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과 생활문화』는 전통문화에 기반을 두면서 새롭게 재창고되고 대중화된 다양한 문화의 복합체가 되고 있는 전라북도 전주한옥마을을 통하여 전통생활문화를 알아보고자한 책이다.
전주는 전통의 천년고도이고 그 안의 문화유적은 우리 조상들이 그래도 살아있는 공간으로 온도시가 대부분 한옥마을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여 한옥이 사라지고 대형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도 한옥을 계속 유지해오고 있는 지역이 바로 전주의 한벽루에서 전동성당에 이르는 교동일대지역이다. 이 곳은 10년전부터 전주시민과 지자체에서 전통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 곳임을 인식하고 새로운 전통한옥마을로 형성하였다. 이 책은 이러한 전통문화공간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기록을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