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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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20
Pages/Weight/Size 133*225*15mm
ISBN 978899173372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표제 시 「우비」는 서정적 감성으로 도덕적 가치의 본질을 노래한 철학 시라 할 수 있다. 이연주 시인은 ‘시’라는 그릇에 삶의 풍경들을 담아낸다. 프리즘을 통과한 스펙트럼처럼 시적 굴절을 통해서 나오는 색깔의 분산은 다양하다. 굵었다가 가늘었다가 선명하였다가 몽환적이었다가 진하였다가 여렸다가 하는 색의 띠에는 깊은 사유가 깔려 있거나 따뜻한 사랑이 녹아 있거나 불가적 인연 생기에 이어져 있거나 도가적 초월에 닿아 있다. 세상만사에서 온기를 느끼는 시인은 스스로 만물을 시로 녹이는 용광로가 된다. 어떤 소재나 주제이든 이연주라는 시적 용광로를 거치면 새로운 생명이 되어 탄생한다. 초벌구이가 끝난 도자기에 투명유약을 바르듯 시인은 만년 소녀의 자연주의적 감성으로 시의 소통성을 강화한다. 시인의 시인성은 시에 대한 헌신성으로 규정된다. 시력 15년을 하루처럼 쉼 없이 시의 밭(詩田)을 경작하고 있는 시인은 성장을 멈춘 시가 아니라 성장을 계속하는 시를 추구하고 모색한다. 앞으로 그가 이룰 일가에 신뢰가 가는 이유이다.
- 김주완(시인, 철학박사) 작품 해설 중에서
Contents
시인의 말
작품 해설 | 김주완(시인, 철학박사)

제1부 잉아
제2부 나비의 숲
제3부 우비
제4부 문을 열다
Author
이연주
대구에서 태어나 [문학미디어]에서 수필로, 계간 [문장]에서 시로 등단하였다. 한국문인협회, 경북문인협회, 칠곡문인협회, 대구수필가협회, 문학미디어, 문장작가회의 회원으로 그리고 시 동인 〈언령〉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미디어문학상, 경북작가상, 대한민국독도문예대전 특선, 내성천문예공모전 입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시집 『우비』,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하는』, 『어느 곳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는』 등을 썼고, 수필집 『봄날은 꽃비 되어』, 『지구 반 바퀴를 돌아서』 등을 썼다.
대구에서 태어나 [문학미디어]에서 수필로, 계간 [문장]에서 시로 등단하였다. 한국문인협회, 경북문인협회, 칠곡문인협회, 대구수필가협회, 문학미디어, 문장작가회의 회원으로 그리고 시 동인 〈언령〉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미디어문학상, 경북작가상, 대한민국독도문예대전 특선, 내성천문예공모전 입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시집 『우비』,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하는』, 『어느 곳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는』 등을 썼고, 수필집 『봄날은 꽃비 되어』, 『지구 반 바퀴를 돌아서』 등을 썼다.