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하는 아이들을 깊이 이해하며, 그들을 보듬고 함께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책이다. 다섯 명의 자해 청소년을 상담하면서 자해가 무엇인지, 자해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자해 경험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성찰한다. 자해 행위는 아이들 스스로가 이겨내야 하므로 놀라거나 야단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곁에서 함께해주며 격려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Contents
감사의 글
프롤로그_아이의 손을 놓지 말고 끝까지 함께하자
1부 자해하는 아이를 만나다_자해의 의미
01 아이들이 몸으로 보낸 신호
02 어느새 우리 주변에 와 있는 자해
03 자해는 나를 상처 입히는 행위
04 자해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
05 ‘흔들리며 피는 꽃’, 아이들이 위험하다
2부 자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_자해 경험의 현상
01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
참여자 소개
02 대상화된 몸
아프지만 아프지 않아요 | 몸에게 화를 냄 |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다가 축 처짐
03 기댈 데가 없는 나
그거 왜 하냐는 시선들 | 더 숨기게 됨 | 혼자서 하는 최선의 방법
04 자해 중독
처음엔 심하지 않았음 | 점점 세게, 점점 많이 | 시도 때도 없이 찾는 자해 | 강한 중독성
05 몸으로 확인하는 마음의 상처
엉켜 있는 마음들 | 외롭고 가엾은 나 | 자해를 멈추게 하는 순간 | 몸에 새긴 바코드
06 나쁜 친구
기댈 데가 필요함 | 자해를 해도 결국 제자리 |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나 | 자해는 나쁜 친구
3부 자해, 외로운 아이들의 나쁜 친구_자해 경험의 의미
01 모두 다 꽃이야
02 함께 맞는 비
03 너에게 자비를
04 사는 동안 삶이다
05 내 안의 퀘렌시아
에필로그 그들이 진정으로 평화로워지기를 바라며
참고문헌
Author
백선혜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자아초월심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한양대학교 아동심리치료학과에서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여 년간 초등학교에서 근무하였다. 담임을 맡았을 때 학생들의 모임인 ‘꼴찌들’과 혁신학교 공동체에서 배운 것들을 가장 큰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다.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자아초월심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한양대학교 아동심리치료학과에서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여 년간 초등학교에서 근무하였다. 담임을 맡았을 때 학생들의 모임인 ‘꼴찌들’과 혁신학교 공동체에서 배운 것들을 가장 큰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