남자의 집짓기』 등 건축 분야 책과 『한국의 글쟁이들』,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같이 책에 대한 책도 썼다.
<한겨레>에서 대중문화팀장, 책지성팀장, 기동취재팀장, 기획취재팀장 등을 지내고 문화부 기자로 일하면서 건축과 미술, 책, 만화 등을 두루 소개했다.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달동네집, 쪽방까지 한국 서민들이 살아온 집들을 보전하는 집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2014년 11월, 해외 연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