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계절이에요!
어느 가을날, 바비와 친구들은 노는 시간을 하루 종일 기다려요. 공기가 상쾌한 가을이 되면 나뭇잎이 휘날리고, 온갖 색깔들이 소용돌이 쳐서 공 놀이 하기에 완벽한 환경이 되니까요. 더구나 개 흰둥이까지 함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계절이지요! 나뭇잎 더미에 부딪치기도 하고 공을 잡으러 쫓아다니기도 하며 아이들은 신나는 기분을 만끽합니다. 아이들이 실컷 놀다 보면 밖은 금세 어두워지고 집으로 돌아오라는 부모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 책을 읽는 어른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친구들과 노는 것에 푹 빠졌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도 있고, 어린 독자들은 기발하고 생생한 내용에 열중하며 가을이 온 것을 즐거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