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과가 어떻게 우리 손까지 오게 되는지
그 땀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보여 주는 그림책!
자그마한 접시에 먹음직스레 담긴 사과 세 쪽! 엄마가 정성스럽게 깎아 내온 사과예요. “엄마, 고맙습니다.” 하고 사과 한 쪽을 집어 드는데, 글쎄 엄마는 사과를 깎기만 했대요. 맛있는 사과를 사 오신 아빠가 더 고마운 분이래요. 새빨간 사과를 한 손에 들고 마당에 있는 아빠한테로 달려갔어요. “아빠 고맙습니다.” 하고 꾸벅 고개를 숙이는데 아빠는 사과를 사기만 했대요. 오히려 맛있는 사과를 골라 주신 과일가게 아주머니가 고마운 분이래요. 얼른 대문 앞에 있는 과일가게까지 뛰어갔어요. “아줌마, 고맙습니다.” 하고 환하게 웃는데 과일가게 아줌마는 팔기만 했다고 하네요.
『고맙습니다』는 맛있는 사과가 엄마→아빠→과일가게→트럭→농부→사과나무→자연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자연 순환의 고리를 보여 주는 동화입니다. 주인공 아이의 뒤를 따라가다보면, 우리 손에 쉽게 들어오는 사과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운 과정을 거쳐서 오는지에 대한 땀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막 말문을 열고 엄마의 말소리를 따라 하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리듬감을 살린 문장이 보다 쉽고 재미있는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화사하고 따뜻한 색깔에 둥글둥글 귀여운 캐릭터들은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Author
박정선,백보현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 나무꾼'의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수학과 과학에 관한 어린이책을 쓰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숲 속 마을의 대소동』『심심한 왕자』『왕눈이와 씽씽이의 모험』『얼렁뚱땅 아가씨 수학백과』들이 있습니다.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 나무꾼'의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수학과 과학에 관한 어린이책을 쓰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숲 속 마을의 대소동』『심심한 왕자』『왕눈이와 씽씽이의 모험』『얼렁뚱땅 아가씨 수학백과』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