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레스터씨는 친구의 소개로 어떤 영매를 찾아나선다. 영매는 그에게 "당신의 부인은 당신 곁에서 당신 어깨 위에 손을 얹고 서 있군요"하고 말했다. 그리고 레스터씨의 죽은 부인의 생김새와 특징을 자세히 묘사했다. 보수적인 유물론자인 그는 좀더 깊이 연구하기 위해 수많은 영매들을 찾아 만났고, 또한 심령실험회나 강령회에 참석하여 회의적인 과학도의 입장에서 철저히 관찰했다. 끝까지 의심을 버리지 않던 그도 계속 일어나는 심령현상에 마침내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었다. 그의 영혼이 육체에서 빠져 나와서 영계에 있는 아내와 함께 대화를 하는 장면은 이 책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대목이 아닐 수 없다.
Contents
제 1장 빛이 땅에 떨어지다
제 2장 어둠 속을 방황하다
제 3장 빛의 실체
제 4장 다른 세계
제 5장 영혼의 치료
제 6장 꿈속의 방황
제 7장 처음 나눈 아내와의 대화
제 8장 또다른 만남
제 9장 제3의 증명
제10장 영혼이 쓰는 편지
제11장 한 육체속에 공존하는 두 영혼
제12장 본인을 가장한 다른 영의 출현
제13장 영계의 한 과학자와의 대화
제14장 영혼의 속삭임
제15장 노드클리프경과의 대화
제16장 바뀌는 영매의 얼굴
제17장 뒤집혀진 글씨
제18장 영계인의 마음
제19장 앞으로의 과학이 해결할 문제
종 장 또다시 궁금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