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문학예술〉 봄호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한 박원영 시인의 첫 시집. 공자의 사무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정화론으로서 순수를 지향하는, 승화된 서정주의의 시적 미관이 펼쳐져있다. 서사의 느낌이 담긴 장시를 비롯하여 세상과 인생에 대한 해학과 풍자를 담은 서정시까지 다채로운 시인의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제1부 바위꽃
꽃과 별
꽃을 주세요
난(蘭)
목련(木蓮)
치자꽃 향기
목단화(牧丹花)
능소화
안개꽃
상사화(相思花)
코스모스
난 향(蘭香)
바위꽃
수선화(水仙花)
무궁화
제2부 그리움
진달래꽃
그리움
사랑은 서툴러
겨울과 봄
꼬마와 나비
내 고향 4월
소녀
오월
바다와 조각배
그대
파랑새
비네바위 전설
어머니
행복
제3부 푸른 눈동자
봄
사랑은
신기루(蜃氣樓)
푸른 눈동자
멍에의 꽃
고백
가난의 얼굴
사랑 때문이 아니랍니다
때가 끼이면
사랑하는 그대
홍어(洪魚)
문학 강의실에서
우리 이 교수님
아내와 나
제4부 우리 강이 되어 바다로
봄은 숨어 있다
첫사랑
강
촉석루
정(情)
삶
암병동
우리, 강이 되어 바다로
할미꽃 전설
사랑의 지우개
무등산부(賦)
바다의 해초(海草)
흉터
밤바다에서
제5부 카페에서
별
낚시터에 가면
나비의 꿈
쪽지편지
화음
카페에서
신새벽
외도에 가면
첫눈 오는 날
모닝커피 한잔
사랑한다는 것은
내 안에 촛불 하나
한글
꽃은
제6부 파리바게트의 유혹
대한조선
광주와 민주주의
파리바게트의 유혹
코리아
루이비똥과 짝퉁
하지 말세론
옛말에
시인과 생선장수
리얼리즘 변이
게 눈
하느님께 문안을
오리 발 서울 착
꼼지락병
술 파는 카페
제7부 이 땅에 씨 뿌리듯
아홉 하늘을 떠도는 구천이
서희 아씨
길상이
용이 아제
곰보 윤보
전라도 주갑이
송영광
유인실
홍이와 두메
몽치
이 땅에 씨 뿌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