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은 정치, 경제, 사회 등 체제 전반에 걸쳐 뒤틀리고 있는 상황에서 뾰족한 대책 없이 국제사회에 무리수를 두고 있다. 책은 이런 북한의 움직임을 좌시 할수 없다며 통일외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그리고 능동적으로 나설 때라고 주장한다.
『통일은 빠를수록 좋다』는 독일 통일에서 교훈을 얻으라고 말한다. 지금 한반도는 강대국 간의 협조와 경쟁이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안보질서가 불안정하게 형성되는 매우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것은 독일 분단시대의 동서간의 이념적 대립과는 또 다른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서독처럼 강대국의 정치ㆍ외교적 기류를 잘 타야 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안보질서가 불안정할수록 외교적 안목을 넓히고 주변 강대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통일을 향한 적극적인 자세를 우리에게 주문하는 것이다.
Contents
제1장 한국 통일문제와 북한정세
제2장 급변사태로 치닫는 이상한 움직임들
제3장 독일, 분단에서 통일까지
제4장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4강의 동북아전략
제5장 통일기회 확보를 위한 한국의 4강 외교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