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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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30
Pages/Weight/Size 130*215*10mm
ISBN 978899191891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어둠의 틈을 건널 수 있는 불을 밝히는 꽃

정병호 시인의 시집 『그림자 골목』이 [푸른시인선] 21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그리움과 절망으로 가득한 내면을 바라보며 그 상처의 근원을 찾는 과정에서 과거를 다시 만난다. 그리하여 시의 저변에 흐르는 치유되기 힘든 상처를 내면에서 피는 한 송이의 꽃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어둠의 틈을 건넌다.
Contents
■ 시인의 말

제1부
모과 / 칼과 도마 / 원추리 / 배롱나무 풍경 / 진달래를 보다 / 손톱 / 개복숭아꽃 / 거미의 길 / 자화상 / 나목(裸木) / 아버지의 길 / 두레박 / 낙타처럼 걷는다 / 망초꽃 / 심장 / 오후만 있던 일요일 / 연탄재 / 덫 / 백목련 / 할미꽃

제2부
거울을 들여다보며 / 경계의 고집 / 그림자 골목 / 꽃병 / 상강(霜降) / 치통 / Indian summer / 살아남은 자의 슬픔 / 달맞이꽃 / 부석(浮石) / 무서운 눈 / 베지밀 / 삼길포에 가다 / 아내의 화장 / 못 찾겠다 꾀꼬리 / 쉽게 쓰인 시 / 불혹(不惑)

제3부
양배추 꽃 / 춘곤(春困) / 삼손을 꿈꾸다 / 점심으로 설렁탕을 먹었다 / 부처꽃 / 가을비 / 각시붓꽃 / 개나리 / 거짓말 / 꼴값 / 대박 / 공갈빵 / 소가 묻는다 / 말복이 이야기 / 봄 / 오징어 뼈 / 쇠똥구리 / 첫눈 / 풍경을 찍는다 / 코뿔소

제4부
각인 / 도토리를 줍다 / 먹이사슬 / 풍경이 지나갔다 / 47번 사물함 / 개양귀비 / 겨울비 / 김영수 / 꽃은 틈을 건너간다 / 돼지의 눈 / 능소화 / 앵초 / 외면 / 일식(日蝕) / 죄 없는 자의 손에 들려진 / 제일 쓸쓸한 남자 이야기 / 틈 / 하지불안 증후군

■ 작품 해설 상처 속에서 핀 꽃 ― 전기철
Author
정병호
1958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1969년부터 경기도 안성에 뿌리를 내리고 생활하고 있다. 2004년 [한울문학]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약국 가는 길』, 『그림자 골목』 등이 있다.
1958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1969년부터 경기도 안성에 뿌리를 내리고 생활하고 있다. 2004년 [한울문학]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약국 가는 길』, 『그림자 골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