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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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2/25
Pages/Weight/Size 128*206*20mm
ISBN 978899191481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2007년 〈시와시학〉을 통해 문단에 나온 이창호 시인의 첫 시집. 육체·육신으로서 몸의 역할과 의미를 재발견하고 재인식함으로써 정신과 육체의 행복한 조화를 이루어 내면서 바람직한 삶의 길, 가치 있는 삶의 길, 보람 있는 시의 길을 열어 가고자 하는 열린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드러나는 것과 드러나지 않는 것, 커 보이는 것과 작아 보이는 것, 소문난 것과 숨어 있는 것과 같은 모두 유·무명 여부, 상하귀천을 떠나서 생명 앞에서 모든 존재는 평등하며 또 평등해야 한다는 발견의 시학, 깨침의 시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작품 해설 / 김재홍

제1부 인체 탐구 : 한 글자, 네 글자 이름
삶의 무게·등
미라 소년을 위한 발라드·살
가장 비천한 자의 노래·발
욕망의 벗·손
빛이여, 이제 너와는 영원한 결별이다·눈
영혼의 디자이너·귀
상아·망루·코
두 길 문·입
목숨의 실크로드·목
그것 크게 한번 뽐내어 보소·턱
춤추는 별·팔
선무공신 위 장군을 조상하다·위 1
단 한 번만이라도·위 2
나의 보물창고·간
자진모리 농부가·작은창자
목숨의 두 길 사이에서·후두덮개
웨이브퍼머 텍스처퍼머·머리카락

제2부 인체 탐구 : 두 글자, 세 글자 이름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거울·얼굴
슬픈 유적·배꼽
셰에라자드의 춤·허리
새벽빛 향하여·이마
가방 멘 사자 보았는가·어깨
충청골, 소백마루 다 지나·고개
목숨의 싸움이 시작되다·다리
앵두꽃잎 편지·입술
태양길 따라·심장
비천(飛天)의 꿈·허파
시상 아무리 좋아졌다 혀도·췌장
손등에 흐르는 강·손등
운명을 팝니다·손금
낮은 곳에 임하소서·손바닥
어떤 해후·볼우물
네 뭄뚱이 하나 거기 내려놓아라·엉덩이
침향(沈香)·눈꺼풀
그 가슴 그 곁에·갈비뼈
이번엔 좀 아프실 겁니다·어금니
이월도 중춘이라 봄비 오는 절기일레·큰창자

제3부『성서』속 서정
그분께 욕이 되지 않을까요·룻
사슴 눈망울·노아 1
유목(遊牧)의 꿈·아브라함
고난의 비밀·욥
유형(流刑)의 땅에서·노아 2
눈물 심장 하나 더·요셉
라헬의 태양·야곱
영원의 빛·마태
그날 그 웅장한 아쿠아리움·모세
실로암못·한 소경
일곱 번 내려가 씻으라고?·나아만 장군
에덴의 동편·아담
모진 말 함부로 하지 마라·대제사장 가야바
슬픈 추락·이브
준비된 양·이삭

제4부 자연과의 교감
꽃다지
푸른 신전
한해 사이로 난 길
선재도의 꿈
빨간 비밀
타래 인연
능내리 그 여름
바래봉 철쭉의 노래
꽃등불
오월 천관(天冠)
호수의 빛
청산별사
조계산 물소리 끊어지고
서석대(瑞石臺) 기원
전라도 눈길
강바람 들바람
Author
이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